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 대표작 세트 (전 4권)

알베르 카뮈 대표작 세트 (전 4권)

$39.00
Description
20세기 최고의 실존주의 문학가 카뮈의
부조리를 향한 반항 정신의 정수
문예출판사는 1966년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국내 최초로 출간한 이후부터, 국가와 언어,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세계문학을 꾸준히 번역하고 출간해 국내에서 세계문학 주력 출판사로 활동해왔다. 기존 세계문학 도서를 보유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세계문학선 시리즈를 창립하고 동시대 독자의 감각에 맞게 지속적으로 리뉴얼하며 세계문학 출판사로서 현대 독자들에게 가닿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프랑스가 낳은 저항과 부조리의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의 작품을 선별해 문장을 다듬은 작품을 세트로 모아 선보인다. ‘알베르 카뮈 대표작 4종 세트’는 카뮈의 사유와 문학 세계를 가장 밀도 높게 탐구할 수 있는 대표작 네 편을 묶었다. 카뮈의 ‘부조리 3부작’ 가운데 핵심을 이루는 《이방인》과 《시지프 신화》는, 세계의 부조리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고 그에 저항할 수 있는지 소설과 철학 에세이라는 서로 다른 형식으로 제시하며 카뮈 사상의 출발점을 이룬다. 《이방인》은 무감각한 주인공 뫼르소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성’과 도덕의 허위를 날카롭게 드러내고, 《시지프 신화》는 삶이 부조리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히우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사유한다. 《페스트》는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의 집단적 공포와 연대를 그린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실존적 불안과 그를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전락》은 카뮈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성찰을 담아낸 작품으로, 고백 형식을 빌려 인간과 타락한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한다.

카뮈의 작품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의 세계가 겪었던 도덕적 붕괴, 실존적 불안, 부조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신랄한 고발이 압축되어 있으며,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의 독자에게도 묵직한 철학적 질문을 건넨다. 이 세트는 카뮈의 묵직한 분위기를 고전 회화 표지를 통해 한눈에 파악하고, 카뮈가 평생 천착했던 부조리·윤리·연대라는 문제의식을 하나의 흐름으로 읽을 수 있게 구성되었다. 부조리와 불안을 넘어 실존의 답을 끊임없이 찾고자 했던 카뮈의 세계로 떠나보자.
저자

알베르카뮈

RalphWaldoEllison,1914~1994
1913년11월7일,당시프랑스식민지인알제리의몽도비에서궁핍한노동자인아버지와스페인계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1918년공립초등학교에들어가뛰어난교사루이제르맹의가르침을받는행운을얻었다.알제대학교재학중에는평생의스승으로여기게된철학교수장그르니에를만나깊은영향을받았다.1930년대에앙드레지드,몽테를랑,앙드레말로등의작품을비롯해프랑스고전문학을두루섭렵하며알제리젊은좌파지식인들사이에서점차중요한인물로떠올랐다.1934년알제리공산당에입당하기도했지만곧탈퇴했다.2차세계대전이일어나기전2년간진보성향의신문〈알제레퓌블리캥〉에서기자로근무했다.이후레지스탕스조직의기관지였다가일간지가된〈콩바〉의편집장으로일하며확고한도덕적신념아래독자적인좌파적관점을견지했다.1942년데뷔작《이방인》으로작가로서이름을널리알렸고,1947년《페스트》로큰성공을거두며그해비평가상을받았다.1951년발표한평론《반항적인간》은마르크스주의비평가들과장폴사르트르등의철학자들에게격렬한비판을받기도했다.1957년44세의나이로역대최연소노벨문학상수상자가되었으나3년뒤인1960년1월4일,교통사고로갑작스레세상을떠났다.주요작품으로소설《이방인》《페스트》《전락》등과에세이《안과겉》《시지프신화》《반항적인간》등이있다.

