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은 울면 안 돼? - 문지아이들 172

여덟 살은 울면 안 돼? - 문지아이들 172

$12.00
Description
“뭐가 꼭 되어야 한다고?”
고민에 빠진 1학년 힘이의 유쾌한 성장기!
『변신돼지』로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주혜 작가의 저학년 동화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여덟 살 힘이가 1학년이 되어 ‘학교’라는 곳에 첫발을 내디디며 만나게 된 짝꿍과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 겪게 되는 일들을 유쾌한 필치로 담았다.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품고 시작한 학교생 활에서 힘이는 지금껏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고 큰 고민에 빠지고 만다. 힘 이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의 마음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도 놓치지 않도록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동화다.

저자

박주혜

추계예술대학교문예창작과를졸업하고,한양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2012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고,『변신돼지』로제6회비룡소문학상대상을받았습니다.동화『책가방토끼』『특별한동물원』『똥에서탈출한냄깨비』『힙합독수리』등을냈습니다.

동네길고양이들에게밥과간식을주는사람으로소문나있습니다.동거고양이에게는자신의밥과간식을집밖으로빼돌리는사람으로찍혀있다.동물을많이좋아합니다.

목차

1.뭐가되어야한다고?
2.내가제일좋아하는거?
3.아무것도안되면안돼?
4.오!생각보다멋진데?
5.그냥내가되면안돼요?

출판사 서평

“그냥제일좋아하는거된다고해.”
싸우고화해하고친구들과함께자라는아이들

선생님의질문에기다렸다는듯술술대답하는아이들사이에서힘이는금세기가죽고만다.한명씩발표를시작하고힘이차례가다가올수록손에땀이차고생각할수록아무생각도안나자힘이는짝꿍민지한테도움을청한다.좋아하는거된다고하라는민지말에노트에티라노사우루스,블록,강아지이름레옹까지적었지만힘이는결국발표를못하고울음이터지고만다.울음으로하루의수업을마친힘이는학교에간지얼마되지도않았는데벌써부터학교가가기싫어진다.
간신히등교한학교에서아니나다를까친구들한테울보라고놀림을받지만,“그래!나울었다!”힘이의당당한한마디에교실분위기는금세바뀐다.자신때문에힘이가놀림을받은것같아미안해진민지는자기얘기를들려주며사과하고힘이를위로해준다.속마음을털어놓고나니친구앞에서는약점이라고생각했던것도결코약점이아니라는것을알게된힘이와민지와친구들이한교실에서어떤이야기를쌓아갈지기대가되는지점이다.

“엄마!나는내가될거야!”
아이의마음을잘알아주는어른들

힘이의엄마는아이의말을잘들어주는엄마다.여덟살힘이가집이라는울타리를벗어나낯선환경에서나름의난관을잘이겨내고적응해나갈수있는것은힘이입장에서이야기를들어주고이해해주는엄마가있기때문이다.다른아이랑비교하며다그치지않고있는그대로의모습을인정해주는엄마앞에서힘이는학교에서느꼈던불안과긴장을풀고마음껏울수있는것이다.힘이는아직뭐가되고싶은지잘모르지만눈물이많고,소방서에있는토끼들을매일찾아가는자신의모습을사랑할줄아는아이로매일매일성장하고있다.그옆에서엄마는힘이가스스로깨닫고답을찾을수있도록힘이에게든든한나무가되어준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