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싯다르타

$8.21
Description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색채와 일러스트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수채화가 어우러진
‘헤르만 헤세 대표작 (특별판)’!
한 인간이 내면의 자아를 완성해가는
정신적 성장 과정을 그린 헤르만 헤세의 명작!
깨달음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 떠난 고뇌의 이야기

“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 이 깨달음을
나는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싶었다.
그 시도가 바로 《싯다르타》다.”
_헤르만 헤세


번거로운 제례와 스승의 가르침에 한계를 느낀 싯다르타는 같은 뜻을 가진 친구 고빈다와 함께 고향을 떠난다. 그리고 숲속의 사문들 곁에서 고행하며 자아의 초극을 체험하려 한다. 그러나 사문의 고행도 이미 크게 성장한 두 사람의 정신세계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이후 고타마 붓다를 만나 설법을 듣고, 고빈다는 붓다에 귀의하나 싯다르타는 설법에 불신을 품고 떠난다. 깨달음을 갈망하는 그는 이제 가장 밑바닥의 자아를 알기 위해 방탕한 세속 생활에 실제로 몸을 담근다. 아름답고 현명한 기생 카마라에게 사랑의 기술을 배우고 상인 카마스바미에게 부와 허세를 배운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이런 생활을 경멸하고 결국 자포자기에 빠져 속세의 생활에서 도망친다. 자살하기 직전, 희망에 찼던 청년 시절의 기억과 강의 신비스러운 음성이 그를 지켜준다.
저자

헤르만헤세

HermannHesse
1877년독일남서부의소도시칼프에서태어났다.개신교목사였던아버지와유서깊은신학자가문출신인어머니밑에서자랐다.1890년에신학교시험준비를위해라틴어학교에들어갔고이듬해에마울브론신학교에들어갔다.하지만자신의개성에눈뜨면서시인을꿈꿨고답답한신학교생활을견디지못해도망쳐나왔다.이후서점직원,시계공장수습공등의직업을전전하며문학수업을이어갔다.1899년출간한첫시집《낭만적인노래》가릴케에게인정받아문단의눈길을끌었고,1904년에첫장편소설《페터카멘친트》로작가로서이름을떨쳤다.초기에는낭만주의적인글을썼지만1차세계대전의야만성과불행한가정사,동양사상과정신분석학자융의영향을받아‘나’를찾는것을삶의목표로삼았고,현실과대결하는영혼의모습을그리는작품을주로발표했다.주요저서에《수레바퀴아래서》,《크눌프》,《데미안》,《싯다르타》,《황야의이리》,《나르치스와골드문트》,《유리알유희》등이있다.1946년《유리알유희》로노벨문학상과괴테상을동시에수상했다.1962년세상을떠날때까지자기실현을위한노력을한시도쉬지않았으며,헤세의작품은아름다운문체와섬세한묘사로여전히전세계인의사랑을받고있다.

목차

1부
브라만의아들
사문들곁에서
고타마
각성

2부
카말라
소인들곁에서
삼사라〔輪廻〕
강변에서
뱃사공
아들

고빈다

작품해설
헤르만헤세연보

출판사 서평

★노벨문학상수상작가
★노자의《도덕경》이후내게이보다더중요한책은없었다.《싯다르타》는정신적으로신약성서보다치유력이더크다._헨리밀러

인간존재의의미를탐구하며
깨달음과진정한자아를찾아가는
한젊은수행자의이야기!


“강은도처에동시에존재한다는것,
근원에서나,강어귀에서나,폭포에서나,나루터에서나,
여울에서나,강에서나,산에서나,어디에든동시에있다는것,
그리고강에는오로지현재가있을뿐이라는것,
과거의그림자도,미래의그림자도없다는것,그런것이아닙니까?”


