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이스 (로마 건국의 신화)

아이네이스 (로마 건국의 신화)

$15.84
Description
원작의 감동과 재미를 되살려 새롭게 풀어 쓴 서양 고전 시리즈!
오스트리아 작가 아우구스테 레히너가 새롭게 형상화하고 재현해낸 로마 최고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11년에 걸쳐 쓴 로마 건국 서사시 『아이네이스』. 라틴어로 쓰인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성서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와 더불어 서양의 대표적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아이네아스의 노래’라는 뜻으로, 《일리아스》에서 헥토르 다음가는 트로이의 장수이자 베누스(아프로디테) 여신의 아들 ‘아이네아스(아이네이아스)’를 내세운 로마의 건국 신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독특한 방식으로 트로이의 멸망부터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룩한 로마 제국까지 모두 아우른다. 신탁에 의해 저승으로 떠난 아이네아스가 죽은 아버지를 만나 그의 후손이자 로마 제국을 이끌 황제들을 미리 보며 앞으로 펼쳐질 로마의 위대한 역사를 그려보는 장면이 그것이다. 신화의 영웅과 로마 건국의 역사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로마인의 이상과 성취, 그리고 숭고한 사명을 노래한 이 대서사시는 예술적 기교나 문체, 구성, 운율 등의 면에서 후대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며 시문학 최고 경지에 이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저자

베르길리우스

원작자베르길리우스(PubliusVergiliusMaro)는로마의최고시인.기원전70년북이탈리아만투아(만토바)근처안데스라는작은마을에서태어났다.로마에가서철학과수사학을공부했으나이후시작(詩作)에만전념한다.그의일생은아우구스투스황제가다스리던통일과번영의시기와맞물리는데,황제의권고로로마제국을기리는서사시를쓰게되었다고전해진다.11년에걸쳐『아이네이스』집필에몰두하였으며,이를완성하기위해기원전19년그리스와소아시아로답사를떠났다가열병에걸려브룬디시움(브린디시)에서숨을거두었다.50여군데가미완으로남았지만,『아이네이스』는서양정신세계에큰영향을미친고전이자시문학에서최고의경지를구현한작품으로평가받으며,그를시성(詩聖)의반열에오르게했다.여러작품을남겼다고전해지나,『전원시』『농경시』『아이네이스』만이그가쓴것으로인정받고있다.

목차

일러두기
아이네이스
옮긴이해설
라틴어―그리스어표기비교표

출판사 서평

위대한제국이된로마의기틀을마련한
트로이의영웅이자여신의아들‘아이네아스’이야기

로마최고시인베르길리우스가11년에걸쳐쓴로마건국서사시
『아이네이스』를이제레히너시리즈로만나다!


“너는먼곳으로가서새로운트로이를건설할임무를맡은자이니라.바로네후손들이그곳을대대손손지배하며살게될것이다.”_본문에서

베르길리우스원작『아이네이스』는‘아이네아스의노래’라는뜻으로,『일리아스』에서헥토르다음가는트로이의장수이자베누스(아프로디테)여신의아들‘아이네아스(아이네이아스)’를내세운로마의건국신화로잘알려져있다.
패망직전,새로운땅에더위대한트로이를건설하게되리라는신들의계시를받은아이네아스는트로이인들을이끌고긴방랑을거듭한끝에,후에그의후손인로물루스에의해로마가세워질라티움땅에당도해로마제국의초석을마련한다.
『아이네이스』에서는독특한방식으로트로이의멸망부터아우구스투스황제가이룩한로마제국까지모두아우른다.신탁에의해저승으로떠난아이네아스가죽은아버지를만나그의후손이자로마제국을이끌황제들을미리보며앞으로펼쳐질로마의위대한역사를그려보는장면이그것이다.
신화의영웅과로마건국의역사를절묘하게결합시켜로마인의이상과성취,그리고숭고한사명을노래한이대서사시는예술적기교나문체,구성,운율등의면에서후대의시인들에게큰영향을끼치며,시문학최고경지에이른작품으로인정받았다.또한라틴어로쓰인현존하는가장뛰어난작품이자,성서와호메로스의『일리아스』『오디세이아』와더불어서양의대표적고전으로손꼽힌다.
이작품을독자들이보다쉽게접할수있도록펴낸것이바로책이다.저자인아우구스테레히너는평생에걸쳐고대와중세의신화와영웅설화를새롭게풀어쓰는작업을통해고전의가치를널리알려왔다.이책역시도원작의재미와감동을배가시킨작품으로호평받으며,반세기넘게꾸준한사랑을받고있다.
한민족을이끌면서주어진과업을완수하기위해온갖역경과유혹을헤쳐나가는아이네아스의모습은경건하게느껴지는동시에이상적인지도자상을보여준다.한편위대한영웅이기이전에나라의재건과후손들의미래라는무거운사명을짊어진한인간으로서,대의를수행하면서겪을수밖에없는절망과고뇌,비애를잘녹여냈다는점에서오늘날독자들에게공감과더불어깊은울림을준다.

로마건국의역사를신화의영웅이야기와절묘하게결합시켜
로마의성취와로마인의사명을노래한시성詩聖베르길리우스역작!

