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캐럴

$10.00
Description
자본주의 물질문명에 대한 신랄한 비평과
공동체 문화를 강조하는 건전한 도덕을 동시에 품은 소설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전해주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느 구두쇠의 회개 과정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는 작품이다. 찰스 디킨스는 그 자신이 빈궁한 생활을 하며 공장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 때문에, 산업혁명기에 가난한 노동계급 사람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고된 삶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이 작품에 모두를 위한 크리스마스라는 이상을 따뜻하면서도 위트 있게 담아내고자 했고, 결과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나눔의 문화가 깃드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크리스마스 캐럴》 출간 당시 노동자들은 책을 서로 빌려보거나 낭독하며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이 책의 메시지에 공감했다고 한다. 또한 회개한 스크루지 이야기를 통해 자본가 계급 사이에서도 이윤 추구 말고도 중요한 것이 있다는 중대한 교훈이 은은히 퍼지게끔 했다. 가난한 노동계급에서 출발해 사랑받는 작가가 된 디킨스는 단 하루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 꿈을 문학을 통해 실현한 셈이다.
저자

찰스디킨스

저자:찰스디킨스CharlesDickens,1812~1870
셰익스피어못지않은명성을누린영국의대문호.금전관념이희박한하급관리아버지밑에서자라며소년시절부터빈곤의고통을겪었고,학교에도거의다니지못하고열두살때부터공장에서일하기시작했다.공장에서일하면서는가혹한빈곤과비인간적인노동,살인적인아동노동의현실등산업혁명으로급속한발전을구가하던영국사회의어두운이면을마주했다.이후변호사사무실사환,법원의속기사등으로일했고신문사의통신원으로일하며풍속을스케치해쓰기시작했다.이때쓴글을모아《보즈의스케치》를냈다.이후《올리버트위스트》를발표해폭발적인기를얻었고《니콜라스니클비》,《골동품상점》,《크리스마스캐럴》등의작품을발표해작가로서절정의지위를누렸다.모두그가몸소체험해알게된사회밑바닥의생활상과하층민의애환을생생히묘사하면서도세상의모순과부정을유머를담아비판한작품들이었다.1870년,갑자기쓰러진후의식불명이되어사망했다.

역자:김세미
1974년전북익산에서태어났고,이화여자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했다.졸업후홍콩에있는무역회사에서통역과번역에관련된일을하다가지금은행복하게번역에전념하고있다.《나야엘로이즈,오늘은크리스마스》를비롯한엘로이즈시리즈와《여자들이의사에게어떻게속고있나》,《빵을밟은소녀》,《병원에의지하지않고건강한아이키우기》,《아이가준선물》,《지킬박사와하이드》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크리스마스캐럴
1말리의유령
2첫번째유령
3두번째유령
4세번째유령
5마지막이야기
크리스마스잔치
교회지기를흘린고블린이야기
〈험프리선생의시계〉에실린크리스마스이야기

작품해설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자본주의물질문명에대한신랄한비평과
공동체문화를강조하는건전한도덕을동시에품은소설
대문호찰스디킨스가전해주는특별한크리스마스선물!

찰스디킨스는셰익스피어못지않은명성을누린영국의대문호로,《크리스마스캐럴》은그의대표작중하나다.이작품이발표될때,디킨스는이미유명한작가였고수입도적지않았다.하지만다섯째를임신한아내와다른가족들의금전적도움요청으로경제사정이그리녹록지는않은상태였다.디킨스는큰돈을벌어다줄새로운작품이절실했다.어쩌면다시금경제적으로궁핍한상황에놓일지도모른다는두려움에시달릴정도로그는간절했다.

경제적동기로시작한집필이었으나,디킨스는《크리스마스캐럴》을쓰며점차스스로고양되었다.가슴따뜻한이야기를창작하며자기자신이먼저감화된것이다.훗날디킨스는이책을집필하며자신이수없이울고웃었다고회고했는데,이러한진심은독자에게도전해져《크리스마스캐럴》은출간후큰호응을얻었다.디킨스가책의고급스러운만듦새를고집하면서도더많은사람이이책을읽기를바라는마음에가격은낮게책정해기대한수익을올리지는못했지만말이다.

돈밖에모르는구두쇠스크루지를찾아온
크리스마스의세유령이들려주는가슴따뜻한교훈

《크리스마스캐럴》은어느구두쇠의회개과정을통해따뜻한온기를전파하는작품이다.사랑과기쁨이넘치는크리스마스이브.돈모으는것을인생최고의목표로살아가는구두쇠스크루지에게몇년전죽은동업자말리가유령의모습으로나타난다.말리는베풀고살지못한자신의과거를후회하며절친한친구스크루지에게크리스마스처럼소중한삶의지혜를알려주려한다.

말리는세유령이그를방문할거라고스크루지에게일러두지만스크루지는친구의말을믿지않고그대로잠든다.얼마후교회종소리가울리고스크루지는스멀스멀다가오는공포를서서히느끼며초대받지않은‘손님’을맞이한다.과거,현재,미래의크리스마스유령은스크루지를어디론가데려가려한다.이제스크루지는과거를고집할지,변화로나아가지를결단해야만한다.

단하루일지라도,모두가행복할수있기를!
문학으로이룬찰스디킨스의가슴따뜻한꿈

디킨스는그자신이빈궁한생활을하며공장생활을한적이있다.그때문에,산업혁명기에가난한노동계급사람들이느끼는박탈감과고된삶의고통을누구보다잘알았다.그래서이작품에모두를위한크리스마스라는이상을따뜻하면서도위트있게담아내고자했고,결과적으로크리스마스에나눔의문화가깃드는데지대한영향을끼쳤다.《크리스마스캐럴》출간당시노동자들은책을서로빌려보거나낭독하며함께즐기는방식으로이책의메시지에공감했다고한다.또한회개한스크루지이야기를통해자본가계급사이에서도이윤추구말고도중요한것이있다는중대한교훈이은은히퍼지게끔했다.가난한노동계급에서출발해사랑받는작가가된디킨스는단하루만이라도더많은사람이행복할수있기를바란꿈을문학을통해실현한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