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 문학과지성 시인선 442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 문학과지성 시인선 442

$10.69
저자

나희덕

1966년충남논산에서태어나연세대국문과와동대학원박사과정을졸업했다.1989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시「뿌리에게」가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현재서울과학기술대학교문예창작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김수영문학상,오늘의젊은예술가상,현대문학상,이산문학상,소월시문학상,임화예술문학상,미당문학상등을수상했다.

시집으로『뿌리에게』,『그말이잎을물들였다』,『그곳이멀지않다』,...

목차

시인의말

1부
어떤나무의말/뿌리로부터/한아메바가다른아메바를/풀의신경계/
휠체어와춤을/말들이돌아오는시간/들리지않는노래/당신과물고기/
호모루아/어둠이아직/그날의불가사리/밀랍의경우/무언가부족한저녁

2부
취한새들/그날아침/피부의깊이/불투명한유리벽/다시,다시는/
묘비명달개비꽃피어/상처입은혀/그들이읽은것은/마비된나비/
식물적인죽음/겨우존재하는/그곳과이곳/흙과소금

3부
그러나밤이오고있다/명랑한파랑/아홉번째파도/삼분과삼분의일/
수레의용도/여우와함께살기/그의뒷모습/신을찾으러/대장간에서의대화/
진흙의사람/밤열한시의치킨샐러드/국경의기울기/언덕이요구하는것/등장인물들

4부
잉여의시간/흑과백/조롱의문제/벽속으로/아주좁은계단/방과씨방사이에서/
추분지나고/창문성/동작의발견/눈먼집/나를열어주세요/장미의또다른입구/
내것이아닌그땅위에/길을그리기위해서는

해설-더먼곳에서돌아오는말/남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