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어느새나뭇잎도다떨어지고추운겨울이되었어요.
하얀눈이펑펑쏟아지고찬바람도쌩쌩불어왔지요.
“아이,추워!배가너무고파.”
여름내내놀기만하던베짱이는그제야먹을것을찾아이리저리돌아다녔어요.
--<개미와베짱이>중에서
“생쥐야,네가아니었으면사냥꾼에게잡혀갈뻔했구나.”
“사자님,제가작다고얕보셨죠?하지만저처럼작은생쥐도필요할때가있답니다.”
“그래,정말고맙구나.”
--<은혜갚은생쥐>중에서
‘어,이게어떻게된일이지?’
물밖으로나온당나귀는깜짝놀랐어요.
등에진소금이물에녹아가벼워졌거든요.
‘아하,짐이물에젖으면가벼워지는구나.’
당나귀는좋아서싱글벙글했어요.
--<소금을지고가는당나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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