목차

《이방인》
이방인
배교자

작품해설
알베르카뮈연보

《페스트》
1부
2부
3부
4부
5부

작품해설
알베르카뮈연보

《전락》
전락
작품해설
알베르카뮈연보

《시지프신화》
부조리한논증
-부조리와자살
-부조리한벽
-철학적자살
-부조리한자유

부조리한인간
-돈후안주의
-연극
-정복

부조리한창조
-철학과소설
-키릴로프
-내일없는창조

시지프신화

부록|프란츠카프카의작품에서희망과부조리
작품해설
알베르카뮈연보

출판사 서평

20세기최고의실존주의문학가카뮈의
부조리를향한반항정신의정수
문예출판사는1966년헤르만헤세의《데미안》을국내최초로출간한이후부터,국가와언어,시대를넘어사랑받는세계문학을꾸준히번역하고출간해국내에서세계문학주력출판사로활동해왔다.기존세계문학도서를보유하는데만족하지않고,세계문학선시리즈를창립하고동시대독자의감각에맞게지속적으로리뉴얼하며세계문학출판사로서현대독자들에게가닿기위해꾸준히노력해왔다.

프랑스가낳은저항과부조리의실존주의작가,알베르카뮈의작품을선별해문장을다듬은작품을세트로모아선보인다.‘알베르카뮈대표작4종세트’는카뮈의사유와문학세계를가장밀도높게탐구할수있는대표작네편을묶었다.카뮈의‘부조리3부작’가운데핵심을이루는《이방인》과《시지프신화》는,세계의부조리앞에서인간이어떻게반응하고그에저항할수있는지소설과철학에세이라는서로다른형식으로제시하며카뮈사상의출발점을이룬다.《이방인》은무감각한주인공뫼르소를통해사회가요구하는‘정상성’과도덕의허위를날카롭게드러내고,《시지프신화》는삶이부조리하다는사실을인식한히우인간이어떻게살아갈수있는지를집요하게사유한다.《페스트》는제2차세계대전직후의집단적공포와연대를그린작품으로,제2차세계대전이후의실존적불안과그를극복하는인간의의지가담겨있다.《전락》은카뮈의작품중에서도가장높은수준의성찰을담아낸작품으로,고백형식을빌려인간과타락한세상의부조리를고발한다.

카뮈의작품은제2차세계대전직후의세계가겪었던도덕적붕괴,실존적불안,부조리에대한깊은통찰과신랄한고발이압축되어있으며,혼란스러운세상을살아가는현대의독자에게도묵직한철학적질문을건넨다.이세트는카뮈의묵직한분위기를고전회화표지를통해한눈에파악하고,카뮈가평생천착했던부조리·윤리·연대라는문제의식을하나의흐름으로읽을수있게구성되었다.부조리와불안을넘어실존의답을끊임없이찾고자했던카뮈의세계로떠나보자.

▶《이방인》
20세기프랑스문학과지성의상징이자
실존주의문학의기수알베르카뮈의대표작
이제는신화가된,부조리에대한불멸의고발
실존주의의문학적승리,나아가부조리에대한깊은통찰과신랄한고발로격찬받는카뮈의대표작이다.카뮈가노벨문학상을받는데결정적기여를한작품이기도하다.카뮈에게부조리는이성을가진자가마주할수밖에없는비극적운명에관한것이다.이성을가진인간은세계를이해하고자하는합리적욕망을품는다.그런데세계는인간이알아야할만한별다른뜻이없다.그러니까,인간의욕망은합리적인데세계는불합리하다.부조리는바로이러한이율배반에서생기는모순을가리키는말이다.인간이피하지못하는숙명,인간의조건인셈이다.
《이방인》은2차세계대전으로온유럽이사회적,정신적으로극심한혼란기를보내던시기인1942년에출간되었다.인간의본질은무엇이며어떠한토대위에서있는지를근본적으로탐구한카뮈의문학작업은실존주의사상과합을이루어혼란에빠진사람들에게새로운인식의틀을제공했다.카뮈가1957년에노벨문학상을받은것도전후황량한폐허에서인간정신의위기를간파하고부조리를통해그극복을모색했기때문이었다.《이방인》은종종《시지프신화》와함께통속적허무주의의작품으로읽히기도하지만이는오해다.카뮈는오히려인간의너절한현실을누구보다적확하게간파하여역설적으로인간의존엄을모색한작가였다.이제는신화가된,부조리에대한불멸의고발인《이방인》은우리를절망이아닌희망으로이끈다.

