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큰글자도서)

스마일(큰글자도서)

$26.08
Description
죽음의 목전에서 삶을 되돌아보며 안간힘을 다해 짓는 최후의 표정
개성 넘치는 인물과 재치 있는 서사로 고유한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김중혁의 다섯번째 소설집 『스마일』(문학과지성사, 2022)이 출간되었다.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저력을 다져온 작가가 지난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까지 수상한 뒤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표제작 「스마일」과 심훈문학상 대상을 받은 「휴가 중인 시체」를 포함하여 그동안 신중하게 쓰고 다듬은 다섯 편의 작품을 한데 묶었다.

“두려워하는 것을 마주한 채 한참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했고, 소설을 쓰는 동안 그런 용기를 얻기 위해 노력”(「창작노트」, 『휴가 중인 시체』)했다는 김중혁은 이번 소설집에서 예외적인 존재들의 삶과 더불어 죽음이라는 본질적 문제를 진중하게 다룬다. 작가 특유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를 잃지 않으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숙명으로서의 죽음과 거기서 비롯되는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한다. 그러므로 『스마일』은 김중혁이 2000년 『문학과사회』에 「펭귄뉴스」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보여준 다채로운 재능과 지적 호기심이 한층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불가해한 비극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이 오롯이 담겼다.
저자

김중혁

2000년『문학과사회』에중편소설「펭귄뉴스」를발표하며데뷔했다.「엇박자D」로김유정문학상을,「1F/B1」으로문학동네젊은작가상대상을,「요요」로이효석문학상을,『가짜팔로하는포옹』으로동인문학상을,「휴가중인시체」로심훈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산문집『뭐라도되겠지』『대책없이해피엔딩』(공저),『모든게노래』『메이드인공장』『바디무빙』『무엇이든쓰게된다』,소설집『펭귄뉴스』『악기들의도서관』『1F/B1일층,지하일층』『가짜팔로하는포옹』,장편소설『좀비들』『미스터모노레일』『당신의그림자는월요일』『나는농담이다』,시리즈소설『내일은초인간』등이있다.

목차

스마일
심심풀이로앨버트로스

차오
휴가중인시체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