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출간 70주년 기념 갈리마르 에디션 | 양장본 Hardcover)

어린 왕자 (출간 70주년 기념 갈리마르 에디션 | 양장본 Hardcover)

$23.37
Description
여전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는 시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탄생 120주년과 문예출판사의 창립 53주년을 기념하며 프랑스 갈리마르출판사에서 2013년 출간한 『어린 왕자: 출간 70주년 기념 갈리마르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에디션은 불문학자이자 미술평론가인 정장진이 새롭게 《어린 왕자》와 수록 글을 번역하고 풍부한 주를 달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왕자: 출간 70주년 기념 갈리마르 에디션』에는 《어린 왕자》동화 전문뿐 아니라 개인소장품과 도서관소장품을 모은 백여 개 도판과 작가의 수많은 편지와 작가를 기억하는 지인들의 회고록이 담겨 있다. 특히 《어린 왕자》 동화에서 삭제되었던 미공개 원고를 수록하였으며, 1943년 미국판과 1946년 프랑스판 초판본 발간 시 번역 오류가 생겼던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

앙투안드생텍쥐페리

1900년,프랑스리옹에서태어났다.1920년공군에입대하여조종사훈련을받았고,1926년부터우편조종사일을시작했다.작가이자조종사로활동하던그는1929년최초의본격적인작품《남방우편기(CourrierSud)》를출간하고이후로도《야간비행(Voldenuit)》《인간의대지(Terredeshommes)》《전시조종사(Pilotedeguerre)》등을출간한다.
“동화가삶의유일한진실임을사람들은다들알고있다”고말했던생텍쥐페리는1942년그의대표작《어린왕자》집필을시작하고같은해여름,가을내내글과그림에몰두하며지낸다.미국에서먼저출간계약을맺은《어린왕자》는1943년4월6일출간되었으나,생텍쥐페리는출간된책을보지못하고참전을위해미국을떠난다.이후그는1944년7월31일지중해근처에서정찰업무를보던중행방불명되었다.
1946년프랑스의갈리마르출판사는사후출간형식으로《어린왕자》프랑스판을출간했고,《어린왕자》는유럽,남미,일본등전세계에걸쳐2억부이상이판매되었으며200여개언어로번역출간되었다.현재도《어린왕자》는시대를초월해많은사람들이가장사랑하는동화이자,뛰어난예술작품으로평가받고있다.

목차

생텍쥐페리가남긴미완성메모

어린왕자의탄생
어린왕자,미국에서태어나다_알방스리지에
미출간된한장
초판본
어린왕자의친구들
추억을찾아서_앙투안드생텍쥐페리
데생과수채화_앙투안드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어린왕자읽기
어린왕자의세계_델핀라크루아
어린왕자의테마들_비르질타나즈
어린왕자의신화_올리비에오데르
어린왕자,나는이렇게읽었다

미주

출판사 서평

2020년생텍쥐페리탄생120주년을맞이하여출간한
《어린왕자:출간70주년기념갈리마르에디션》

초판본메이킹스토리,미공개원고,편지와스케치그림등
프랑스갈리마르출판사가수집한풍부한자료와
작가생텍쥐페리의생애및동화〈어린왕자〉수록

어느새어른이되어버린세상의모든아이들에게
생텍쥐페리가선사하는아름다운한편의동화

2020년은앙투안드생텍쥐페리의탄생120주년이되는해이다.문예출판사는프랑스갈리마르출판사에서2013년출간한《어린왕자:출간70주년기념갈리마르에디션》을번역해,문예출판사의창립53주년을기념하며독자들에게선보인다.문예출판사는1973년불문학자김현이번역한《어린왕자》를한국에서단행본으로최초출간했으며,이를시작으로국내400여개의출판사에서도《어린왕자》를번역해출간했다(안응렬교수가번역한〈어린왕자〉는1960년동아출판사의전집에수록되어출간된바있다).
이번에작가탄생120주년을기념해출간하는《어린왕자:출간70주년기념갈리마르에디션》은〈어린왕자〉동화전문뿐아니라개인소장품과도서관소장품을모은백여개도판과작가의수많은편지와작가를기억하는지인들의회고록이담겨있다.특히〈어린왕자〉동화에서삭제되었던미공개원고를수록하였으며,1943년미국판과1946년프랑스판초판본발간시번역오류가생겼던상황에대해서도자세히설명하고있다.또불문학자이자미술평론가인정장진이새롭게〈어린왕자〉와수록글을번역하고풍부한주를달아이해의폭을넓힐수있도록했다.

