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이와 당당이 - 문지아이들 164

위풍이와 당당이 - 문지아이들 164

$12.00
저자

우진숙

서울예술대학교문예창작과를졸업했다.한우리문학상아동문학부문최우수상을수상하며등단했으며,첫장편동화『위풍이와당당이』가2019년아르코문학창작지원금장편동화부문에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절망끝에찾아온새로운희망!
하루아침에엄마는서울에그대로있고,아빠와함께시골할머니집에내려와살게된현우는갑자기바뀐환경에적응하기가쉽지않다.할머니는정성껏현우를돌보지만전학간학교도낯설고친구도없고,게다가아빠도고된과수원일에적응하느라현우를살뜰히챙길여유가없다.외롭고심심한시골에서현우는어쩔수없이떠맡게된닭,거위들과더없는우정을나누게된다.닭과거위에대해아무것도모른채건성건성모이만주던거친손은어느새거위들을쓰담는다정한손길로변했고,시끄럽게만들리던닭과거위가내는소리도뭔가말을거는신호로들려귀를기울일정도로현우는깊은교감을나눈다.

함께하는시간이한창재밌고즐거울때갑자기찾아온조류독감앞에서현우는위풍이와당당이와닭들이살아남을수있도록갖은노력을다한다.다행히조류독감에걸리지않아기쁨을만끽하기도전에그보다더끔찍한일이기다리고있다.희망과절망을반복하던현우는이해할수없는세상일앞에서좌절하게되지만그절망끝에서위풍이와당당이가남겨준새로운희망이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