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사랑 노래를 읽다

시경, 사랑 노래를 읽다

$15.50
Description
시경의 재탄생! 3,000년을 이어져 온 시경 속, 사랑 노래의 현대적인 해설서!
이 책은 305편의 시경 중, 사랑 노래로 분류한 총 30편의 노래를 통하여 3,000년 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또 인간 본연의 감정 중에서 가장 순결하고 고귀한 사랑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며 시작한다.
그동안의 시경 해설서는 솔직하지 못했다. 그 시절 선비와 남성들의 위선 때문에 다양한 해석들이 백가쟁명식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과거의 위선을 제외시킨 채, 독자들이 보이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감상하도록 해석하였으며, 작품과 번역, 뜻풀이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읽기 어려웠던 기존의 시경 해설서와는 달리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또 작품 속 등장하는 소재들을 어떤 식으로 내용과 연관 지어서 읽어야 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작품 속 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시경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경 해설서의 탄생인 것이다.

사랑의 설렘과 기쁨부터. 사랑을 잃어버린 슬픔과 분노, 그리고 하염없는 기다림까지의 다양한 감정이 묻어있는 시경 속, 사랑 노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경, 사랑 노래를 읽다’는 오늘날에도 크게 변함이 없는 사랑으로 인한 기쁨과 슬픔, 분노와 회한의 여행길로 당신을 초대하고 있다.
저자

목영만

전행정안전부차관보,국가정보원기조실장
현건국대학교초빙교수,(사)공공나눔공동대표

저서
〈신뢰의발견〉,〈능소화부럽구나〉,〈서울을서울답게〉

목차

들어가며

제1선_결혼하는딸을걱정하는아버지의애틋한마음
제2선_올라갈수없는나무,교목
제3선_매실열매에담긴뜻
제4선_가만가만천천히하세요
제5선_남들은건너지만나는건너지않네
제6선_흐린물이흐린것은맑은물을만났기때문
제7선_풋풋한사랑의노래
제8선_뽕나무밭가운데서?젊은남녀들의합창
제9선_죽을때까지함께하자던말,그말이날더화나게해
제10선_우리집담장넘지마세요
제11선_그대없는텅빈도시
제12선_닭이우네요
제13선_내짝은왜이리도
제14선_너없이도살수있어!
제15선_치마를걷어올리고
제16선_이루지못한사랑이더아쉬워
제17선_가까이있지만멀리있는그대
제18선_일일여삼추
제19선_아내에게바치는최고의찬사
제20선_이슬방울맺혔는데!
제21선_사랑의정표,작약
제22선_동쪽하늘해가밝았네
제23선_신랑신부가부르는결혼축가
제24선_산초한줌을손에쥐여준뜻은
제25선_남자의자존심,상대방은눈길도주지않는데
제26선_버드나무아래서
제27성_사랑의경쟁자는도처에
제28선_달빛에비친근심
제29선_연꽃과부들은저리도사이좋게자라는데
제30선_연회의배경음악,사랑의노래

마무리하며_사랑의감정은불멸함을

출판사 서평

3,000년의세월을두고도변하지않는유일한것,‘사랑’

10년전의과거는오늘과다르며,10년후의미래또한오늘과다를것이다.그렇다면3,000년전의오늘은어땠을까?아마빽빽한건물대신초록빛의자연이,도로를가득채운사람들과자동차대신말과수레를타며지내는사람들이있었을것이다.3,000년의세월은많은것들을바꿔놓았다.그러나그수많은것들중,‘사랑’이란감정은변하지않고그시간그대로남아우리의마음을설레게하고아프게한다.오랜세월이많은것들을바꾸어놓았지만,유일하게사랑이란감정은바꾸어놓지못한것이다.

이책에서소개한30편의사랑노래는자신이마음에두고있는상대방으로인한안타까움과연정,아름다움과애타는마음,그리고흐느낌과절규를노래하고있다.또사랑이란타인으로인한감정의발산이란것을3,000년전의사람들도느꼈으며,변하지않고우리에게까지이어져온유일한감정이란것을이야기하고있다.아울러소년과소녀부터,처녀와총각,그리고부부간의사랑이야기가오늘날의드라마처럼전개되고있다는사실을확인하는것은이책을읽는또다른즐거움이다.저자는시경에수록된사랑노래를당시의감정으로숨김과보탬없이읽어야그들의이야기를있는그대로바라볼수있다고말한다.이책은그동안위선과가식으로억지해석되었던시경해설서와는다르게노래하는이의진실한마음을있는그대로들여다보아더욱생생하게그들의사랑이야기를전하고있다.

사랑에들뜨고,때로는그사랑때문에밤을지새우고,한숨을쉬며,다른일은까맣게잊어버리는경험을3,000년전의사람들도했다는것을확인하며,시경속에감추어진절절하고애달픈사랑이야기는메마른현대를살아가는우리들의가슴에단비가되어내릴것이라고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