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회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어빙 고프먼의 기념비적 연구!
사회학자이자 시인 심보선의 번역으로 만나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어빙 코프먼의 대표작 『수용소』. 저자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수의 개인이 상당 기간 동안 바깥 사회와 단절된 채 거주하고 일을 하는 장소를 ‘총체적 기관’으로 칭한다. 정신병원, 교도소, 군대, 선박 등 훈육과 통제가 일상화, 집단화, 전면화된 폐쇄적 공간이 바로 그것인데,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총체적 기관, 특히 정신병원이라는 하나의 사례에 주목한다.
병원 직원의 세계보다 재소자의 세계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자아의 구조에 대한 사회학적 해석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 네 편의 논문이 담겨있다. 병원에 수용된 이들의 자아가 어떻게 체계적으로 파괴되고 통치의 대상으로 재구성되는지, 구성원들은 강압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분석한다.
병원 직원의 세계보다 재소자의 세계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자아의 구조에 대한 사회학적 해석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 네 편의 논문이 담겨있다. 병원에 수용된 이들의 자아가 어떻게 체계적으로 파괴되고 통치의 대상으로 재구성되는지, 구성원들은 강압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분석한다.
저자는 1년간 현장 연구를 수행했던 워싱턴 D.C.의 성 엘리자베스 병원의 참여 관찰을 바탕으로, 총체적 기관에서 재소자들의 자아가 어떻게 파괴되고 재구성되는지 그 미시적 맥락과 상호작용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총체적 기관은 재소자들에게 헌신과 복종을 강요하지만 재소자들은 비밀스럽게, 혹은 영악하게 그러한 강요에 저항하며 자아를 구축한다. 저자는 이처럼 권력의 규정력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자아 감각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하면서 구조의 힘과 구조 속에 존재하는 틈, 규정되는 자아와 저항하는 자아 사이의 변증법을 두텁게 묘사한다.
수용소(Asylums) (정신병 환자와 그 외 재소자들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