삶의진정한의미를찾아떠나는여정
헤르만헤세는현대작가중에서가장긍정적인세계관을가진작가로알려져있고그런면에서토마스만과자주비교된다.《싯다르타》는헤르만헤세가불교와힌두교의철학을바탕으로한깊은영적탐구를다룬작품이며인생의진정한의미와자기발견을추구하는여정을그리고있다.헤세는1919년에《싯다르타》를쓰기시작했지만일부만완성하고1년반동안중단했다가2부를완성,1922년에출판했다.이책의1부는1914년반전의견에뜻을같이했던로맹롤랑에게,2부는언어,문학,종교면에서헤세에게많은동양사상의영향을준일본출신의사촌빌헬름군데르트에게바쳤다.헤르만헤세는아름다움과정신의세계,한층높은단일성의세계를일관되게추구해왔고,《싯다르타》역시그연장선에있다.전통신앙이나고정된학설에서삶의의미나진실을찾는걸거부하고,전적으로자기내면의정신적체험에서삶의가치를찾고깨달음을얻고자한다.


동양사상에대한깊은이해와개인적사유를바탕으로쓴깨달음의이야기
《싯다르타》는단순히인도불교의전통에관한이야기가아니라자아와인간존재의근본적질문에대한깊은탐구다.주인공싯다르타는전통적인사회적규범을넘어,자신의길을찾아나가는여정을통해내적평화와진정한자유를발견하려한다.번거로운제례와스승의가르침에한계를느낀싯다르타는같은뜻을가진친구고빈다와함께고향을떠난다.그리고숲속의사문들곁에서고행하며자아의초극을체험하려한다.그러나사문의고행도이미크게성장한두사람의정신세계를만족시키지못하여,그들은완성자라고일컬어지는고타마붓다에게로인도된다.그곳에서붓다의설법을듣고고빈다는붓다에게귀의하나싯다르타는설법(말)에대한불신만을확인하고떠난다.깨달음을갈망하는그는이제가장밑바닥의자아를알기로결심하고방탕한세속생활에실제로몸을담근다.아름답고현명한기생카말라에게사랑의기술을배우고,상인카마스바미에게부와허세를배운다.그렇지만근본적으로싯다르타는이런생활을윤회로,어린애의유희로보고경멸하며도박에몰입하다가자포자기에빠져속세의생활에서도망친다.그렇지만자살하기직전에,희망에찼던청년시절의기억과강의신비스러운음성이그를지켜준다.이후뱃사공바수데바의조수로살아가며강의가르침을배운다.


세계의단일성에대한깨달음
《수레바퀴아래서》,《페터카멘친트》등은헤세가젊은날을회상하면서쓴작품이라면,《싯다르타》는단순한회상의재현에그치지않고외형적인사건이점차내면적인의식의발전으로나아간작품이다.싯다르타란산스크리트어로“모든것이다이루어지리라”는의미다.모든것을이루는,즉완성에이르는길로사실상이작품에는세가지유형이제시되어있다.바수데바의길,고타마붓다의길,싯다르타의길이다.바수데바는모든사유와언어이전에직접자연에접하여그소리에귀기울인선험적인깨달은이다.그는이작품에서는다만싯다르타의각성(覺醒)에불을지펴주는자연의상징으로등장할뿐이다.그보다도작가헤세는고타마붓다의길에대비되는길을걷는싯다르타의행적에초점을맞추고싯다르타의편에다긍정의마침표를찍었다.고타마는금욕과고행을통해,속세를등진길을걸어각성에이른유일자요,싯다르타는모든금욕과본능,질서와혼돈,선과악을알몸으로체험하여완성에이른깨달은이였다.이렇게하여그가도달한각성의경지는무엇인가?그것은세계의단일성에대한깨달음이었다.이깨달음을얻기위해싯다르타는고향을떠났고,친구를떠났고,붓다를떠났고,인간세상을떠났다.그리고마침내바수데바가있던나루터,즉자연〔江〕에이르러“이모든것이묶여서,모든소리,모든목표,모든갈망,모든번뇌,모든쾌락,모든선과모든악,이모든것이합쳐져서세상이되었다.이모든것이합쳐져서생성의강이요,삶의음악이되었다”라고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