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의 비밀 : 우리가 알고 있는 위화도는 가짜다 - 우리 역사지리의 비밀을 밝히다 1

위화도의 비밀 : 우리가 알고 있는 위화도는 가짜다 - 우리 역사지리의 비밀을 밝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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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적 현장의 위화도는 어디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위화도는 가짜다”
“위화도의 비밀”은 역사에 기록된 위화도의 내용을 살펴보고 역사적 현장으로서의 위화도의 위치를 추적하여 사서 내용에 부합하는 위화도를 비정하는 것으로,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잘못 알고 있는 위화도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지리 중 하나이며, 여말 선초 격변의 현장인 위화도는 어디일까? 모든 국민은 현재의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동시 사이를 흐르는 압록강 안에 있는 하중도라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장을 찾아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성계가 회군한 위화도가 맞나?’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가짜 위화도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그 시작은 일본 학자들이 반도 사관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발간한 〈조선역사지리〉(1913)에서다. 이 책은 조선의 역사지리를 모두 한반도 안으로 비정하고 부록으로 시대별 지도까지 작성하였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위화도의 지도와 위치는 이때 만들어진 지도와 똑같다. 우리는 110년이 넘는 오늘까지 일제가 왜곡한 가짜 위화도를 진짜로 알고 배우고 있는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이 400여 년에 걸쳐 수백 번이나 거론한 위화도의 실체”
“일제 식민 사학자들이 그린 위화도 지도를 110년간 배우고 있는 우리 역사”

저자는 오래 전부터 위화도에 관한 의문을 품고 있었지만 위화도의 문제점과 올바른 위치를 찾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단지 회군 장소로서의 위화도가 사서에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 위화도를 찾아보았더니, 무려 4백여 년에 걸쳐 160회가 넘는 기록이 있었다. 이를 통해 위화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갓 모래섬이 아니라 조선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옥토였음을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위화도는 중국인들과의 경작 분쟁이 수시로 발생하게 되었고, 조정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한 논의가 오랜 세월 동안 분분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이성계가 회군하여 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위화도에 있는 산봉우리의 이름을 태조봉이라고 하였고, 위화도 안을 흐르는 개천은 회군천이라고 불렀다. 익원당이라는 행궁도 있었으며, 선조가 임진왜란 때 이곳에 머물며 압록강을 넘어 요동으로 건너가려고도 하였다. 또한 위화도는 압록강의 지류인 굴포에 있는데 건기에는 걸어서도 강물을 건너갈 수가 있었다. 현재의 위화도는 이러한 사서의 기록과 어느 것 하나 일치되는 것이 없다. 산봉우리도 없고, 개천도 없으며, 일 년 내내 배를 타야만 도달할 수 있다. 그야말로 ‘가짜 위화도’인 것이다. 역사 연구에 있어 사료의 검토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위화도의 위치를 올바르게 비정하는 것은 일제가 왜곡한 우리의 역사지리를 올바로 정립하는 일 중요한 출발점인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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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허우범

저자:허우범

문학박사.인하대융합고고학과초빙교수.우리강역과국경에관한총체적인연구를통해일제의반도사관이왜곡한우리역사지리를올바로정립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그동안일제가왜곡한통일신라의북계,위화도와철령·철령위및조선평안도서북계의위치등을논증하는논문들을발표하였다.학술적인연구를바탕으로우리역사를바로알리는대중화작업에도힘을쏟고있다.

저서로『여말선초서북국경과위화도』,『실크로드기행』,공저로『고려시대서북계이해』와『13세기만주고찰을위하여』가있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1장.위화도의등장
격동의회오리
우리가배운위화도
사서에기록된위화도

2장.문제의키워드,도(渡·島)
섬(島)이란무엇인가
건넌것인가,들어간것인가
‘도압록강(渡鴨綠江),둔위화도(屯威化島)’의의미

3장.위화도의정체
위화도는어떤곳인가
60만평의비옥한땅
조선의최전방접경지역

4장.위화도의위치와지형
위화도는강변에있는땅이다
위화도에는태조봉이있다
왜란을피해선조도머물렀던위화도

5장.위화도는어디에있는가
위화도를찾아라
위화도는압록강너머에있다
역사적현장의위화도를찾다
6장.위화도를찾아서
송골산과그주변
위화도가는길
마침내위화도에서다

7장.가짜위화도의탄생
조선의사신로변경요청과그결과
청의봉금정책과조선의조치
조선이그린위화도

8장.가짜위화도의성장
일제의신나는반도사관꿰맞추기
광복인가,식민인가
가짜의진짜행세110년

9장.위화도의눈물
압록강은의주성아래로흐른다
명·청,일본이그린조선의국경
오늘도가짜가판치는우리역사

에필로그
주석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역사적현장의위화도는어디인가”
“우리가알고있는위화도는가짜다”

“위화도의비밀”은역사에기록된위화도의내용을살펴보고역사적현장으로서의위화도의위치를추적하여사서내용에부합하는위화도를비정하는것으로,독자들의가독성을높이고국민모두가잘못알고있는위화도를올바르게알리기위해다큐멘터리형식으로구성한책이다.
우리역사에서매우중요한역사지리중하나이며,여말선초격변의현장인위화도는어디일까?모든국민은현재의북한신의주와중국단동시사이를흐르는압록강안에있는하중도라배웠고,그렇게알고있다.하지만현장을찾아가본사람이라면누구나한번쯤,‘이성계가회군한위화도가맞나?’하는의문을갖게된다.그렇다면우리가잘못알고있는가짜위화도는어떻게생겨난것일까?그시작은일본학자들이반도사관구축을위한준비작업으로발간한〈조선역사지리〉(1913)에서다.이책은조선의역사지리를모두한반도안으로비정하고부록으로시대별지도까지작성하였는데,우리가알고있는위화도의지도와위치는이때만들어진지도와똑같다.우리는110년이넘는오늘까지일제가왜곡한가짜위화도를진짜로알고배우고있는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이400여년에걸쳐수백번이나거론한위화도의실체”
“일제식민사학자들이그린위화도지도를110년간배우고있는우리역사”

저자는오래전부터위화도에관한의문을품고있었지만위화도의문제점과올바른위치를찾는것은생각처럼쉽지않았다.단지회군장소로서의위화도가사서에자세하게기록되지않았을것이라는선입견이앞섰기때문이다.하지만조선왕조실록에서위화도를찾아보았더니,무려4백여년에걸쳐160회가넘는기록이있었다.이를통해위화도는우리가알고있는한갓모래섬이아니라조선의국경지대에위치한옥토였음을알수있었던것이다.
이책에서다루는위화도는중국인들과의경작분쟁이수시로발생하게되었고,조정에서는이를처리하기위한논의가오랜세월동안분분하게이루어졌던곳이다.이성계가회군하여조선을건국한것을기념하기위하여위화도에있는산봉우리의이름을태조봉이라고하였고,위화도안을흐르는개천은회군천이라고불렀다.익원당이라는행궁도있었으며,선조가임진왜란때이곳에머물며압록강을넘어요동으로건너가려고도하였다.또한위화도는압록강의지류인굴포에있는데건기에는걸어서도강물을건너갈수가있었다.현재의위화도는이러한사서의기록과어느것하나일치되는것이없다.산봉우리도없고,개천도없으며,일년내내배를타야만도달할수있다.그야말로‘가짜위화도’인것이다.역사연구에있어사료의검토가무엇보다우선되어야한다는점을깨닫는계기가되었으며,나아가위화도의위치를올바르게비정하는것은일제가왜곡한우리의역사지리를올바로정립하는일중요한출발점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