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한국문학사 다발 중 하나에 대한 사색과 심미의 기록이다”
김소월, 한용운에서 오장환에 이르는 한국 근대시를 탐사하고
한국문학의 맥락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지도
김소월, 한용운에서 오장환에 이르는 한국 근대시를 탐사하고
한국문학의 맥락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지도
1979년 『동아일보』를 통해 평론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후 국내외 문학과 서양철학 분야를 집대성한 연구 비평에 매진해온 문학평론가 정과리(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새 연구서 『한국 근대시의 묘상 연구-‘님’은 ‘머언 꽃’을 어찌 피우시는가』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45년간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한국 순수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한국문학 현장의 담론을 선도한 정과리는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문단의 대표적 지성이자 이 시대의 문사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구서는 2015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월간 『현대시』에 연재한 글을 엮은 것으로 『‘한국적 서정’이라는 환(幻)을 좇아서-내가 사랑한 시인들·세번째』 출간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인 “내가 사랑한 시인들” 3부작에서 한국 현대시를 시대별로 나누어 분석했다면, 『한국 근대시의 묘상 연구-‘님’은 ‘머언 꽃’을 어찌 피우시는가』에서 저자는 국내에 모더니티가 도래한 이후 현대시가 생성되어가는 과정으로서의 ‘근대시’에 주목한다. 시라는 땅 위에 “씨가 뿌려지고 네 개의 묘상이 형성되면서 [……] 상호 길항을 통해 한국 시 전체를 생장시키는 과정”을 살피는 이 책은 우리나라 근대시의 출발점인 김소월·한용운의 시 세계를 시작으로 김영랑·이육사·정지용·이상이 일궈놓은 근대시의 네 갈래를 점검하고, 오장환의 대표작을 톺아보며 마무리된다.
이번 연구서는 2015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월간 『현대시』에 연재한 글을 엮은 것으로 『‘한국적 서정’이라는 환(幻)을 좇아서-내가 사랑한 시인들·세번째』 출간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인 “내가 사랑한 시인들” 3부작에서 한국 현대시를 시대별로 나누어 분석했다면, 『한국 근대시의 묘상 연구-‘님’은 ‘머언 꽃’을 어찌 피우시는가』에서 저자는 국내에 모더니티가 도래한 이후 현대시가 생성되어가는 과정으로서의 ‘근대시’에 주목한다. 시라는 땅 위에 “씨가 뿌려지고 네 개의 묘상이 형성되면서 [……] 상호 길항을 통해 한국 시 전체를 생장시키는 과정”을 살피는 이 책은 우리나라 근대시의 출발점인 김소월·한용운의 시 세계를 시작으로 김영랑·이육사·정지용·이상이 일궈놓은 근대시의 네 갈래를 점검하고, 오장환의 대표작을 톺아보며 마무리된다.
한국 근대시의 묘상 연구 : ’님‘은 ’머언 꽃‘을 어찌 피우시는가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