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둘도 없이 닮은꼴인 노인과 소년의 만남!
‘민수’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62세 철부지 노인 ‘김민수’와 일찍 철이 든 애어른 15세 ‘주민수’의 만남을 통해,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김혜정의 소설 『오늘의 민수』. 같은 이름, 그러나 전혀 다른 느낌의 두 ‘민수’의 만남과 우정, 갈등을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 속에 흡인력 있게 녹여내며, 이를 통해 새삼 ‘성장’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하는 작품이다. 성장은 나이와는 별개로 내면이 한 걸음 나아가는 일이기에,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현재진형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주어진 바로 ‘오늘’의 생각과 사건 속에서, 소설 속 인물들은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새로운 것을 깨닫고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다. 저자는 이 과정을 특유의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그려내며 아이들에겐 ‘지금, 여기의 나’의 모습을, 어른들에겐 ‘내 안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확인시켜준다.
오늘의 민수 - 문지 푸른 문학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