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대한 추측(큰글자도서)

미궁에 대한 추측(큰글자도서)

$40.00
Description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을 만나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한 「문지클래식」.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을 한데 모아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승우의 네 번째 소설집 『미궁에 대한 추측』. 혹독한 권력의 시대를 살아갔던 작가이지만 한쪽으로 손쉽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신화와 역사, 예술 등을 경유하며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신중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특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권력 문제를 우화적으로 풀어내며 질문거리를 마련하는 《선고》, 장기 집권한 권력자의 실존 여부를 의심한 대가로 죽음을 맞게 되는 소설가를 그린 《수상은 죽지 않는다》, 해를 뜨게 한다는 주술사를 맹목적으로 믿다가 스스로 고통을 자초한 망구스족의 이야기 《해는 어떻게 뜨는가》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이승우

조선대학교문예창작학과교수를지냈다.1959년전남장흥에서태어나서울신학대학교를졸업하였고,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에서공부하였다.1981년〈한국문학〉신인상에중편소설「에리직톤의초상」이당선되어등단하였으며,소설집『구평목씨의바퀴벌레』『일식에대하여』『세상밖으로』『미궁에대한추측』『목련공원』『사람들은자기집에무엇이있는지도모른다』『나는아주오래살것이다』『심인광고』『오래된일기』『신중한사람』『모르는사람들』『사랑이한일』『목소리들』,장편소설『에리직톤의초상』『가시나무그늘』『생의이면』『내안에또누가있나』『사랑의전설』『태초에유혹이있었다』『식물들의사생활』『끝없이두갈래로갈라지는길』『그곳이어디든』『한낮의시선』『지상의노래』『사랑의생애』『캉탕』『이국에서』,중편소설『욕조가놓인방』,짧은소설집『만든눈물참은눈물』,산문집『소설을살다』『사막은샘을품고있다』『소설가의귓속말』『고요한읽기』등이있다.1993년'생의이면'으로제1회대산문학상,2002년'나는아주오래살것이다'로제15회동서문학상,2007년'전기수이야기'로제52회현대문학상,2010년'칼'로제10회황순원문학상,2021년'마음의부력'으로제44회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등을수상했으며다수의작품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로번역되었다.

목차

선고
하얀길
해는어떻게뜨는가
미궁에대한추측
수상은죽지않는다
일기
홍콩박
동굴

해설/권력의바깥,상상의비상_우찬제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