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12.92
Description
성경과 함께 서구 문명의 한 축을 이루는 그리스 로마 신화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 이디스 해밀턴이 들려주는
신과 영웅들의 장엄한 대서사시
성경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 문화의 근본을 구성하는 두 축으로 여겨진다. 흥미로운 점은 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성경은 유일신을 중심으로 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당연시한다. 반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신들마저도 너무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며, 모든 자연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본다. 대립하는 두 정신은 갈등과 길항, 화합을 반복하며 서구 문명을 지탱하고 이끌어왔다.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이자 신화적 통찰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이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 문명의 한 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디스 해밀턴은 이미 널리 알려진 신화 이야기를 그저 수집하여 늘어놓기만 하지 않았다. 전승되는 신화에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에우리피데스,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 등이 남긴 위대한 이야기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여과한 후 덧붙여 신화의 정수만 담은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천지창조부터 로마 제국의 건설까지, 트로이 전쟁부터 오디세우스의 모험까지, 프로메테우스부터 오르페우스까지. 자연과 역사, 신과 인간을 망라하는 무한한 이야기 중 오늘날까지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엄선해 신화를 그저 옛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여타 무수한 그리스 로마 신화 도서 중에서도 유독 도드라지는 이유다.
저자

이디스해밀턴

EdithHamilton,1867~1963

독일드레스덴에서미국인부모에게태어나미국인디애나주포트웨인에서자랐다.어릴때부터라틴어,그리스어등을배웠고브린모어칼리지에서그리스어와라틴어로학사와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미시간대학교와독일의뮌헨대학교,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의학과병리학을공부하기도했다.1896년부터26년간학생들을지도하는교육자로일했다.1922년은퇴후그리스희곡에대한학문적인기사를쓰고출판하기시작했다.1930년에출간한《고대그리스인의생각과힘》이대중적성공과평론가의호평을동시에받으며성공을거두었다.2년뒤에출간한《고대로마인의생각과힘》도마찬가지였다.이외에도신화에대한여러도서를출간해신화의통찰을대중과매개하는일에힘썼다.1957년에는90세의나이로그리스정부에서최고훈장을받고아테네의명예시민이되었다.1963년5월,워싱턴DC에서노환으로생을마감했다.

목차

올림포스에모이는신들
대지에뿌리박은신앙
세계의창조와인간의탄생
거인과처녀의이야기
꽃에감추어진비극
황금양피를찾아서
페르세우스와메두사의머리
위대한영웅헤라클레스
아테네의영웅테세우스
여걸아탈란테
트로이전쟁
오디세우스의대항해
로마의시조아이네이아스
신과인간의이야기

작품해설
이디스해밀턴연보

출판사 서평

성경과함께서구문명의한축을이루는그리스로마신화
20세기최고의신화학자이디스해밀턴이들려주는
신과영웅들의장엄한대서사시


성경과그리스로마신화는서구문화의근본을구성하는두축으로여겨진다.흥미로운점은둘의성격이완전히다르다는점이다.성경은유일신을중심으로하고자연에대한인간의지배를당연시한다.반면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신들마저도너무도인간적인면모를지니며,모든자연에신성이깃들어있다고본다.대립하는두정신은갈등과길항,화합을반복하며서구문명을지탱하고이끌어왔다.20세기최고의신화학자이자신화적통찰을대중의눈높이에맞춰풀어내는데탁월한재능을지닌이디스해밀턴의《그리스로마신화》는서구문명의한축에대한깊이있는이해를가능하게해준다.

그리스사람들은신들이세계를창조했다고믿지않았다.도리어세계가신들을창조했다고믿었다.그리스로마신화에서신들은절대자가아니었고,개별신들은특정자연물과자연현상에밀접하게연결되어있는경우가많았다.지하세계의왕하데스에게딸을보낸후슬픔에빠진농업의여신데메테르와곡식이자라지않는겨울을연결한이야기,거친파도나천둥번개를포세이돈과제우스의분노로이해하는이야기는신들의인간적인면모를보인다.나아가고대그리스인이얼마나치열하게자연현상을나름의방식으로이해하려노력했는지,그리고그결과얼마나흥미로운세계관이탄생했는지를보여주기도한다.


왜지금다시신화를읽어야하는지에대한
가장탁월한답변

성경이인간에게참회와회개를요구하는것과달리그리스로마신화는인간을있는그대로이해하려노력한다.당연히인간성그자체의내용이풍성해질수밖에없다.그리스로마신화의최고영웅헤라클레스는엄청난괴력을닮은불같은성정으로도유명했다.헤라클레스의어마어마한모험담은그의그칠줄모르는호기에서비롯한경우가많았다.“아,이제쉴수있다.이걸로끝이다.”독이묻은옷을입고괴로워하다불에타죽은헤라클레스가최후로남긴말이다.헤라클레스의일화는얼핏무한해보이는힘도그힘의소유자를언제나지켜주지는않는다는점을일깨워준다.인간의오만함에대한경고,힘을절제하는덕목의사유로우리를이끄는것이다.

이외에도누가가장아름다운지를두고경쟁하느라수십년간이어진트로이전쟁을일으킨세여신헤라,아프로디테,아테네의이야기,‘본래남자에게해를끼치는존재’로창조된인류첫번째여인판도라의이야기,‘여자로서는너무나늠름하고,남자로서는너무애잔’했던여걸아탈란테의이야기등은성별과권력이얽혀온불합리한관계가얼마나오랜역사를가졌는지를보여주기도한다.


천지창조부터로마제국의건설까지
그리스로마신화의정수를모은간결하고힘있는이야기

이디스해밀턴은이미널리알려진신화이야기를그저수집하여늘어놓기만하지않았다.전승되는신화에호메로스,헤시오도스,에우리피데스,오비디우스,베르길리우스등이남긴위대한이야기를자기나름의방식으로여과한후덧붙여신화의정수만담은간결하면서도힘있는이야기를만들었다.천지창조부터로마제국의건설까지,트로이전쟁부터오디세우스의모험까지,프로메테우스부터오르페우스까지.자연과역사,신과인간을망라하는무한한이야기중오늘날까지울림을주는이야기를엄선해신화를그저옛이야기가아닌지금우리에게필요한이야기로재탄생시킨것이다.이것이바로이책이여타무수한그리스로마신화도서중에서도유독도드라지는이유다.오늘날까지소설,영화,드라마등으로재해석되는신화에관한20세기최고의신화학자이디스해밀턴이들려주는이야기는,두시대사이의시차를넘어독자에게격정적인감동과흥분을안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