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 단편선

릴케 단편선

$10.40
Description
20세기 독일 문학의 대표 작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고독과 불안을 통로 삼아 인간의 내면세계를 파고들다
초기 릴케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대표 단편선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며, 섬세한 심리 묘사와 예리한 관찰력이 특히 높이 평가받는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그로테스크와 아름다움이라는 두 상반된 정서를 하나로 엮었을 때 만들어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포착한 릴케의 초기 단편 13편을 모은 책이다. 모두 죽음, 고독, 사랑, 아름다움에 관한 신비적 상관성을 궁극까지 추구한 릴케 작품 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들이다. 그뿐 아니라 릴케의 유년 시절과 러시아 여행의 체험이 녹아 있는 자전적 단편을 통해서는 그의 삶과 작품 세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시대의 혼란한 세상 속에서 릴케는 인간 생존의 의미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여기서 벼려낸 섬세한 감수성으로 근대사회의 모순을 번뇌하고, 고독ㆍ불안ㆍ죽음ㆍ사랑ㆍ초월자 등의 테마에 관한 깊이 있는 작품을 썼다. 릴케는 이후 평생 이 주제에 대한 문학적 탐색을 이어갔는데, 이 책에 살린 작품들은 그 문학적 고민이 어떻게 처음 발아하고 영글기 시작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어준다. 릴케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한 진정한 예술의 초기 형태를 이 책의 작품들에서 엿봄으로써, 《말테의 수기》를 비롯한 그의 이후 주요 저작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도 가능해질 것이다.
저자

라이너마리아릴케

RainerMariaRilke,1875~1926
20세기를대표하는시인릴케는보헤미아출신답게평생을떠돌며실존의고뇌에번민하는삶을살았다.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지배를받던체코프라하의독일계가정에서1875년에태어났다.첫딸을잃은어머니는릴케를여자처럼키웠고,군인출신이었던아버지는못다이룬꿈을위해릴케를군사학교에보냈다.릴케는자신의정체성을찾지못한채어린시절을불우하게보내야했고,몸이허약해군사학교는중도에그만두었다.이후프라하대학교에들어가문학을공부하기시작했으며,이후뮌헨대학교로옮겼는데그곳에서운명의여인루살로메를만나정신적,문학적으로성숙해졌다.루살로메와두차례러시아여행을다녀온후독일화가마을인보르프스베데에정착했다.이곳에서화가들과교류하면서사물을바라보는안목을키웠고로댕의제자였던조각가클라라베스토프와결혼했다.그후릴케는파리로가로댕을만났고,세잔의작품을탐닉하며구도적작가정신을닮으려했다.파리생활의체험은자전소설《말테의수기》에담겼다.러시아여행의성과는《기도시집》,보르프스베데에머물던시절에주로쓴시는《형상시집》과《신시집》으로묶였다.방랑의삶을계속하던릴케는1922년장편연작시《두이노의비가》와《오르페우스에게바치는소네트》를완성하고,1926년51세의나이로스위스요양원에서백혈병으로세상을떠났다.

목차

모두를하나로

목소리
구름의화가
노인
새하얀행복
묘지기
대화
어느사랑이야기
마지막사람들
하느님의손
죽음의동화
에발트트라기

작품해설
라이너마리아릴케연보

출판사 서평

20세기독일문학의대표작가라이너마리아릴케!
고독과불안을통로삼아인간의내면세계를파고들다
초기릴케의개성을엿볼수있는대표단편선


라이너마리아릴케는20세기독일문학을대표하는작가로손꼽히며,섬세한심리묘사와예리한관찰력이특히높이평가받는다.이책은그중에서도그로테스크와아름다움이라는두상반된정서를하나로엮었을때만들어지는독특한분위기를포착한릴케의초기단편13편을모은책이다.모두죽음,고독,사랑,아름다움에관한신비적상관성을궁극까지추구한릴케작품세계의시작을알리는작품들이다.그뿐아니라릴케의유년시절과러시아여행의체험이녹아있는자전적단편을통해서는그의삶과작품세계에한발더다가갈수있을것이다.


《말테의수기》등릴케의대표저작으로이어지는
릴케문학고유성의발아를엿볼수있는작품들

〈모두를하나로〉는세속과경건함사이에서고뇌하는조각가의이야기로,삶과예술사이에서갈등하며우연한것을필연적이고영원한것으로변형시키고자하는한예술가의고민을풀어낸다.〈집〉은어느뛰어난도안가가유학을마치고집으로돌아가며겪는기이한체험을담은작품이다.〈목소리〉와〈구름의화가〉는일상에서벗어난또다른세계를들여다보는자들의이야기를펼쳐내며,〈노인〉은한노인의내면세계를가만히들여다보아들춰낸다.

〈새하얀행복〉,〈묘지기〉는각각새로운어둠속의빛과인물을매개삼아일상과는다른뜻밖의낯선사건과세계를조우하는자들의이야기를담는다.〈대화〉는두주인공의예술에대한서로다른견해를보여준다.그중한명은신이만든세상을뛰어넘는예술을주체적으로창안해야한다고말하는데,이는릴케의예술관과도닮아있다.〈어느사랑이야기〉는가난한사랑앞에놓인연인을통해사랑과결혼,조건의문제를다루며,〈죽음의동화〉에는러시아여행에서인식의지평을넓힌릴케의경험이담겼다.마지막으로〈에발트트라기〉는미래의삶을지향하는청년릴케의꿈을담은자전적인작품으로,훗날《말테의수기》가나온배경을넌지시일러준다.


고독ㆍ불안ㆍ죽음ㆍ사랑ㆍ초월자등의테마를향한
길고긴릴케문학여정의출발점

제1차세계대전시대의혼란한세상속에서릴케는인간생존의의미란무엇인가를끊임없이고민했다.여기서벼려낸섬세한감수성으로근대사회의모순을번뇌하고,고독ㆍ불안ㆍ죽음ㆍ사랑ㆍ초월자등의테마에관한깊이있는작품을썼다.릴케는이후평생이주제에대한문학적탐색을이어갔는데,이책에살린작품들은그문학적고민이어떻게처음발아하고영글기시작했는지를가늠하는중요한단서가되어준다.릴케가궁극적으로도달하고자한진정한예술의초기형태를이책의작품들에서엿봄으로써,《말테의수기》를비롯한그의이후주요저작에대한더욱깊이있는이해도가능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