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여자
Description
삶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 실존과 자아를 재발견하며
정신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 여성의 고뇌의 기록!

시몬 드 보부아르가 그려낸 존재의 균열과 감정의 진실
보부아르 특유의 감성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랑에서 남녀 간의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를 중요시했고 그런 자신의 독특한 결혼관을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을 통해 실천했다. 이 작품은 보부아르가 60세에 발표한 소설로 여성이 억압적인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는 과정을 냉정하게 그려나간다. 당시 프랑스와 서구 사회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분출되고 있었고, 보부아르는 전통적인 성 역할 속에서 억압받는 당시 여성의 삶을 비판하며 여성 해방과 자아실현을 탐구한다.

애인이 생겼다는 남편의 고백에 충격을 받고 질투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모니크, 두 여자의 틈바귀에서 양심의 가책과 사랑의 갈등으로 번민하는 남편 모리스, 남편을 사로잡은 육감적이며 지적인 변호사 노엘리. 모니크는 한 번도 남편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현모양처로 살아왔지만 남편의 애인이라는 타인의 침입을 계기로 자아를 재발견하고 인간의 실존 의식에 눈뜬다. 아내라는 전통적인 여성의 행복을 끊임없이 열망하면서도 자기 존재를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남편의 애인과 남편 사이에서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저자

시몬드보부아르

SimonedeBeauvoir
1908년1월9일파리에서태어났다.파리고등사범학교를졸업하고소르본대학교에서철학을전공했으며1928년스물한살에철학교수자격시험에차석으로합격했다.당시수석은사르트르였고이때부터두사람은동지이자연인이요,친구가되었다.1931년마르세유에있는고등학교에서교직생활을시작,루앙과파리를거쳐1943년까지학생들을가르쳤다.보부아르는문학은물론정치,사회,예술분야에깊은관심을가지고사회에참여하며실존주의문학가로다채로운창작활동을해왔다.특히가정에얽매는인습적인결혼보다개인으로서자유롭고평등한남녀의결합을주장했고,그독특한결혼관을사르트르와의관계에서실천했다.1943년《초대받은여자》로본격적인작가생활을시작했고,1945년사르트르가잡지《현대》를창간하자적극협력하며실존주의문학운동에참여했다.《타인의피》《인간은모두죽는다》《레망다랭》《위기의여자》등의소설을썼고《제2의성》《특권》《노년》《대장정:중국에관한에세이》등평론과기행문도꾸준히발표했다.특히1949년에출판한《제2의성》은획기적인여성론을담아여성해방문학의고전으로불린다.

목차

위기의여자

작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