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대표작 세트 (전 6권)

헤르만 헤세 대표작 세트 (전 6권)

$54.00
Description
“한 인간의 탄생에서 초월까지,
헤르만 헤세 문학의 전 생애를 읽다”

문예세계문학선 헤르만 헤세 대표작 6종 세트 출간
《데미안》 《싯다르타》 《페터 카멘친트》
《게르트루트》 《수레바퀴 아래서》 《황야의 이리》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널리 사랑받은 작가 중 한 명인 헤르만 헤세의 사유와 문학 세계를 집약한 대표작 6종 세트가 출간되었다. 헤세 문학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 되는 인간의 이야기’에 있다. 그는 영웅이나 위인을 내세우기보다, 불안하고 흔들리며 때로는 실패하는 개인의 내면을 끝까지 따라간다. 헤세의 소설은 외적 사건보다 인간 내부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변화에 집중하며,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집요하게 그려낸다.

이번 세트는 헤세의 주요 작품 가운데 청년기, 중기, 후기의 정신적 궤적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여섯 편을 엄선하여, 한 작가의 문학적 여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작품들은 헤세가 평생 탐구해온 핵심 주제인 ‘자아 탐색’에서부터 ‘개인과 사회의 갈등’, ‘예술과 삶의 긴장’, ‘내면의 분열과 통합’, ‘초월과 구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단계적으로 드러난다. 이를 통해 독자는 각각의 작품을 개별적으로 읽는 데서 나아가, 헤세 문학 전체가 지닌 사유의 흐름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헤르만 헤세 대표작 6종 세트는 단순한 고전 작품의 묶음이 아니다. 이는 한 인간이 세계와 끊임없이 충돌하며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그 갈등의 끝에서 마침내 세계와 화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문학적 여정이다. 불안과 혼란이 일상이 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에게, 헤세의 문학은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 세트는 그 질문과 사유의 여정을 가장 온전한 형태로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지도가 될 것이다.
저자

헤르만헤세

HermannHesse
1877년독일남서부의소도시칼프에서태어났다.개신교목사였던아버지와유서깊은신학자가문출신인어머니밑에서자랐다.1890년에신학교시험준비를위해라틴어학교에들어갔고이듬해에마울브론신학교에들어갔다.하지만자신의개성에눈뜨면서시인을꿈꿨고답답한신학교생활을견디지못해도망쳐나왔다.이후서점직원,시계공장수습공등의직업을전전하며문학수업을이어갔다.1899년출간한첫시집《낭만적인노래》가릴케에게인정받아문단의눈길을끌었고,1904년에첫장편소설《페터카멘친트》로작가로서이름을떨쳤다.초기에는낭만주의적인글을썼지만1차세계대전의야만성과불행한가정사,동양사상과정신분석학자융의영향을받아‘나’를찾는것을삶의목표로삼았고,현실과대결하는영혼의모습을그리는작품을주로발표했다.주요저서에《수레바퀴아래서》,《크눌프》,《데미안》,《싯다르타》,《황야의이리》,《나르치스와골드문트》,《유리알유희》등이있다.1946년《유리알유희》로노벨문학상과괴테상을동시에수상했다.1962년세상을떠날때까지자기실현을위한노력을한시도쉬지않았으며,헤세의작품은아름다운문체와섬세한묘사로여전히전세계인의사랑을받고있다.

목차

▶004데미안

서문
두개의세계
카인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알에서나오려고투쟁한다
야곱의싸움
에바부인
종말의발단

토마스만의영문판서문
작품해설
헤르만헤세연보

▶049싯다르타

1부
브라만의아들
사문들곁에서
고타마
각성

2부
카말라
소인들곁에서
삼사라〔輪廻〕
강변에서
뱃사공
아들

고빈다

작품해설
헤르만헤세연보

▶053페터카멘친트

페터카멘친트

작품해설
헤르만헤세연보

▶067게르트루트

게르트루트

작품해설
헤르만헤세연보

▶106수레바퀴아래서

수레바퀴아래서

작품해설
헤르만헤세연보

▶135황야의이리

편집자서문
하리할러의기록

작품해설
헤르만헤세연보

출판사 서평

“한인간의탄생에서초월까지,
헤르만헤세문학의전생애를읽다”

문예세계문학선헤르만헤세대표작6종세트출간
《데미안》《싯다르타》《페터카멘친트》
《게르트루트》《수레바퀴아래서》《황야의이리》

독일문학을대표하는작가이자,20세기가장널리사랑받은작가인헤르만헤세의사유와문학세계를집약한대표작6종세트가출간되었다.이번세트는헤세의주요작품가운데청년기,중기,후기의정신적궤적을가장선명하게보여주는여섯편을엄선하여,한작가의문학적여정을하나의흐름으로읽을수있도록구성했다.이번6종세트에는헤세가평생탐구한핵심주제인‘자아탐색,개인과사회의갈등,예술과삶,분열과통합,초월과구원’이단계적으로드러난다.

