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속의 폭풍 - 문학과지성 시인선 151

바늘구멍 속의 폭풍 - 문학과지성 시인선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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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짧은 글귀 안에 담긴 심오한 뜻. 이 책은 문학적 상상력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한 시집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작가의 심오한 뜻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
저자

김기택

저자:김기택
1957년경기도안양에서태어나1989년『한국일보』로등단했다.시집『태아의잠』『바늘구멍속의폭풍』『사무원』『소』『껌』『갈라진다갈라진다』등이있으며<김수영문학상><현대문학상><미당문학상><지훈문학상>등을수상했다.

목차

밥생각
얼굴

졸음
바늘구멍속의폭풍
고요한너무나도고요한
한명의육체를위하여
먼지의음악
개밥그릇하나
소2
소3

멸치
파리
구로공단역의병아리들

가시
너무잘크는화초하나
사진속의한아프리카아이1
사진속의한아프리카아이2
선거유세
주정뱅이
천년동안의죽음
먹자골목을지나며
울음

중얼중얼중얼
고요하다는것
귀에서수화기가떨어지지않는다
망가진사람
계절관측동물
충돌직전의명상
돈키호테,난지도에가다
주름살
무좀
신문가판대에서
실직자
김과장
마음아,네가쉴곳은내안에없다
구두한켤레
너는없다
술취한사람

바람부는날의시
막힌차도에서
나무
전원교향곡
나뭇잎떨어지다

교정보는여자

해설-텅빈무게의몸·이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