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오발탄

$14.00
Description
손창섭 장용학 등과 함께 대표적인 전후 작가로 꼽히는 이범선의 단편선집. 한국 현대사의 비극에 대한 묘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잃어버린 고향, 동양적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담았던 초기작들과, 전후의 물질적 궁핍상을 전통적 사실주의에 기초해 그리면서 현실에 대한 강한 비판을 담은 14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시리즈!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그의 숨겨진 수작들까지 함께 수록한 [한국문학전집]. 작품의 원본을 토대로 연재본과 다른 판본과의 대조로 오류를 수정하였다. 각 작가의 전공자들인 책임 편집자들이 충실한 낱말 풀이와 해설, 주석을 통해 작품에 대한 길잡이를 제공한다. 또한,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변환 작업에는 가급적 현대어 표기를 적용시켰으며, 저작권 관련 사항도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였다.
저자

이범선

1920년평남안주군신안주면운학리에서태어나고향의청강보통학교와진남포공립상공학교를졸업하고평양,만주,풍천등지에서회사원으로근무하였다.해방이후월남하여동국대학교전문부국문과를졸업했다.한국전쟁중에는부산으로피난을갔다가거제도로옮겨가서거제고등학교교사로3년간근무했다.전쟁이끝난후서울로돌아와서대광고등학교교사로부임했으며,1955년에『현대문학』에단편「암표」와「일요일」이김동리의추천을받아등단하였다.1957년에「학마을사람들」을발표하여서정성짙은작품세계를선보였으며,1959년에는대표작으로평가받는「오발탄」을발표하여문학계의주목을받았다.「오발탄」은전쟁으로모든것이파괴된암울한현실속에서존재의의를잃어버린채방황하는주인공의자의식을사실주의적필치로그려낸작품으로유현목감독에의해영화로도제작되었다.

1960년대이후에는한국외국어대학의교수로부임하여후진양성에힘썼고,수많은단편과15편에달하는장편을연재하는등정력적인창작활동을펼쳤다.만년에는한국문학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1981년에예술원회원이되었고대한민국예술상을수상하였다.이듬해1982년2월28일에뇌일혈로졸도하여경희의료원에입원한뒤3월13일에사망하였으며,이후경기도용인시모현면용인공원묘지에안장되었다.

목차

일러두기
일요일
학마을사람들
사망보류
몸전체로
갈매기
오발탄
자살당한개
살모사
천당간사나이
청대문집개
표구된휴지
고장난문
두메의어벙이
미친녀석

작품해설
실낙원에내던져진근대적주체의살아남기/김외곤
작가연보
작품목록
참고문헌
기획의말

출판사 서평

▶문학과지성사[한국문학전집]시리즈!
작가의대표작을중심으로구성하고그의숨겨진수작들까지함께수록한[한국문학전집].작품의원본을토대로연재본과다른판본과의대조로오류를수정하였다.각작가의전공자들인책임편집자들이충실한낱말풀이와해설,주석을통해작품에대한길잡이를제공한다.또한,맞춤법과띄어쓰기의변환작업에는가급적현대어표기를적용시켰으며,저작권관련사항도정식계약을체결하여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