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 성윤석이 전하는 부둣가 사람들의 비릿한 갯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시어에 날것의 냄새를 덧입히는 시인 성윤석. 『멍게』는 그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부둣가를 누비며 틈틈이 쓴 시 74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는 아직 미처 깨닫지 못한 구도자이자 이미 깨달은 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자처한다. 이 책은 퍼덕이는 힘이 서러워 의식을 지워버려야 했던 절망의 체험들, 그리고 부둣가 사람들의 육성과 비릿한 갯내가 녹아든 삶의 기록이다.
이번 시집에는 멍게를 비롯해 문어, 상어, 해월(海月, 해파리), 사람이 된 생선(임연수), 빨간고기(적어) 등의 많은 수산생물들이 주요한 시재로 등장하는가 하면 요구, 통발, 유자망, 딸딸이 등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어로 도구들도 자주 보이는데, 문학평론가 오형엽은 이를 두고 성윤석이 자연 생태의 한 극단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체험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시집에는 멍게를 비롯해 문어, 상어, 해월(海月, 해파리), 사람이 된 생선(임연수), 빨간고기(적어) 등의 많은 수산생물들이 주요한 시재로 등장하는가 하면 요구, 통발, 유자망, 딸딸이 등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어로 도구들도 자주 보이는데, 문학평론가 오형엽은 이를 두고 성윤석이 자연 생태의 한 극단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체험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멍게 (성윤석 시집)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