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풍경

천변풍경

$14.25
Description
우리 현대 문학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고 원본 및 연재본을 일일이 대조하여 그간의 오류를 수정하는 등 원전 텍스트를 확정한 '한국문학전집' 시리즈. 현대식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적용시킴으로써 오늘의 독자들에게 우리 문학의 고전을 동시대의 작품처럼 신선하게 맛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간행된 '한국문학전집' 시리즈 중 열 번째 책이다.  
 
근대적 일상성의 부정을 추구했던 초기작품의 모더니즘적 경향과 리얼리즘 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태원의 역작 <천변풍경>은 1930년대 서울의 풍경을 파노라마식으로 담아내면서 식민지라는 파행적 상황에서 기형적으로나마 실현되었던 근대화 양상을 기층 민중의 생활을 통해 본격적으로 포착해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천변풍경> 이후 역사소설로 나아가는 박태원 문학의 궤적을 설명하는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되는 작품이다. 이
 
이상, 최명익과 함께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서설을 대표하는 작가 박태원이 보여주는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정점을 만나보자.
저자

박태원

저자 박태원 (1909~1986)의 호는 구보丘甫, 1909년 서울 출생. 약국을 경영하는 아버지 박용환과 어머니 남양 홍씨 사이에서 4남 2녀 가운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918년 경성사범부속보통학교에 들어가 4학년을 마치고 1922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1929년 일본 호세이 대학 예과에 입학했으나 2학년 때 중퇴하였다. 춘원 이광수에게 사사 받았으며, 1926년 《조선문단》에 시 《누님》으로 데뷔, 1930년 《신생》 단편소설 《수염》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33년 이태준 · 정지용 · 김기림 등으로 구성된 구인회에 이상과 함께 가담해 활동했다. 중국 소설을 번역하면서 한때 작품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하다가 해방을 맞았고, 해방 직후 이태준과 함께 조선문학건설본부에 참여해 소설부 위원을 지냈다. 6·25 전쟁 중 월북해 평양문학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55년 시조 시인 조운과 함께 《조선창극집》을 펴내기도 하였다. 1956년 남로당 계열로 몰려 작품활동이 금지되었다가 1960년 작가로 복위되었다. 이후 창작에 매진하여 1965년 《계명산천은 밝아오느냐》 등 역사소설을 발표했다. 실명한데다 고혈압으로 전신불수가 되어서도 아내 권영희의 도움으로 대하역사소설 《갑오농민전쟁》을 완성하고 1986년 고혈압으로 죽었다. 작품으로 단편소설 《딱한 사람들》 《전말》 《비량》 《진통》 《성탄제》와, 중편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장편소설 《천변풍경》 등이 있다.

목차

1.청계천 빨래터
2.이발소의 소년
3.시골서 온 아이
4.불행한 여인
5.경사
6.몰락
7.민주사의 우울
8.선거와 포목전 주인
9.다사한 민주사
10.사월 팔일
11.가엾은 사람들
12.소년의 애수
13.딱한 사람들
14.허실
15.어느 날 아침
16.방황하는 처녀성
17.샘터 문답
18.저녁에 찾아온 손님
19.어머니
20.어느 날의 삽화
21.그들의 생활 설계
22.종말 없는 비극
23.장마 풍경
24.창수의 금의환향
25.중산모
26.불운한 파락호
27.여급 하나꼬
28.비 갠 날
29.행복
30.꿈
31.희화
32.오십 원
33.금순의 생활
34.그날의 감격
35.그들의 일요일
36.구락부의 소년 소녀
37.삼인
38.다정한 아내
39.관철동집
40.시집살이
41.젊은 녀석들
42.강모의 사상
43.흉몽
44.거리
45.민주사의 감상
46.근화 식당
47.영이의 비애
48.평화
49.손주사와 그의 딸
50.천변풍경
 
주
작품해설-근대적 일상성의 부정과 자립적 공간/장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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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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