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양장)

생일 (양장)

$14.00
Description
이 세상에 태어난 특별한 날, ‘생일’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다름과 존중을 배워요!
‘축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존중과 배려,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스웨덴 작가 울리카 케스테레의 신간 그림책 『생일』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생일’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파티, 축하, 선물, 케이크처럼 신나고 활기 넘치는 단어들이 먼저 떠오른다. 일 년에 하루뿐인 태어난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일이니까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생일이라고 누구나 떠들썩한 축하를 받는 건 아니다. 갖가지 생일날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생일』은 축하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날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생일날이 아닐까? 생일은 나이를 불문하고 기념하고, 또 기념해 주고 싶은 날이다. 세상에 태어나 저마다의 역사가 시작된 날이니까. 그만큼 누구나 떠들썩하게 축하받길 원할 것 같지만 그림책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고정관념처럼 머릿속에 자리 잡은 축하의 이미지들은 점점 지워지고 그 자리를 웃음과 감동의 장면들이 채워 준다. ‘아! 이런 마음도 있을 수 있지!’ 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내 마음이랑 어쩜 이리 똑같을까?’ 하며 공감하게도 된다. 내 친구는 과연 어떤 생일을 보내고 싶을까? 친구의 마음을 읽어 보며 친구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저자

울리카케스테레

글을쓰고그림을그린울리카케스테레UlrikaKestere는라트비아출신의스웨덴동화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사진작가,그래픽디자이너로도활동하고있으며,자연과만날수있는야외활동을좋아합니다.그림책『마음약한고슴도치』『오토의털스웨터』를쓰고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축하하는모습이모두똑같을필요는없어요.
우리가다다른것처럼요!

동물들이사는동네가생일파티분위기로가득하다.맛있는케이크를잔뜩구워놓고아무도초대하지않은곰돌이가있는가하면,호랑이는친구들을초대해커다란식탁에서선물받기를기다리기도한다.선물보다친구들이자신을바라봐주는게너무좋기때문이다.또맛있는걸먹는것보다친구들과신나게춤추며노는게더좋은푸들도한껏들떠있다.다자기가좋아하는방식으로생일을보내는동물들의모습은더할나위없이행복해보인다.그런데모두이렇게떠들썩하게보내는걸좋아하는건아니다.조랑말은가장친한친구나비와배가아플때까지웃으며행복한생일날을보내고,사자는자기생일조차도까먹은채쿨쿨잠만자기도한다.

이세상에나와똑같은사람이하나도없는것처럼우리는저마다다른생각과시각을가지고있다.각자의생일을축하하는모습은다양하고,그마음을존중해주는것이진정한축하라는것을숲속동물들의모습을통해사랑스럽게전하고있다.작가는유쾌한‘생일’그림책을통해우리에게묻고있다.여러분은어떻게축하하고싶나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