▶《페스트》
“혼자만행복하다는건부끄러운일이다.”
20세기최고의실존주의작가알베르카뮈가포착한
전염병으로폐쇄된도시에서피어오르는뜨거운인간애
1947년발표된알베르카뮈의《페스트》는제2차세계대전직후의세계가겪었던도덕적붕괴와실존적불안을압축한소설이다.신문기자랑베르는알제리오랑에취재차머물다가페스트가창궐해도시에갇힌다.고통과절망에빠진사람들로아수라장이된폐쇄된도시에서는극한상황에처한갖가지인간군상의적나라한본성이드러난다.연인이자신을애타게기다리는파리로탈출하고싶어하던랑베르는,오랑시민의고통을목격하면서자신의행복을추구하는욕망과다른사람들의불행에무관심할수없는윤리적부조리사이에서번뇌한다.
카뮈는《페스트》에서랑베르의입을빌려“혼자만행복하다는것은부끄러운일”이라고말하고있으며“인간에게는경멸당할것들보다도찬양받을것이훨씬더많다”고역설한다.이러한주제의식에는당대철학·문학의사조였던실존주의가강하게반영되어있다.카뮈는‘부조리의윤리’를통해인간의한계를자각하면서도,고통과절망속에서도인간다움을놓지않는‘반항하는인간’을제시해실존의의미를제기한다.
오늘날《페스트》는단순한전후문학의산물이아니라,팬데믹이후시대를사는현대인에게도여전히유효한메시지를던진다.바이러스와정보의과잉,무관심과혐오가뒤섞인현실속에서,카뮈의말은여전히우리가인간으로서존엄하게살아갈수있다고이야기한다.끊임없이자신과세계를성찰하고서로의고통을인식할때,비로소우리는재앙과도같은세계에반항하며품격있는인간으로서실존할수있다.《페스트》는카뮈가말한절망의한가운데서피어나는인간의연대이며,그가문학으로남긴강렬한윤리적유산이다.

▶《전락》
누가잘못을저지른자를심판할수있는가?
심판과참회의아이러니를극적인방식으로그려내며
인간의폭력과모순을생생히투영한에세이적소설
《전락》은카뮈의소설중가장완성도가높은작품이라는평과복잡하고난해해이해하기어렵다는평을동시에받는다.소설,희곡,철학적에세이의성격을모두담고있는이작품은카뮈의만학과사유를뚜렷하게보여주며,그의노벨문학상수상에적지않은영향을미쳤다.카뮈의가장오랜문학적벗인장폴사르트르는《전락》을두고“카뮈의작품중가장아름다우며가장덜알려진작품”이라고말하며,실존주의자로서삶와인간성을깊게탐구한이소설을극찬했다.
《전락》은카뮈의사상적전환을보여주는결정적작품이다.《이방인》이“인간이란어느정도잘못을저지를수밖에없는존재다”라고이야기한다면,《전락》에서는잘못을저지르고난뒤인간의반응과태도를보여준다.클라망스는세계의부조리앞에서저항하기보다,자신이부조리의중심임을깨닫고붕괴한다.그는“나는재판관이자죄인이다”라는선언을통해,인간이문명사회에서살아가는이상피할수없는죄의식을드러내고그렇게인간을비윤리적으로몰아가고만세계를비판한다.

▶《시지프신화》
20세기프랑스문학의신화,부조리에관한시론(試論)!
풍부한상상력과섬세한감수성,유리알처럼투명한
의식의굴절에따라발전하는‘카뮈적사고’의출발점
카뮈의첫번째철학에세이인《시지프신화》는1942년《이방인》이출간된지5개월만인10월에출간되었다.《이방인》의사상적기반을제공한일종의해설서로여겨지며부조리사상혹은철학에관한카뮈의독특한문제의식,논리전개,결론을제시하는,‘카뮈적사고’의출발점이라평가받는다.
풍부한상상력과섬세한감수성,유리알처럼투명한의식의굴절에따라발전해가는카뮈적사고의출발점이며그의사상이가장잘발현된작품이다.현대사상의흐름에서거의코페르니쿠스적전환의시점이되는부조리라는주제를하나의필터로삼아,일상성속에마모되어가는나날의삶과‘나’의밖에놓여있을뿐인세계의낯섦을카뮈는매우아름답고열정적인문체로추적한다.
“나의삶,나의반항,나의자유를최대한으로느끼는것,이것이최대한으로사는것이다”라고카뮈는부르짖는다.기어이다시굴러떨어지고마는바위를산꼭대기로끊임없이밀어올려야하는그리스신화속시지프.그의모습은허망하고쓸데없는짓인줄알면서도바닥이드러날때까지자신이배당받은삶을퍼올리는인간운명의상징이며,늘깨어있는의식안에서살아가는현대인의자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