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2: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2: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

$19.80
Description
아득히 먼 과거의 기록이
지금 우리에게 건네는 명료한 대답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는 EBS 프로그램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고대문명(이집트)〉 편을 한 권으로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대사를 특유의 명쾌하고 깊이 있는 통찰로 해독하며, 고대문명이 현대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길어 올린다. ‘나일강의 범람’이라는 대자연의 질서에 지혜롭게 적응하며 문명을 일군 이집트인들의 생존 전략과 그들이 꿈꿨던 사후 세계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마주한 고민과 삶의 유한함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돕는다.
'이집트인'이라는 정체성을 완성한 공간에 대한 지독한 애정부터, 행정 시스템의 실질적 주역이자 문명의 기록자인 서기관들의 세계, 그리고 신분과 미의식을 드러내는 언어였던 '의식주' 문화까지 차례로 훑어보며, 베일에 싸여있던 고대문명의 실체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들려준다. 여기에 고고학 사상 최대의 성과인 투탕카멘의 무덤이 갖는 진정한 의미와 2025년 개관한 '대이집트 박물관'이 던지는 ‘문화재 반환’이라는 현대적 화두까지 더해져, 과거와 현재를 잇는 완벽한 인문학적 가이드를 완성했다.
‘아득히 먼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이집트 역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우리 삶의 지평을 넓혀주는 지적 도구가 된다. 철저히 고고학적 근거에 기반하면서도 대중의 눈높이를 잃지 않은 이 책은, 독자들을 신비로운 피라미드 안으로 안내하는 동시에 인류 문명의 뿌리를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곽민수

고대이집트를사랑한나머지결국학자가되어버린사람이다.한양대학교에서문화인류학을공부한뒤영국UCL과옥스퍼드에서고고학과이집트학을연마했으며,더럼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수료하며고대문명깊숙한곳까지파고들었다.대중에게는‘애굽민수’라는별명으로도알려져있다.
EBS〈클래스e〉와JTBC〈톡파원25시〉,tvN〈잡학자들〉,KBS〈셀럽병사의비밀〉등다양한방송프로그램에서‘고대이집트역사는어렵다’라는편견을깨며쉽고흥미로운설명으로사랑을받았고,<침착맨>,<안될과학>,<BODA:역사를보다>등여러온라인방송에서도특유의입담으로고대이집트를현대인의언어로풀어내설명하고있다.
저서로는《역사를보다》1·2가있으며,《고대이집트해부도감》,《용선생이간다:이집트》,《흔한남매세계사탐험대:고대문명의탄생》등여러도서와전시에서감수·자문으로참여하며오랜시간수집한지식과현장경험을바탕으로한국에서이집트학의문을넓혀가는데힘쓰고있다.

목차

1강.고대문명,그빛나는첫걸음
고대이집트문명의마지막순간
기독교문명의시작
문명의의미
낭비가가능한사회
4대문명에관한오해
고대이집트문명의시작

2.나일강이가져다준선물
이집트문명의핵심,나일강
상이집트와하이집트
홍수,그리고세개의계절
검은땅과붉은땅

3.이집트를둘러싼아홉개의활
주변지역과의교류
카데시대전
누비아의저항
아홉개의활

4.고대이집트의신과함께
고대이집트에깃든신
신의마법,헤카
신과인간의관계
헬리오폴리스신화

5.파라오,이집트문명의근간
파라오의이름
파라오의상징
신과인간사이
역사속의파라오

6강.고대이집트인의일상생활
총리와귀족
서기관과장인
여성의삶
입고먹고살아가라

7강.미라와죽음이후의세계
이집트의영혼
미라제작의기원
미라를만드는방법과죽음이후의세계

8강.피라미드,영원한미스터리
왜미라미드인가?
피라미드의변천
피라미드의건설
피라미드를향한도전

9강.투탕카멘과파라오의저주
투탕카멘의시대
투탕카멘죽음의미스터리
파라오의저주?
영원한투탕카멘

10강.고대이집트를향한열정
오래된관심
이집트의탄생과발전
유물로풀어가는수수께끼
이집트학의미래

출판사 서평

왜지금,우리는다시‘고대이집트문명’을알아야하는가?

더이상의설명이필요없는고대이집트전문가곽민수소장이펜을들었다.EBS화제의프로그램〈나의두번째교과서시즌2:고대문명(이집트)〉를바탕으로,그는수천년동안모래속에묻혀있던고대이집트문명을현대의언어로차분히되살려냈다.피라미드의높이나파라오의이름을나열하는데그치는이야기가아니다.‘나일강의범람’이라는거대한자연의변화를문명의기회로바꿔낸이들의생존전략과사후세계에대한집요한상상력은,불확실한시대를살아가는오늘날우리의고민과도자연스럽게맞닿아있다.이책은먼과거를되짚는데서멈추지않고,고대사를경유해지금우리가마주한현대사회의문제를새롭게바라보게하는밀도높은인문학적가이드이다.

수천년을버텨온‘인간의민낯’을마주하는경이로움

저자는유적과유물의크기나가치에초점을맞추기보다,‘데이르엘-메디나’에서묵묵히정을내리치던장인들의삶을세심하게비춘다.그시선은왕과귀족을넘어,문명의구조를실제로움직였던사람들의손과몸으로향한다.신분과미의식을드러내던의복에서부터고된노동끝에허기를달래주던빵과맥주한잔에이르기까지,그리고나일강의범람에맞춰땅을일구고국가의부름에따라노동력을내어주었던농부들의반복된일상까지,그들이쌓아올린삶의장면들은수천년의시간을건너지금우리앞에또렷하게다가온다.

과거에박제되지않은'살아있는문명’의이야기

이책은개인의삶을비추는데서나아가,이집트를둘러싼주변세계와의긴장과교류,카데시대전으로상징되는국제질서,누비아와의충돌처럼문명을형성한외부의힘까지함께조망한다.신과인간을잇는세계관,파라오라는정치·종교적존재의성립,미라와피라미드에담긴사후세계의상상력은,이집트사회를관통하는사유의구조를입체적으로드러낸다.나아가투탕카멘을둘러싼미스터리와현대이집트학의탐구과정까지따라가며,고대이집트가과거에머무는대상이아니라지금도끊임없이해석되고확장되는,‘살아있는학문’임을보여준다.
역사와과학,예술을넘나드는저자의시선을따라가다보면인류지성의뿌리를마주하는동시에,우리자신의본질을돌아보고세상을바라보는시야를넓히는,깊은사유의시간을경험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