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발효요정 (양장본 Hardcover)

보글보글 발효요정 (양장본 Hardcover)

$13.52
Description
이름을 알면 비로소 새가 보입니다. 이름을 알면 꽃도 달리 보이고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가 되려면 먼저 이름을 알아야 하죠.
막연하게 곰팡이, 미생물, 박테리아라고 부를 때는 더럽고 귀찮고 두려웠던 존재도,
이름을 부르면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구 구석구석에서 열심히 발효 작용을 하는 미생물들의 이름을 불러 보세요.
발효 요정들과 친구가 될 멋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
저자

최은영

창작모임‘작은새’동인이며,작가이자번역가,기획편집자로활동하고있습니다.가끔가사를짓고,뮤지컬대본도씁니다.발효요정이빚어낸마법의결과물가운데파란곰팡이가가득피어난치즈를가장좋아하지요.쓴책으로《일곱개의방》《한숨구멍》《나는그릇이에요》《불어,오다》《살아갑니다》등이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1.세상을변화시키는마법같은존재들!보이지않는작은미생물들을만나보세요!
세상에있는것은모두나름의의미가있습니다.눈에보이지않는아주작은것이라고하더라도,우리가모르는사이,보지못하는곳에서모두열심히자기몫을하고있지요.그렇게세상은매순간좀더좋은방향으로바뀌고있는지도모릅니다.그림책《보글보글발효요정》의주인공은작디작은미생물들입니다.미생물은아주작은생물로,0.1밀리미터보다도작아서현미경으로만볼수있지요.미생물에비하면너무나커다란존재인인간은종종이작은존재들을잊곤합니다.하지만미생물의마법같은발효작용덕분에인간이지금껏건강히살아왔다면믿을수있을까요?세균,박테리아,효모,곰팡이같은이름으로불리는수많은미생물들의이야기를이책을통해만나보세요!

2.속닥속닥,마법의주문처럼발효요정의이름을불러주세요!
과학이발달하지않았던옛날에도,사람들은눈에보이지않는작은미생물들이있다는것을알고있었습니다.지금과는달리그작은생명들에게요정,혹은마법의존재같은이름을붙여서불렀지만요.어느날갑자기부풀어오른빵반죽을최초로본사람은정말놀라운일이벌어졌다고생각했을것입니다.신이은총을내렸거나이해할수없는기적이일어났다고믿었을지도모릅니다.혹은수호천사나요정이우리인간을위해살짝마법을부렸다고생각했을지도모르죠!
현대의과학자들은현미경을통해이작은생명체들의모습을발견했습니다.과학자들은이들을효모,유산균,곰팡이라고부르기시작했지요.‘브레타노미세스’나‘사카로미세스세레비시아’같은어려운이름도붙여주었고요.미생물의활동은이제과학연구의대상이되었지만,아직도많은부분이인간이이해하지못한미지의영역으로남아있습니다.하지만분명한것은미생물의활동으로인해인류의삶은더욱건강하고즐거워졌다는것입니다.

이책에서는미생물의목소리로이들의활동을신나게풀어보았습니다.다양한미생물들을효모요정,유산균요정,아세트산요정,곰팡이요정으로크게분류하고,이미생물들의관점에서미생물활동인발효의과정을독자에게보여줍니다.인류최초의빵과맥주,중세수도원에서만들어졌던와인,유럽의대표적인발효음식치즈,우리민족전통의된장과젓갈,김치까지…….발효의결과물들이만들어지는과정이흥미진진하게펼쳐집니다.
발효를통해인간의식탁은보다건강하고다채로워졌습니다.쉽게부패했던식재료들을안전하게보관할수있게되었고,하나의식재료로다양한맛을낼수도있게되었지요.깨끗한물이부족했던고대에는발효된맥주가인간의건강을지켜주었습니다.
인간의관점에서보자면,이미생물요정들이인간을도와주고이롭게해주기위한존재라고느껴질지모르겠지만,발효요정들은실은자기자리에서자신의일을최선을다해서하고있을뿐입니다.어쩌면발효요정들도자신들이만들어낸발효의결과물들을보며뿌듯해하고있을지도모르지요.우주의관점에서보자면인간도미생물처럼작디작은생명체일뿐입니다.하지만우리가하는모든일이이세상을조금씩변화시킵니다.발효요정들이우리식탁을꾸준히발전시켜온것처럼요.그러니발효요정들에게수고했다는말대신,고맙다는말을전하면좋겠습니다.그리고이름없이묵묵히일하는수많은미생물들처럼세상을살아가는평범한사람들에게도고마움과응원의마음을느낄수있다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