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속의 자동차
저자

오규원

1941년 경남 삼랑진에서 출생하였고, 부산사범학교를 거쳐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겨울 나그네」가 초회 추천되고, 1968년 「몇 개의 현상」이 추천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분명한 사건』(1971), 『순례』(1973),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1978), 『이 땅에 씌어지는 서정시』(1981), 『가끔은 주목받는 생이고 싶다』(1987), 『사랑의 감옥』(1991),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1995),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1999),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2005), 『두두』(2008), 『오규원 시전집』(전2권, 2002) 등이 있으며, 동시집 『나무 속의 자동차』(2008), 시선집 『한 잎의 여자』(1998), 시론집 『현실과 극기』(1976), 『언어와 삶』(1983), 『날이미지와 시』(2005) 등과 시 창작이론서 『현대시작법』(1990)을 상자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대문학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7년 2월에 작고했다.

목차

책상과 화분과 꽃
방
3월
여름에는 저녁을
참새
책상과 화분과 꽃
밤1
밤2
가을
내가 꽃으로 핀다면
강
조그만 돌멩이 하나

새와 나무
이른 봄날
바닷가 마을
그늘
일요일 아침
여름 한나절
국화와 감나무와 탱자나무
새와 나무
수수빗자루 장수와 가랑잎
산
그 다음 오늘이 할 일은
길

봄에서 겨울까지
뜰
나무 속의 자동차
봄날의 산
하나의 꿈을 위해
숲 속에서는 5월 31일과 6월 1일 사이
계획서를 보며
하늘에서
봄을 위하여

산에 들에
한 그루 나무에서 들리는 소리
한 마리 새가 날아간 길
포근한 봄
한 마리 나비가 될 때
방아깨비의 코
꿈꾸는 대낮
빨강 아니 노랑
노루와 너구리
따뜻한 겨울

해설 - 우주적 친화의 세계_ 이남호(문화평론가)
책 끝에 - 오규원
발문 - 낯선 두 이미지를 극복하는 시간_ 황선미(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