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미래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합 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다)

지구의 미래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합 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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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류의 삶을 바꿔 주는
결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를로 페트리니의 대화
만약 인간이 구성적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요소’라면 인간의 발전은 자연과 맺은 올바른 관계에 달려 있다. 자연에는 다양한 존재 구조에 기반을 둔 고유의 질서가 내재하며, 자연을 구성하는 무수한 생명체는 서로 관련되어 있다. 그런 자연으로의 초대는 지구와 조화로운 관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선의를 가진 모든 사람의 역량을 결집하지 않으면 인류의 삶을 바꿔 주는 결정적 변화를 맞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를로 페트리니의 대화는 세부적 통찰과 실리적 전망을 지향하는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친근하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세 차례의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지구와 그 미래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통합 생태론을 향한 또 다른 근본적인 움직임을 제시한다. 심각한 현실을 인식하고 서로의 관점을 나누면서 공동체의 일상적인 헌신에 희망을 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의가 없이는 생태를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 극심한 경제·문화적 불균형으로 인간관계가 훼손된다면 환경을 돌볼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의 2부에서는 생물 다양성, 경제, 이민, 교육, 공동체의 다섯 주제에 관한 고찰로 이어진다. 페트리니의 독보적인 글과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유럽 (다시) 생각하기, 라우다토 시 공동체에 보내는 메시지 등 교황의 문서가 번갈아 실리며 서로의 생각과 견해가 교환된다. 이로써 세상의 다양한 문화, 종교인과 비종교인 사이에 형제애의 시각을 제시하면서 경제와 정치를 설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

카를로페트리니

1949년이탈리아북서부도시브라에서태어났다.기자,사회학자,시민운동가이며1989년조직된국제슬로푸드운동의창시자다.2004년이탈리아국가공로훈장을받았으며,《타임》은그를‘올해의영웅’중한명으로선정했다.2008년영국의《가디언》이뽑은지구를구할50인의영웅중한명이며,2013년유엔이환경과관련해최고의명예로꼽는CHAMPIONSOFTHEEARTH의수상자이기도하다.2016년FAO기아퇴치유럽특별대사로임명되었다.주요저서로는《테라마드레.음식에먹히지않는방법Terramadre.Comenonfarcimangiaredalcibo》,《맛있고깨끗하고공정하다.새로운미식의원칙Buono,pulitoegiusto.Principidinuovagastronomia》,《지구사랑하기.지구의미래에대한대화Volerbeneallaterra.Dialoghisulfuturodelpianeta》등이있다.

목차

추천서문염수정추기경:차이가조화를이룰때,모두에게아름답고풍성한통합이일어납니다
추천의글홍성남신부:우리가사는지구는앞으로어떻게될것인가?
추천의글황창연신부:지구와맺어야할관계에대한배움
들어가는글도메니코폼필리:지구를위한대화
옮긴이의글김희정:공존의미래를위해공동체에거는희망
서문카를로페트리니:우리시대몇가지주요쟁점에대한고찰

제1부?세번의대화
1장2018년5월30일대화
2장2019년7월2일대화
3장2020년7월9일대화

제2부?다섯가지주제
1장환경의균형과인간의생존을위한유산,생물다양성
카를로페트리니:생물다양성
프란치스코교황:사랑하는아마존

2장관계의재화를중심으로한새로운도약,경제
카를로페트리니:경제
프란치스코교황:복음의기쁨
프란치스코교황:사회운동단체에보낸서한

3장사람을형성하고사회를구축하는지속적여정,교육
카를로페트리니:교육
프란치스코교황:학계,학생들과의만남
프란치스코교황:교육협약체결을위한메시지

4장개인과사회,경제와공동체의성장기회,이민
카를로페트리니:이민
프란치스코교황:단지이민만의문제가아닙니다

5장함께잘사는세상을꿈꾸게하는시민의공간,공동체
카를로페트리니:공동체
프란치스코교황:유럽(다시)생각하기
프란치스코교황:‘라우다토시’공동체포럼에보내는메시지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무너진삶을다시시작하기위해무엇을할것인가?

코로나바이러스를경험하며깨닫게된것이있다.바로지구를해치는것은우리를해치는것과같다는사실이다.우리는‘지구를구하기’위해자연을존중해야한다는말을자주듣지만,사실이표현이간과하고있는것은어쨌든지구는우리와함께또는우리없이계속될거라는점이다.지구는변할것이고,적응하며살아내기위해새로운형태로발전할것이다.반면에호모사피엔스종인우리는사라질위험에처해있다.
현재의발전모델이모두의행복을보장할수없고,장기적으로는지구에사는호모종의생존자체를위협할수있다고경고한다.자연과불균형한관계,경쟁과격변의개념에기반을둔무자비한접근은위기상황에대처하는데필요한사회와공동체의항체를약화시켰다.이런어려운상황을바꾸기위해우리에게는새로운관점이필요하다.그중하나가통합생태론이다.세상의모든것은서로연결되어있다는통합생태론은만물의근원적유대를전제로한다.즉자연은통합적이고,우리는자연과분리될수없는일부라는의식에서출발한다.이런의식을바탕으로우리는무엇보다도자신을다시세우고생각이범주를재설정하여,인류공동체전체의해방과복지의물결을향해나아가야한다.

심각한환경악화,부당한정치·경제시스템을벗어나
지구와새롭게관계맺는방법에대해생각하다

2015년,프란치스코교황은가톨릭신자들뿐만아니라지구상의모든이들에게영적,윤리적,정치적으로매우가치있는회칙「찬미받으소서Laudatosi'」를발표했다.이는우리지구의심각한환경악화와지극히부당하고무책임한정치,경제시스템에의해파괴되는천연·인적자원의현실을돌아보게한다.이성찰에는기쁨과비극이공존한다.우리가사는세상이서로제대로연결되고겉보기에번창한것처럼보이지만,지금까지도실현되지않은사회적정의의문제가매우심각하기때문이다.따라서교황은세대간의배움과가르침이오가고모두가힘을모아사회적책임을실현하는공동체의역할이중요하다고강조한다.앞으로지구와올바른관계를재설정하기위해서는가정과지역을기반으로하는다양한공동체를중심으로생태적삶을모색하고구체화하는적극적인노력이필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