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다키지 선집. 3
Description
그림과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고 모든 학대 받는 존재를 사랑하는 데 자신을 불태우다가, 나이 서른을 채 못 채우고 천황 권력에 의해 학살된 한 인간이 있다. 『게잡이 공선(蟹工船)』의 작가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다. 우리는 『고바야시 다키지 선집』으로 일본 프롤레타리아문학뿐만 아니라 일본 근대문학사에도 영원히 남을 다키지의 문학과 삶을 기억하고자 한다.
저자

고바야시다키지

저자고바야시다키지(小林多喜二1903-1933)는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작가.일본아키타현에서태어나초등학교때홋카이도로이주했다.오타루상업학교에진학하면서문학적재능을보이기시작했고,오타루고등상업학교졸업후은행에취직했으나하야마요시키와고리키등의작품을읽고프롤레타리아문학에관심을가지게되었다.1928년『방설림』을완성했으며,상경하여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의대표적이론가인구라하라고레히토를방문하고그에게큰영향을받아처녀작『1928년3월15일』을썼다.1929년에는자신의대표작이자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뿐아니라일본근대문학사에서도획기적인작품으로손꼽히는『게잡이공선』을완성했다.1933년2월에가두연락을위한접선장소에서체포되어,그날고문에의해학살되었다.만29세4개월이었다.다키지가남긴작품으로는『부재지주』(1929),『히가시쿳찬행』(1930),『공장세포』(1930),『전형기사람들』(1931),『지구사람들』(1933)등이있다.사후에일본문학에서처음으로공산주의적인간의조형에성공하였다고평가받는『당활동가』가출판되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글
고바야시다키지관련사진
1부다구치다키에게보낸편지
다키지가다키에게보낸편지
2부어머니가말하는고바야시다키지
다키지에관한어머니세키의이야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작가고바야시다키지의문학과삶!
그림과음악과영화를사랑하고모든학대받는존재를사랑하는데자신을불태우다가,나이서른을채못채우고천황권력에의해학살된?한인간이있다.『게잡이공선(蟹工船)』의작가고바야시다키지(小林多喜二)다.우리는『고바야시다키지선집』으로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뿐만아니라일본근대문학사에도영원히남을다키지의문학과삶을기억하고자한다.
『고바야시다키지선집』은3권으로구성되어있는데,1권에는다키지의대표작인『게잡이공선』을비롯하여『...
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작가고바야시다키지의문학과삶!
그림과음악과영화를사랑하고모든학대받는존재를사랑하는데자신을불태우다가,나이서른을채못채우고천황권력에의해학살된한인간이있다.『게잡이공선(蟹工船)』의작가고바야시다키지(小林多喜二)다.우리는『고바야시다키지선집』으로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뿐만아니라일본근대문학사에도영원히남을다키지의문학과삶을기억하고자한다.
『고바야시다키지선집』은3권으로구성되어있는데,1권에는다키지의대표작인『게잡이공선』을비롯하여『방설림(防雪林)』,『1928년3월15일(一九二八年三月十五日)』세편이,2권에는『공장세포(工場細胞)』,『당활동가(黨生活者)』,『전형기사람들(轉形期の人?』과단편소설『독방(獨房)』이실려있으며,이책마지막권에는고바야시다키지가평생마음을두었던여성다구치다키(田口瀧子)에게보낸23통의편지와다키지의어머니고바야시세키(小林セキ)가다키지를회고한글로구성되어있다.
『고바야시다키지선집』소개
게잡이공선
하코다테에서출발하는게잡이공선에탄노동자들의이야기이다.게잡이공선은게를잡아배에서바로통조림을만드는공선을말한다.노동자들은학생,어부,광부,농부등출신이다양하지만한결같이열악한환경에서중노동에시달린다.그럼에도감독은‘일본을위한다’는명목으로더욱이들을혹사시키고,이들은누가먼저랄것도없이태업을시작한다.한노동자의죽음으로노동자들은급기야노동조건의개선을요구하며감독에맞선다.
방설림
홋카이도로이주한농민들의비참한생활을보여주는작품이다.지주에게땅을잃고죽은아버지를기억하는주인공겐키치와농촌생활을견디지못하고도시로탈출하려는젊은이들,힘든생활이지만벗어날수없으니수긍하며살아가는노인들이등장한다.소작료에맞서농민들은지주에게대항하려다경찰에끌려가고도시에서돌아온옛애인이죽음을선택하자겐키치는분노한다.
1928년3월15일
일본프롤레타리아운동에서큰사건이었던1928년3월15일대검거를소재로한작품이다.경찰에잡혀온수많은노동조합,공산당활동가들은구속과고문이라는예상치못한상황에다양한모습을보인다.특히국가권력의말단인특고경찰의잔학한고문에견디면서싸우는혁명적인노동자와지식인의모습이생생하게그려진다.
공장세포
3?15사건이후거대공장안에서비합법공장세포가활동하는모습을다룬작품이다.모리모토와기미는H?S제관공장에서일하면서가와다등과만나공장에조직을만들기위해준비하고있다.공장은산업합리화를이유로노동시간을늘리고노동자수를줄이려고한다.모리모토등은신문을만들어공장의상황을알리는한편,노동자들을집회로모이게하여조직을만드는데한걸음씩나아간다.
당활동가
근대적인군수공장인구라다공업사에서일어난계획적인쟁의를묘사하고있다.쟁의지도자는
‘나’를비롯한네다섯명의공장내공산당세포이다.이들의활동은비합법적이므로활동이나생활면에서극도로세심한주의를기울인다.‘나’는오타가붙잡히면서거주지를옮기고공장밖에서어렵게생활하며파업을준비하지만회사는비정규직사백명을해고한다.
전형기사람들
후쿠모토이즘,오타루총파업,3?15사건까지를다룰예정이었던미완성장편소설의서장으로주인공류키치주변의여러인물이한번씩소개되고있다.류키치일가는시골아키타에서오타루의변두리인데미야초의‘이와키빌딩’에이사왔으며,아버지가세상을떠나자류키치는학업을접고나카지마철공소에들어간다.이와키빌딩에는다양한노동자가살고있으며집세문제로모인다.또류키치가사장저택에다녀온사이공장에서는사람이죽는사고가발생한다.
독방
감옥에서일년간독방생활을한다구치의이야기다.열한개의단편이소개되는데,각이야기에는작가스스로‘전위투사를그리고있지만하나의틀에박힌인간에불과’하다고말한살아있는인간의모습이묘사되고있다.
다구치다키에게보낸편지
고바야시다키지가평생마음을두었던여성다구치다키에게보낸23통의편지를모든것이다.유곽에있던다키를얼른꺼내주지못해안타까워하고,어려운형편에가족들을위해쉴새없이일하는다키에게좌절하지말라고다독거리면서도책을꾸준히읽으라고권하며,감옥에있어서같이있어주지못하는것에미안해하면서도답장을자주해주지않는다고화를내는등,프롤레타리아운동가로서다키지가보인짧은삶과는또다른면을발견할수있다.
어머니가말하는고바야시다키지
다키지의어머니고바야시세키가구술한것을글로엮은것이다.다키지의출생부터사망에이르기까지의생애가어머니의눈으로정감있게담겨있다.학업중에도가족을돕고지하생활중에도원고료를어머니에게부쳐달라고하는효자다키지의모습이드러나며,은행을그만두고프롤레타리아작가로활동하면서지하생활과감옥생활을하는다키지에대한어머니의연민,갑작스런아들의죽음과관련한주변의상황들이솔직하게표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