생텍쥐페리고독을함께견뎌준
어린왕자의탄생에얽힌이야기들

《어린왕자》는1943년4월6일,미국뉴욕의레이널&히치콕출판사에서영어판과프랑스어판으로출간되었다.3년이지난1946년4월,가스통갈리마르에의해작가의고국프랑스에서《어린왕자》가출간되었고,이후《어린왕자》는200여개언어로번역되며전세계독자가생텍쥐페리와어린왕자에열광하게된다.
〈어린왕자〉에대한독자들의뜨거운반응과달리,생텍쥐페리가〈어린왕자〉원고를집필하던시절그는타향살이로인한깊은고독에빠져있었다.1941년독일의침공으로프랑스가나치의손아귀에넘어가고나서도생텍쥐페리는오랫동안번민했고,결국뉴욕행을택했다.그곳에서도생텍쥐페리가비시정부를지지한다는터무니없는소문이돌았고그는줄곧정신적고통을받으며극도로예민한상태에빠지게된다.또아내콘수엘로와의계속된갈등으로그의고통은계속커져만갔다.그러나그는“자신이진정으로존재한다는느낌을받을수있는곳”이자“인류가살아있다는것을느낄수있는곳은사막한가운데”였다고말하며,고독한자신의내면에서어린왕자의존재를키워나가고구체화하기시작한다.

동화가삶의유일한진실임을
사람들은다들알고있다

〈어린왕자〉의집필계획이누구에게서처음나왔는지는확실하지않지만,실비아해밀턴과히치콕,레이널부부들은자신이집필을권유했다고밝힌바있다.화가인헤다스턴은생텍쥐페리에게글과함께직접그림을그려넣기를제안했다고도말했다.그러나이들의증언외에도작가의삶곳곳에서는이미그가〈어린왕자〉라는작품을마음에두고있었음을보여주는여러증거가포착된다.생텍쥐페리는“동화가삶의유일한진실임을사람들을다들알고있다”며늘동화라는형식에애착을보여왔고,지인들에게보낸여러편지에서도어린왕자의스케치와데생이발견되었다.생텍쥐페리는원고집필당시에도글못지않게그림에도많은신경을썼고,출간당시미국출판사에보낸편지에서그는“난내가거기에어떤그림을넣고싶은지정확히알고”있다고말하며책의편집에도적극적으로관여했다.또그는미국에서출간된초판(영어판및프랑스어판)785권에모두친필서명을하고직접일련번호를적었는데,이는그가작품에쏟은애정이매우각별했음을보여주는일화이기도하다.그러나1943년4월책이출간된후,동원령을받고뉴욕을떠난생텍쥐페리는지중해상공에서실종되었고,동화속어린왕자와운명을같이하고만다.

마음속어린아이를품고있는
세상의모든어른들을위한동화

〈어린왕자〉의첫장에는“레옹베르트에게”라는헌사가쓰여있다.레옹베르트는프랑스에거주하는유대인이자좌파지식인으로반식민주의자이자반전주의자였고,작가의오랜친구였다.아내콘수엘로에게책을바치려던작가는결국출간작업도중친구레옹베르트에게〈어린왕자〉를바치기로결심하며글을썼다.“나는이책을어른에게바친데대해어린이들에게용서를구한다.(중략)이모든이유가다부족하다면이어른이아니라옛날어린시절의그에게이책을바치기로하겠다.어른들은누구나다처음엔어린아이들이었다.(그러나그것을기억하는어른은그다지많지않다.)그러면이제이헌사를다음과같이고쳐써야겠다.어린소년이었을때의레옹베르트에게.”이로인해〈어린왕자〉는아름다운동화일뿐만아니라,역사적맥락을포함한고전으로자리하게되었고책의전체적분위기도전혀달라지게되었다.그리고갈리마르출판사는출간70주년을기념하며출간한이책을,작가생텍쥐페리를대신하여레옹베르트의아들인클로드베르트에게헌사했다.
우리는어릴적〈어린왕자〉를접한후,동화에대해서는따로설명할필요가없을정도로수많은해설과구절을읽고들으며자랐다.하지만어릴적지나쳐버린생텍쥐페리의헌사를읽고나니,정작〈어린왕자〉를읽어야할시기는어른이되어버린바로지금인듯하다.오래전독서로어렴풋하게나마어린왕자를기억하고있다면,오늘다시〈어린왕자〉를읽으며여전히우리가슴속에남아있는어린아이를만나보는것어떨까.

갈리마르출판사(EditionGallimard)
갈리마르출판사는1908년앙드레지드를비롯한문학인들이문학전문지《신프랑스평론(LaNouvelleRevueFran?aise)》을발간한후,1911년가스통갈리마르를만나출판사로통합되면서출범하였다.가스통갈리마르는1946년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를프랑스판으로출간하였는데,초판은1만2,750권이인쇄되었으며미국판을본떠만든어린왕자삽화가들어가있었다.미국판을토대로프랑스판을만들면서,소행성번호나해지는횟수등몇가지실수들로《어린왕자》번역을둘러싼새로운에피소드가생겨나기도했다.또금으로장식한가죽장정에성경용지로제작한라플레이아드컬렉션에서생텍쥐페리의책은34만부정도가팔리면서가장많은판매부수를기록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