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13.32
Description
1974년 한국 첫 출간 이후, 교과서에 실리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산문집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일상의 작은 떨림, 기쁨들을 회상하듯 향기와 음향, 촉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감정을 동원해 지난날의 추억, 고향에 대한 향수, 젊은 날의 사랑과 방황, 자연에 대한 친밀한 애정 등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환상의 경지로까지 승화시킨 이 책은 오랜 세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따뜻하고 잊히지 않는 마음의 양식이 되고 있다.
저자

안톤슈낙

안톤슈낙은1892년독일남프랑켄주리넥에서태어나그곳에서김나지움을나왔으며뮌헨에서문학,음악,철학을공부했다.다름슈타트,만하임,프랑크푸르트등지에서신문기자와편집자로일했고세계일주여행을한적이있다.두차례의세계대전에참전했으며1945년종전과함께미국의포로에서풀려나마인강변에있는칼시에서작가로서만년을보냈다.
기질적으로낭만과서정성을지닌작가인안톤슈낙은섬세한문장으로조율된다양한작품들을발표했으며특히짧은산문의대가로알려져있다.주요작품으로《우울한프란츠》,《아름다운소녀이름》,《ABC에대한아라베스크》등이있다.

목차

제1부
우리를슬프게하는것들
내가사랑하는소음,음향,음성들
프랑켄에서성장하다
불붙은남자들
성니콜라우스의축일
마인강의예인선
프랑켄의꽃동산
실종된아저씨
아버지와의대화
불세례
허풍선이
학창시절의친구들
음악시간
건초예찬
첫키스
프랑켄의처녀들
제2부
1912년김나지움학생들
사랑의아득함
라일락숲에서의입맞춤
밤의해후
몽블랑봉위의로켓
간디,향연에서일어서다
우트레히트의거미
염소의나폴레옹
마인강의목재화물선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낭만과서정성을담은시적이고화려한문체와인생을달관한시선
-마음결에아련히파고드는독일최고의산문작가안톤슈낙의대표에세이모음집
1974년한국첫출간이후,교과서에실리는등많은이들의사랑을받은산문집《우리를슬프게하는것들》이문장을다듬고,현대적감각의표지로새롭게디자인하여출간됐다.
누구나살아가면서느낄수있는작은슬픔의편린들,삶의허무감에서피어오르는우수를서정적인언어로노래한안톤슈낙의산문집.가난한노파의눈물,바이올렛과검정,회색의빛깔들,둔...
낭만과서정성을담은시적이고화려한문체와인생을달관한시선
-마음결에아련히파고드는독일최고의산문작가안톤슈낙의대표에세이모음집
1974년한국첫출간이후,교과서에실리는등많은이들의사랑을받은산문집《우리를슬프게하는것들》이문장을다듬고,현대적감각의표지로새롭게디자인하여출간됐다.
누구나살아가면서느낄수있는작은슬픔의편린들,삶의허무감에서피어오르는우수를서정적인언어로노래한안톤슈낙의산문집.가난한노파의눈물,바이올렛과검정,회색의빛깔들,둔하게울려오는종소리,바이올린의G현,가을밭에서보이는연기,자동차에앉아있는출세한부녀자의좁은어깨,지붕위로떨어지는빗소리,휴가의마지막날,사무실에서때묻은서류를뒤적이는처녀의가느다란손…….
일상의작은떨림,기쁨들을회상하듯향기와음향,촉각에이르기까지모든감정을동원해지난날의추억,고향에대한향수,젊은날의사랑과방황,자연에대한친밀한애정등을치밀하고섬세하게그려냄으로써환상의경지로까지승화시킨이책은오랜세월전세계젊은이들에게따뜻하고잊히지않는마음의양식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