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깊은 집(큰글자도서) (반품불가)

마당 깊은 집(큰글자도서) (반품불가)

$32.10
Description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을 만나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한 「문지클래식」.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을 한데 모아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분단문학의 거장 김원일의 대표작 『마당 깊은 집』. 65만 부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둔 이 작품은 1990년 8부작 TV 드라마로 제작된 데 이어, 2002년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 - 책을 읽읍시다》의 대상 도서로 선정되면서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한국인들의 공감과 눈물을 끌어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현대 맞춤법에 따라 기존의 표기인 ‘마당깊은 집’에서 ‘마당 깊은 집’으로 새롭게 표기하였다.

6·25전쟁이 끝난 1954년 4월. 길남이는 누나를 따라 고향인 진영을 떠나 가족들이 살고 있는 대구 장관동으로 향한다. 어머니와 누이, 그리고 동생 둘과 함께 ‘마당 깊은 집’이라고 불리는 한옥집의 아래채에서 그들의 길고긴 대구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전쟁 이후 많은 것이 폐허가 되어버린 한국 땅에서 그래도 다시 삶을 이어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대를 뛰어넘는 뭉클함을 선사하며, 더 나은 삶, 미래에 대한 작은 희망을 선사한다.
저자

김원일

1942년 경남 김해군 진영읍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1968년 영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1961·알제리아'가 당선되고 1967년 '현대문학'에 장편 '어둠의 축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중단편집으로 『어둠의 혼』, 『오늘 부는 바람』, 『도요새에 관한 명상』, 『환멸을 찾아서』, 『마음의 감옥』, 『슬픈 시간의 기억』, 『오마니별』, 『비단길』, 『물방울 하나 떨어지면』, 『김원일 중단편 전집』(전5권)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노을』, 『바람과 강』, 『겨울골짜기』, 『마당 깊은 집』, 『늘푸른 소나무』, 『아우라지 가는 길』, 『불의 제전』, 『가족』, 『전갈』, 『아들의 아버지』, 『슬픈 시간의 기억』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4), 한국소설문학상(1978), 대한민국문학상 대통령상(1978), 한국창작문학상(1979), 한국일보문학상(1979), 동인문학상(1983), 요산문학상(1987), 이상문학상(1990), 우경문화예술상(1992), 서라벌문학상(1993), 한무숙문학상(1997), 영남대학교 명예상(1997), 이산문학상(1998), 기독교문화대상(1999), 이수문학상(2002), 황순원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5), 대산문학상(2014) 등을 수상했으며, 201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목차

마당 깊은 집

해설 / 변전하며 증식하는 가족소설의 중심에 놓인 실재로서의 어머니_손정수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