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 수상록

몽테뉴 수상록

$10.18
Description
최초로 수필 형식을 완성한 수필 문학의 고전!
철학적 성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 인간을 통찰하다
“몽테뉴의 글은 철학적일 뿐 아니라 영혼의 초상화다.
그의 수필은 복잡성, 모순, 지속적인 투쟁 속에서 인간 본성을 드러낸다.”
-에밀 졸라


수필 문학의 고전이자, 프랑스 모럴리스트 문학의 기초를 쌓아올렸다고 평가받는 몽테뉴의 《수상록》에서 주옥같은 내용을 가려 뽑았다. 《수상록》은 문학과 철학을 아우른 몽테뉴 최고의 걸작으로 최초의 수필 형식을 완성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철학서라기보다는 자기 경험과 고전 인용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 인간 본성, 교육, 정치 등을 다룬다.

몽테뉴의 《수상록》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호라티우스, 세네카 등의 고전 문헌에서 많은 인용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서 탐구하고 삶을 성찰한다. 17세기에 데카르트나 파스칼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훗날 무신론을 다룬 책이라는 이유로 금서로 취급당하기도 했다.
선정 및 수상내역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권장 도서
저자

미셸드몽테뉴

저자:미셸에켐드몽테뉴
16세기프랑스를대표하는사상가이자‘에세이’글쓰기형식을탄생시킨모럴리스트.보르도고등법원에서법관을지내다38세의나이에은퇴한후몽테뉴성에은거하며저술활동에몰두했다.종교내란으로혼란스러운시기에는가톨릭신자이자앙리3세의시종으로서가톨릭과개신교사이의중재자로활약했으며,특히개신교의지도자이자훗날앙리4세로즉위한앙리드나바르의두터운신임을얻었다.1580년『에세』의초판을발표한후죽기전까지수정과추가집필을거듭했다.
『에세』에서가장많이인용되는문구‘크세주Quesais-je?’는‘나는무엇을아는가?’라는뜻이다.이질문은무신론적이며파괴적인자세가아니라,다음단계인성찰로나아가기위한중립적이며창조적인자세다.『에세』는수많은사상가,철학자,문필가,교육자,정치가에게영향을미쳤다.철학자니체는“『에세』를읽었더니날개가돋아났다.”라는말을남기기도했다.

역자:손우성
일본법정대학문학부를졸업했다.아테네프랑세에서프랑스어를수학하고성균관대학교,서울대학교교수및한불문화협회회장을역임했다.저서로는《비정통사상》,《의욕의장원》,《프랑스말교본》이있고역서로는《춘희》,《제자》,《존재와무》외다수가있다.

목차

독자에게

인간의조건
영광과명성에대하여
자만심에대하여
우리의욕망은장애때문에더한다
잔인함은비겁함에서나온다
레이몽스봉의변해(辯解)
독서에대하여
서재생활에대하여
대화에대하여
의향에대하여
결혼과사랑에대하여
질병에대하여
어느원칙으로우리의행위를조절할것인가
권세의옹색함에대하여
정치에대하여
난세와재앙에처하여
당파심에대하여
취미에대하여
여행에대하여
세간살이에대하여
허상에대하여
죽음에대하여

작품해설
미셸드몽테뉴연보

출판사 서평

최초로수필형식을완성한수필문학의고전!
철학적성찰과경험을바탕으로
삶과죽음,인간을통찰하다

“몽테뉴의글은철학적일뿐아니라영혼의초상화다.
그의수필은복잡성,모순,지속적인투쟁속에서인간본성을드러낸다.”
-에밀졸라

“나는무엇을아는가(Quesais-je)?”

삶의의미를묻고인간본성을탐구하는
몽테뉴에세이의정수!

최초로수필형식을완성한수필문학의고전
몽테뉴는심오하고무거운주제를일상에서발견할수있는소재와자전적인이야기로유명하다.특히에세(essai)라는문학형식을만들어내고그러한자신의글을모아《수상록》을출간했다.《수상록》은르네상스철학및문학에서가장영향력있는작품중하나로인간본성,개인적경험,삶의복잡성에대한심오한성찰을담고있다.1580년에처음출간되었으며이후증보와수정등을거치며계속집필하여1588년에신판을냈다.

몽테뉴는《수상록》에더욱새롭고,더욱개인적이며,더욱내밀한내면의이야기를담았고그의이러한저술방식은철학저술의전환점이되었다.당시의전통적인철학작품들이좀더형식적이고체계적이었다면,몽테뉴의글은자유롭고자연스러웠으며개인적이면서도보편적인지적여정을담고있었다.

《수상록》에서는인간행동과윤리,정치,교육에이르기까지다양한주제를탐구하며,인간정신에대한회의주의적성찰과라틴어고전에대한해박한지식이들어있다.오늘날까지내려오는수필가운데가장많이읽혔을뿐만아니라셰익스피어,에머슨,니체,루소등수많은작가에게영감을주었다.

자기발견과성찰의끈을놓지않는집요함
몽테뉴수필의핵심은자기탐구다.몽테뉴는“크세쥬?(Quesais-je,나는무엇을아는가)”라는유명한말을남겼고,그의수필은자아탐구에착수하여인간의상태,지식의본질,삶을이해하는데이성이어떤역할을하는지살펴본다.그는자신의불확실성과모순에맞서고자기자신을더많이알면알수록세상을얼마나이해하지못하는지깨달을거라고이야기한다.

몽테뉴의철학적접근방식은매우개인적으로자신의삶,생각,경험에대한성찰이다.그는자신의의심,두려움,호기심을드러내어그의작품을공감할수있고친밀하게만든다.몽테뉴는광범위한주제를다루는데그중에서도인간본성,도덕성,교육,죽음이가장눈에띈다.그는이러한주제를논할때사려깊고개방적인태도로접근하며구체적인답을제시하기보다는가정을세우고의문을던지고다양한관점에서탐구할수있도록독자들을이끈다.

세상과인간을다시바라보게만드는16세기고전
몽테뉴의《수상록》은단순한철학작품이아니라존재의본질에대한깊이있는개인적인여정이다.몽테뉴는삶과죽음,자아인식,인간본성에대한성찰을통해우리가가지고있는관점과가정에대해다시생각해보도록초대한다.그의작품은인간상태의복잡성과의미있는삶을추구하는데관심이있는모든사람에게영원한자원이되고있다.또한끝없는영감과통찰의원천이되어,시대를초월하는고전으로서삶과인간,세계에대한심오한통찰을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