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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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올바르고 적확한 번역으로 동양고전을 소개해온 박삼수 교수의 『손자병법』은 송본(宋本) 『십일가주손자(十一家注孫子)』(십일가주본)를 바탕 판본으로 하면서, 학문적 권위가 공인된 고금의 저명 판본을 참고해 번역했다. 박삼수 교수는 고전 번역에 있어서 학문적 엄밀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오랜 시간 학생과 시민들에게 고전을 강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주석을 달고, 해석을 추가하고 번역을 다듬었다. 『손자병법』은 동서양의 많은 고전들 가운데서도 실용성이 가장 강한 고전에 속한다. ‘전쟁’ 같은 ‘경쟁’이 일상인 현대인들이 그 가르침과 배운다면 분명 대단히 유용하고 유의미한 생활의 지침이 될 것이다.
저자

손무

손자는이름은무務이고,자字는장경長卿이며,춘추시대말엽(노자,공자와같은시대)제齊나라낙안樂安(지금의산동성혜민현惠民縣)사람으로,제나라에서도명망높은귀족세가世家였던전씨田氏집안에서태어났다.
그의증조부와조부는모두용병전쟁에뛰어났는데,특히조부전서田書는병법에정통하여크게전공戰功을세워경공景公으로부터제후에봉해지면서성姓까지하사받고‘손씨’로개성改姓하였다.
손자의부친손빙孫?은제나라경대부卿大夫를지냈다.하지만손무,즉손자때에이르러귀족들의권력투쟁이극한으로치닫자,그는가족들과함께오吳나라로망명해은거하면서병법연구에몰두하였다.
당시손자는오나라중신重臣오자서伍子胥와두터운친분을맺었다.아무튼손자의이같은집안배경과인생경력은,그가군사사상가내지병법이론가가되는데결정적작용을한것으로보인다.
한편오자서는본디초楚나라대신大臣이었으나,아버지와형이모두초평왕平王에게살해되는화를당하면서오나라로망명하였고,부형父兄의원수를갚기를다짐하였다.그후오나라공자公子광光이오자서의도움을받아정변을일으켜왕위에오르니,그가곧오왕吳王합려闔閭이다.오자서는천하패권을노리는합려에게손자를천거하였고,손자는합려를처음알현하면서자신이저술한『병법』13편篇을바쳤다.
합려는대단히흡족해하며,손자를상장군上將軍에임명하는가하면,군사軍師에봉하며중용重用하였다.그리하여손자는오자서와함께합려를보좌해정치개혁과국력증강에박차를가해남방의대국초나라정벌에나섰고,수차에걸친교전끝에마침내초나라국도國都영성?城을점령하였다.이후초나라는쇠미의길로들어섰고,반면오나라는천하에위세를떨치며남방의강국이되었으며,나아가북방의제나라,진晉나라까지위협하였다.그일련의과정에손자가중요한역할을한것은두말할나위가없다.
다만그이후손자의행적은사서史書에기록이없어자세히알수가없는데,아마도더이상벼슬하지않고산중으로돌아가은거하며자적自適한삶을살았을것으로추정된다.

목차

머리말싸우지않고이기는온전한승리를위하여

제1편계(計)
제2편작전(作戰)
제3편모공(謀攻)
제4편형(形)
제5편세(勢)
제6편허실(虛實)
제7편군쟁(軍爭)
제8편구변(九變)
제9편항군(行軍)
제10편지형(地形)
제11편구지(九地)
제12편화공(火攻)
제13편용간(用間)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싸우지않고도이기는온전한승리를추구한
현존최고의병법서『손자병법』을통해
현대인이살아가는데필요한지혜를배우다
―학문적권위가공인된고금의여러저명판본을참조해더적확해진번역본

동서양을막론하고고대사회에서전쟁은그야말로다반사였다.중국역사상전무후무의난세였던춘추?전국시대는약육강식의전쟁이끊일날이없었다.당시주왕조의권위는땅에떨어지고,수많은제후국들이병기한가운데,각국사이의정치외교적모순과갈등이격화되면서무력충돌이빈발하였다.빈발하는전쟁은걸출한전쟁영웅을무수히길러내는한편,병법의이론적체계화에대한욕구를분출시켰다.그러한가운데전쟁영웅들의풍부한경험은곧병법이론가들에게더할나위없이좋은용병전쟁의실례와이론적사유의소재를제공하였다.『손자병법』은바로이런배경하에탄생된현존최고(最高)의고대병법서다.

