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수필2(큰글자도서) (반품불가)

관촌수필2(큰글자도서) (반품불가)

$28.89
Description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을 만나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한 「문지클래식」.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을 한데 모아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1972년부터 6년에 걸쳐 쓴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어낸 이문구의 연작소설집 『관촌수필』. 현재 충남 보령에 속하는 대천의 갈머리 마을(관촌冠村)에서 태어난 저자가 일제 강점기 말엽부터 시월 유신과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1970년대에 이르는 30여 년 동안 고향에서의 일을 풍부한 토속어를 활용해 서술하고 있다. 자전적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가 몰고 온 부정적 양상들에 치열한 비판을 가하면서 전통적인 삶의 미덕을 새로이 일구어냄으로써 한국 소설의 계보에 이문구라는 이름을 새기고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확보해냈다.
저자

이문구

194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6·25 전쟁으로 아버지와 형들을 잃고, 이어 어머니가 사망해 15세 때 가장이 되었다. 1961년도에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해 김동리 소설가, 서정주 시인, 등에게 수학하였다. 단편 소설『다갈라 불망비』(1963년)와 『백결』(1966년)이 김동리 소설가에 의해『현대문학』에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우리말의 참맛을 알게 하는 어휘와 문장으로 자신이 경험한 농촌의 현실과 농민의 문제를 그려내어 농민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계간 『실천문학』을 창간하고,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였다. 대표 저서로는 장편 소설『장한몽』, 연작 소설『관촌수필』,『우리동네』,『유자소전』, 소설집『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등이 있으며, 산문집『지금은 꽃이 아니어도 좋아라』,『까치둥지가 보이는 동네』등이 있다. 1974~198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간사와 이어 1989년까지 「실천문학」대표로 일하며 민주화 운동에 사생활을 접어두다시피 함. 2000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이 되나 이듬해 발병으로 중도하차하고 2003년 2월 25일 타계. 문학동네 촌장으로서의 문단 통합적 활동과 민주화운동, 그리고 문학적 성가를 모두 인정해 문인협회, 작가회의, 펜클럽 등 문단 3단체가 문단사상 초유로 합동 장례식을 올렸으며 정부에서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함.

목차

일락서산(日落西山)
화무십일(花無十日)
행운유수(行雲流水)
녹수청산(綠水靑山)
공산토월(空山吐月)
관산추정(關山芻丁)
여요주서(與謠註序)
월곡후야(月谷後夜)

작가의 말
해설 / 민중의 초상으로 가득 찬 벽화_ 최시한

『관촌수필』의 정본 및 어휘 풀이 작업
『관촌수필』 어휘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