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종기 시집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의사이면서, 그것도 부유한 미국에서 여유있는 중산층 생활을 하면서, 그럼에도 쉼 없이 생산되는 그의 시들은, 그 글쓰는 행위 스스로를 통해 진정한 삶의 확인과 새로운 인식에의 열망을 내포한다. 그 확인과 열망은 자신의 생활이 안온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부끄럽다는 자각과, 고국의, 그리고 자신이 고국을 떠나던 상태와 유사하게 빈곤하고 억압받는 세계의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그의 이 자각과 관심은 이 시집에서 모여 사는 것의 사랑과 평화에 대한 꿈으로 돋구어지고 있다.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마종기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