전쟁의시대를살아가며정치를안정되게하며국가를부강하게해전쟁의최후승리를쟁취하고자한손자의사상은현대에이르러서도다양하게해석되며많은사람들에게지적인자극을주고있다.손자뿐아니라춘추전국시대를활보했던수많은사상가들은수천년이지난지금까지도우리에게끊임없이지적자극을주고있다.문예출판사에서는박삼수교수의‘쉽고바르게읽는고전’시리즈를통해복잡하고험난한세상을살아가는현대인에게시대를헤쳐나갈지혜와새로운시각과주는동양의고전들을소개할계획이다.

올바르고적확한번역으로읽는『손자병법』
오랜시간올바르고적확한번역으로동양고전을소개해온박삼수교수의『손자병법』은‘쉽고바르게읽는고전’시리즈의두번째책으로,송본(宋本)『십일가주손자(十一家注孫子)』(십일가주본)를바탕판본으로하면서,학문적권위가공인된고금의저명판본을참고해번역했다(십일가주본은대략남송효종연간1161년이전에처음편찬된것으로추정된다).박삼수교수는고전번역에있어서학문적엄밀성을추구하면서동시에오랜시간학생과시민들에게고전을강연해온경험을바탕으로고전에관심이있는사람이라면누구라도쉽게책을읽을수있도록꼼꼼하게주석을달고,해석을추가하고번역을다듬었다.

각편마다첫머리에각편의요지를개괄적으로설명하고,편마다그문의(文意)에따라여러장으로나누어역해를전개해,『손자병법』의논리전개의맥락을잡아가는데편리하게했다.박삼수교수는『손자병법』을역해(譯解)하면서원전의기본의미와취지,근본사상과정신을오롯이풀어내고되살리는데에주력하였다.그러기위해‘자구주석’과‘원문번역’에가능한한상세함과유려함을추구하였고,아울러‘문의(文義)해설’을통해각편(篇)과단락의본의(本義)전반을빠짐없이요약설명함은물론,손자의숨결까지느낄수있도록하고자하였다.

전쟁에서승리하기위해무엇을준비해야하는가
『손자병법』에서설파한전략적지혜의주요내용은크게정치청명(淸明),군력(軍力)비축,임전(臨戰)신중(愼重),필승추구등네가지주장으로요약할수있다.정치청명은정치야말로진정전쟁과불가분의관계에있으며,밝고안정된정치만이전쟁의최후승리를쟁취할수있는원동력임을강조한것이다.둘째군력비축은군사력이란병력이나군비는물론국가경제력따위를종합한,전쟁을수행할수있는능력을이르는만큼,이는좁은의미의군사력뿐아니라국력의전반적수준이함께고려된총체적전쟁능력을말한다.셋째,임전신중은전쟁에임함에있어서는반드시신중에신중을기해야한다는주장으로,고대전략문화의광휘로평가될만하다.손자는“전쟁이란나라의중대사로백성의생사가걸린영역이요,나라의존망이달린관두이니,깊이궁구하고신중히임하지않을수가없도다〔兵者,國之大事,死生之地,存亡之道,不可不察也〕”(「계計」)라고하였다.넷째,필승추구이다.손자는“싸우지않고적의군대를굴복시키는것”을군사전략상최고의조예이자경지이며,궁극적지향이어야함을강조하기는했다.다만이것이쉬운일이아니기때문에『손자병법』지면의대부분을어떻게싸워,어떻게반드시승리할것인지에대해서술했다.전쟁을준비하고시행할때소모되는국력이얼마나큰지를알기에싸우지않고이기기위한방법과싸운다면반드시신속하고완전하게이길것을주장한것이다.

지금이시대,다시읽어야하는『손자병법』
이제는더이상춘추전국시대와같은전쟁의시대를살지않는현대인에게왜『손자병법』을꼭읽어야하는고전으로추천하는가?손자가전쟁에서승리하기위해추구한군사전략적안목과통찰력은그적용및응용범위가전쟁이나군사방면에만국한되는것은아니다.오히려그사유방식과행동원칙은시공간을초월해불후의가치와의의를띠고있어우리현대인들에게도충분히훌륭한인생의지침서가될수있다.후세에실제로중국은말할것도없고,다른여러나라의군관이나군사전문가를비롯해사회각계의수많은사람들이『손자병법』을즐겨읽으며생존경쟁에필요한통찰과지혜를배워온것을이를말해준다.『손자병법』은동서양의많은고전들가운데서도실용성이가장강한고전에속한다.‘전쟁’같은‘경쟁’이일상인현대인들이그가르침과배운다면분명대단히유용하고유의미한생활의지침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