헤르만헤세문학의본질은‘자기자신이되는인간의이야기’에있다.그는영웅이나위인을그리지않는다.대신불안하고,흔들리며,실패하는개인의내면을끝까지따라간다.이때서정적이고철학적인헤세의문장은방황하는개인의내면을설명보다는이미지로사유하도록도와주며독자들은헤세의글을읽으며스스로사유하며깊은여백과여운을경험한다.헤세가활동하던20세기초는전체주의와물질주의가확산하던시기로,헤세는끝까지개인의내적자유를옹호했고그의문학은조용하지만단호한저항의문학이되었다.헤세는특정시대에활동한작가이지만그가던지는“나는누구인가”“어떻게살아야하는가”라는질문은언제나현재형이며지금도유효하다.그리고이러한헤세의시대와세대를초월한성찰과울림은기독교,불교,도교,인도철학,니체철학,융심리학에이르기까지다양한사상을문학적으로융합하며독창적인문학세계를구축한그의넓은사상적스펙트럼덕이기도한다.

이번헤르만헤세대표작6종세트는단순한고전묶음이아니다.이는한인간이세계와충돌하며자신을발견하고,결국세계와화해하기까지의기록이다.불안의시대를살아가는오늘의독자에게,헤세의문학은여전히유효하다.그리고이세트는그여정을가장온전한형태로만날수있는하나의지도가될것이다.

▶004데미안

20세기문학에길이남을최고의성장소설!
선과악의불안한경계에서방황하며정체성을찾아가는
한젊은이의독특하고매혹적인고뇌의기록

헤르만헤세의《데미안》은1919년에처음출간된소설로,주인공인에밀싱클레어의성장과자기발견의과정을그린작품이다.헤르만헤세는이미세상에알려져있던자신의이름대신에밀싱클레어라는필명을사용했고오랫동안자신이저자라는사실을숨겼다.유명작가였던헤세가자신의이름을숨기고출판한《데미안》이선풍적인인기를끈이유는청춘의혼란과자아찾기,선과악의이분법을넘어선내적투쟁을섬세하게그려냈기때문이다.당시독일젊은이들은1차세계대전후정신적황무지속에서방황하고있었고헤르만헤세의《데미안》은그런청년들에게마음의양식이자삶의지주가되었다.청소년기에접어든주인공싱클레어는선의세계와악의세계사이에서방황한다.그는고등학교시절퇴학일보직전까지가지만베아트리체라는여성을사모하면서자신의이상향을깨닫는다.그여성은친구데미안이기도,싱클레어자신이기도,또자신이무의식중에구하고있는어머니의모습이기도하다.그는자신의진정한운명을찾아살아가는것만이자신의의무라는사실을깨닫고,세속을초월하고고독에사로잡힌옛친구데미안을찾는다.마침내싱클레어는악의세계에서항상자신을구해주던데미안이자신의분신이라는,자기를인도하는것은결국자기자신이라는사실을깨닫는다.

▶049싯다르타

한인간이내면의자아를완성해가는
정신적성장과정을그린헤르만헤세의명작!
깨달음과진정한자아를찾아떠난고뇌의이야기

《싯다르타》는헤르만헤세가불교와힌두교의철학을바탕으로한깊은영적탐구를다룬작품이며인생의진정한의미와자기발견을추구하는여정을그리고있다.헤세는아름다움과정신의세계,한층높은단일성의세계를일관되게추구해왔고,《싯다르타》역시그연장선에있다.전통신앙이나고정된학설에서삶의의미나진실을찾는걸거부하고,전적으로자기내면의정신적체험에서삶의가치를찾고깨달음을얻고자한다.번거로운제례와스승의가르침에한계를느낀싯다르타는같은뜻을가진친구고빈다와함께고향을떠난다.그리고숲속의사문들곁에서고행하며자아의초극을체험하려한다.그러나사문의고행도이미크게성장한두사람의정신세계를만족시키지못한다.이후고타마붓다를만나설법을듣고,고빈다는붓다에귀의하나싯다르타는설법에불신을품고떠난다.깨달음을갈망하는그는이제가장밑바닥의자아를알기위해방탕한세속생활에실제로몸을담근다.아름답고현명한기생카마라에게사랑의기술을배우고상인카마스바미에게부와허세를배운다.그러나싯다르타는이런생활을경멸하고결국자포자기에빠져속세의생활에서도망친다.자살하기직전,희망에찼던청년시절의기억과강의신비스러운음성이그를지켜준다.

