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달과 6펜스

$12.13
Description
예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한 화가의
창조적 열정과 고뇌를 그린 서머싯 몸의 걸작!
예술가의 삶을 향한 가장 아름답고 잔혹한 찬가
《달과 6펜스》는 윌리엄 서머싯 몸을 일약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그의 대표작이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가 폴 고갱을 모델로, 예술의 위해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삶을 돌보지 않은 한 예술가의 일생을 그린 이 소설은 작가의 인생관이 가장 강렬하고도 아름답게 표출된 작품이다. 인간에 대한 예민한 통찰력을 지닌 서머싯 몸은 작중 인물인 화가 스트릭랜드의 삶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인간성의 진실을 추구하는 동시에 인간 생활 밑바닥에 잠재한 모순과 양면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낸다. 제목에서 ‘달’은 광기와 예술의 극치를 뜻하고, ‘6펜스’는 재산과 세속적인 명성을 갈망하는 감정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소설은 신들린 한 화가의 이야기이자 세속 세계에 관한 날카로운 풍자이며 인생과 예술의 본질을 응시한 20세기 문학의 영원한 고전이다.
저자

윌리엄서머싯몸

WilliamSomersetMaugham
파리주재영국대사관고문변호사의아들로파리에서태어났다.여덟살때어머니가죽고2년뒤에아버지마저죽자,영국으로건너가목사인삼촌손에자랐다.한동안독일에서유학생활을한뒤런던의의과대학에입학해의사자격을취득했다.1897년첫소설《램버스의라이자》가엄청난성공을거두자,용기를내전업작가가되었다.계속해서소설,희곡등을쓰다가1907~1908년희곡네편이런던의극장네곳에서동시에상연되면서이름을떨쳤다.1915년1차세계대전직전에완성한《인간의굴레》는작가가고독한청소년시절을거쳐유미주의적인생관을확립하기까지정신적발자취를더듬은자서전적대작이었으나출간당시에는인정을받지못했다.그의유미주의적태도는1919년화가폴고갱의삶에서영감을얻은《달과6펜스》에서더욱뚜렷해졌고,이소설로작가로서위상을확립했다.그외에도대표작으로《과자와맥주》,《극장》,《면도날》등과단편집《나뭇잎의하늘거림》,희곡〈프레더릭부인〉,〈순환〉등이있다.

목차

달과6펜스

작품해설
윌리엄서머싯몸연보

출판사 서평

★영혼을위해하루에두가지정도는싫은일을하는것이좋다.-서머싯몸
★《달과6펜스》는대중에강한호소력을가지면서도문학성까지갖춘예외적인작품이다.-〈뉴욕타임스〉
★내게가장큰영향을끼친현대작가는서머싯몸이다.-조지오웰
★(몸의)독보적인스토리텔링재능은……상상력과거의맞먹는다.-〈선데이타임스〉


지금,우리는6펜스를줍느라달을놓치고있지는않은가?
예술을위해모든것을버린한남자의이야기


“백합이필거라는기대감으로
자신있게아스팔트위에물을줄수있는사람이있다면,
그는아마도시인이나성인일것이다.”



폴고갱에게영감을받아재구성한서머싯몸의첫장편소설
《달과6펜스》는20세기영문학의거장서머싯몸이1919년에발표한장편소설로,실제화가폴고갱의삶에서영감을받아집필한작품이다.폴고갱의삶을소재로삼았지만철저히문학적상상력으로재구성하여문학과현실의경계를뛰어넘는창조적전기소설로평가받고있다.몸은프랑스의후기인상파화가폴고갱의생애를연구하기위해떠난여행에서타히티의한항구에정박하게되고,그곳에서어떤강박관념에집착한나머지자신의모든것을포기하는극단적인아웃사이더에대한글을구상한다.《달과6펜스》는그구상의결과로탄생한소설이다.주인공찰스스트릭랜드는영국런던의중산층증권중개인으로평범한가장이었으나,어느날가족과일상을모두버리고예술에대한충동하나로파리를거쳐남태평양의타히티로떠나예술을위한순수한삶을살기로결심한다.그는사회의비난,빈곤,고통,타인의희생을감수하면서도그림을그리는데모든것을바치며,진정한예술이란무엇인가,삶의목적은어디에있는가라는근본적질문을던진다.서머싯몸이장편소설작가로서명성을굳히게해준이작품은예술에대한불꽃같은정열을지니면서도삶을지극히냉소적으로경시한한남자를그리고있다.그는온갖육체적악조건에도굴복하지않고오직그림에대한열정으로만살았다.‘나’로서술되는1인칭화자는스트릭랜드를가까이에서관찰하지만,철저히객관적이고간접적으로묘사하며,그덕에독자는판단을강요받지않고스스로인물에대한해석을만들어가게된다.


고전적이면서도혁신적인구조로예술과삶을탐구하다
이소설은“예술은윤리보다우선하는가?”라는도발적인질문을중심에둔다.스트릭랜드는가족을버린무책임하며몰인정한인물이지만,동시에절대적인예술적진실을좇는존재다.그의파괴적자유는도덕적규범과충돌하며,독자에게예술의본질과예술가의역할을생각하게만든다.스트릭랜드는극단적인고립속에서예술에몰두한다.이는창조의과정이고독,고통,자기희생을동반한다는것을보여준다.작가본인을화자로등장시키는전기형식과,다소모호하고입체적인인물묘사는당시로서는파격적인서술방식이었고,이는스트릭랜드라는인물을더깊이있게해석하게하는다층적거리감을형성시켜준다.또한서머싯몸특유의풍자적이고간결한문체는작품전반에냉소와아이러니를배태시키며,작품을무겁지않게유지하면서도날카로운통찰을제공하면서예술과삶의본질을탐구해간다.


사회적틀을깨는삶에대한질문
《달과6펜스》는“안정된삶을유지하는것이옳은가,아니면내면의불꽃을따르는것이정당한가?”라는딜레마를다룬다.현대를살아가는우리역시직장,가족,사회적지위등때문에진정원하는삶을억누르는경우가많다.이작품은자기삶의주인이되는것의대가와가치에대해근본적인성찰을유도한다.스트릭랜드는윤리적으로는‘악인’이지만,한편으로는위선없이자신에게솔직한사람이다.사회는그를미워하지만,독자들은그에게서묘한해방감과진실성을발견한다.이작품이오늘날‘자아실현’을고민하는사람들에게큰영감을줄수있는이유다.책의제목이암시하듯,사람들은종종눈앞의실용과이득(6펜스)에집중하느라,더크고의미있는삶(달)을놓친다.현대사회의속도와압박속에서,이작품은삶의방향성을다시묻는중요한계기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