트로이의함락부터로마가이룬통일과번영의시대까지작품속에녹여낸『아이네이스』는베르길리우스가세상을떠나기까지11년에걸쳐집필한대작이기도하다.
원작자인베르길리우스(PubliusVergiliusMaro)는로마인들의존경과찬사를한몸에받았던당대최고의시인이었다.호메로스마저외면받았던중세와르네상스시대에도그는‘시성’(詩聖)으로추앙받으며,후대의많은작가와작품들에많은영향을미쳤다.단테는『신곡』「지옥편」에서지옥과연옥을거쳐천국의문에이르기까지그를스승이자안내자로내세우기도한바있다.
젊었을때부터시인으로서두각을나타내었던그는『전원시』와『농경시』등을발표하며명성을얻었고,아우구스투스황제의권유로『아이네이스』를집필하게되었다고전해진다.
그의생애는계속된내란을종식시키고로마의번영을이루었던아우구스투스황제시대와맞물리는데,『아이네이스』가로마를통일함으로써평화를이룬그의업적을찬양하기위한노래라는평을듣기도하였다.
전12권에이르는이작품은베르길리우스가무려11년동안심혈을기울였는데,마무리단계에서작품에더욱완벽을기하기위해그리스로답사를떠났다가열병에걸려사망하고만다.이때문에약50여군데가미완으로남았고,그는『아이네이스』를불태워달라는유언을남겼지만,아우구스투스황제의명으로거의원형그대로현재까지남아있을수있게되었다고한다.

트로이전쟁부터로마건국의역사를한눈에!
원작을보다쉽고흥미롭게풀어낸레히너판『아이네이스』

방대한분량뿐아니라운문서사시로되어있는형식상의특징등을이유로독자들이원전을읽는것이다소부담스러운것이사실이다.특히베르길리우스의원작에서는트로이의멸망부터이야기가시작되는것이아니라,아이네아스일행이트로이를떠나7년간의방랑끝에리비아의해안에도착한시점에서부터기술되어있다.따라서배경지식이없는독자들은그흐름을파악하기가용이하지않을뿐더러낯설게느껴지는것이사실이다.
레히너는이점을간파하고『아이네이스』에트로이가패망하게된과정부터그이후의사건들을일어난순서대로재구성하고,산문형식으로각색하였다.이로써독자들이작품의줄거리와전체적인구도를빠르게파악하고,작품에보다쉽게접근할수있도록한다.또한원작에서긴여정이회상형식으로서술되어있는반면,레히너는그의여정을따라가는방식으로독자들의흥미를불러일으키며생생한현장감을느낄수있게한다.또한원작을압축적으로정리해내고있지만,그시대의생활상을알수있는부분들과인물들의감정선및주요장면들은상세한묘사와실감나는대화로잘엮어내어읽는재미를배가시킨다.
또한아이네아스의다양한면모,이를테면자상한아버지이자효심깊은아들,다정한남편,용감한장수,공명정대하고평화를바라는지도자로서의면모를보여주며청소년독자들에게모범이될만한인간상을제시한다.
자신의주어진과업을수행하기위해위대한여정을이어가는영웅아이네아스의이야기가주를이루고있긴하지만,레히너는그와얽히고설킨인물들에게도애정어린시선을던진다.아이네아스와의이별을견딜수없었던카르타고의여왕디도,자신의목숨처럼서로를아꼈던절친한두친구니수스와에우리알루스,어려운상황속에서도긍정적이고쾌활한태도를잃지않는젊은병사아카테스,신붓감과자신의소유가될왕국을빼앗긴후분노를참을수없었던투르누스,용맹함과현명함을갖춘볼스키족여전사카밀라등각각의인물군상들이등장해인간의다양한본성과추구해야할가치에대해생각해보게한다.
부록으로는인물관계도와인물소개를추가하여독자들이작품을좀더가까이할수있게하였다.

호메로스의『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와더불어『아이네이스』에도트로이전쟁이라는연결고리로얽혀있다.트로이전쟁의전말뿐아니라각작품에공통으로등장하는신이나인물,사건등이어떻게묘사되어있는지비교해가면읽는재미역시놓치기힘든즐거움이다.
특히『아이네이스』에는그리스군이트로이전쟁에서어떻게승리했는지그세세한과정과,패배한이후의트로이인들의행방에관한이야기가자세히언급되어있어,『오디세이아』보다트로이전쟁의후일담으로널리읽힌다.베르길리우스역시호메로스에게도영향을받은바구성에있어서도유사한부분이눈에띄는데,바다를항해하는모험과방랑이주를이루는전반부는『오디세이아』를,원주민과의전쟁을다룬후반부는『일리아스』를떠올리게한다.
이세작품을모두읽는다면,각작품에대한이해와흥미를더욱높일수있을뿐아니라고대그리스와로마세계를전체적으로조망해볼수있다.레히너는이세작품모두를평역하여펴냈는데,원전을접하기부담스러운독자들에게각작품에좀더쉽게접근할수있도록도움을줄것이다.

■『아이네이스』줄거리
10년에걸친트로이전쟁은그리스의승리로끝이나고,트로이의장수이자베누스(아프로디테)여신의아들아이네아스는새로운땅에제2의트로이를건설하라는신들의계시를받는다.그는살아남은트로이인들을데리고항해길에오르지만신들이명한약속한땅이어디인지,어디로가야하는지알지못한채방랑을거듭한다.거센폭풍우와숱한위기를겪으며사람들은새로운땅을찾지못할거란불안감에동요하기시작한다.하지만아이네아스는믿음을잃지않고,신탁에의지하며저승으로의모험까지마다하지않고그들을이끌고나아간다.마침내라티움땅에도착하지만원주민과의전쟁을기다리고있다.오랜전투로그들은또한번시련을겪지만평화를이루고새땅에정착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