▶053페터카멘친트

독일문학전통의충실한계승자,
고독과방랑의시인헤르만헤세에게
확고한문학적지위를안겨준첫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는헤르만헤세가늘주장해온바와같이일생의정신적양식이되는소년기와청년기의추억을진솔하게그려낸자전적소설이다.자신을자연의일부로느끼며자연을숭배하고자연속에서안주하려는우수에찬젊은이가지닌의외의적극성과삶의고뇌를예술로승화하려는의지,삶의경건성을깨닫고삶에헌신하려는다짐을아름답게묘사했다.스위스산골마을의청년페터카멘친트는자신의내적고뇌와주변과의갈등에서벗어나기위해고향을떠나여행길에오른다.이탈리아와프랑스를여행하며삭막한도시와인간사의고통에회의와환멸을느끼고방황하던페터는삶의기쁨을알려주는벗과사랑하는여인을만나지만그들과이별하며아픔을겪는다.불구자보피를돌보며인간애를발견한그는고향으로돌아와자연과교감하고삶과죽음,시간과영원에관해사색하며삶의의미를깊이성찰한다.

▶067게르트루트

사랑에절망하고갖가지불행을건너며
성찰적체념을승화시킨한음악가의삶과예술!
헤세의‘사랑과죽음과고독이서(書)’

《페터카멘친트》와《수레바퀴아래서》에이은헤세의세번째장편소설이다.이작품은1909년부터이듬해까지잡지《3월》에연재되었고,1910년단행본으로출간되었다.헤세가자신의소설에대해“영혼의전기”라일컬었듯이그의작품은소설의전형적구성에얽매이지않지만이작품만큼은가장소설다운구성을갖추고있으며파란만장한줄거리와이야기의허구성이두드러진다.주인공쿤은불구가되어한층고독해진음악가로,자신만의독자적인세계를그려나간다.아름다운여인게르트루트를만나격정적인사랑에빠지지만천재음악가이자친구인무오트에게연인게르트루트를빼앗긴다.자기삶과예술에서불행을동반자로삼아적적히살아가는쿤은영혼이고독하고죽음을깊이생각할수록사랑의괴로움은절실해진다는깨달음에이른다.

▶106수레바퀴아래서

성적위주의주입식교육에서서히무너져가는
한소년의고뇌와방황을가슴아프게묘사하여
독일교육계에파란을일으킨작품
헤세의젊은시절체험이고스란히녹아있는작품으로헤세의소설중가장많이읽혔다.비인간적인교육제도의희생양이된한소년의삶을가슴아프게묘사하여당시독일교육계에큰파문을던졌다.슈바벤의작은읍내에서장사를하는기벤라트에게는영리한아들한스가있다.아들의출세를염원하는아버지와학교의명성을높이려는교사와목사는주시험에합격시키려고한스에게무리한공부를강요한다.몇해전어머니를잃은한스는고독한소년으로,과도한공부를강요당하며때때로심한두통에시달린다.주시험에합격한한스는마울브론신학교에들어가지만문학을좋아하는자유분방한친구하일러와가까워지면서성적이떨어진다.하일러가퇴학당한후에는공부를따라가지못해신경쇠약진단을받고집으로돌아온다.어렴풋한첫사랑을경험한후에기계공장에들어가지만주시험에합격한수습생이라는조롱을받자절망에빠진다.

▶135황야의이리

헤르만헤세의병적이지만아름답고도놀라운상상력!
황야의이리처럼홀로살아가는자의끝없는자기성찰과
물질과잉의현대문명사회를비판한최고의환상소설

1927년에출간된《황야의이리》는1960년대히피운동의영향아래미국에서큰인기를끌었는데,1969년에는단한달만에36만권이팔린적도있다고한다.《황야의이리》가이렇게큰사랑을받은이유는주인공하리할러가느끼는절망과방황이어떤소설보다도처절하고진정성있게다가오고시민적삶에대한반감과저항이더노골적으로,더자유분방하게묘사되어서다.그리고그러한특징은아마도《황야의이리》가헤세의그어떤소설보다도자전적이라는사실과관련이있다.헤세는이소설에서인간존재의고독과자아의이중성,삶과죽음에대한깊은성찰을담고있으며현대의문명사회를날카롭게비판한다.주인공하리할러는현대사회속에서고립감과자아의혼란을겪으며자신이속한사회에적응하지못한다.그는문명화된존재인동시에사회성을거부하는야만성을가진‘황야의이리’다.인간과이리라는두가지본성을가졌다고여기는그의내적분열은깊은고독과자아상실로이어진다.하지만우연히‘검은독수리’라는술집에서헤르미네를만나춤을배우고가면무도회와마술극장에가면서자아의두세계는통합과회복의여정을향해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