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사춘기 : 제19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 문지아이들 174

나 혼자 사춘기 : 제19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 문지아이들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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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엄마 말대로 오늘부터 나한테 사춘기가 온 걸까?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뜻밖의 사건 앞에서 자신의 속도로 성장해 가는 십 대들의 경쾌한 사춘기
『나 혼자 사춘기』는 사춘기에 들어선 한 소년의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을 ‘손편지’라는 실마리 하나로 능숙하고 흥미롭게 그려낸 수작이다. 어느 날 친하지도 않은 여학생한테서 손편지가 온 사건 하나로 현실과 환상을 분방하게 넘나들며 사춘기 소년의 심리와 감정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냈다.
_이경혜, 황선미, 최나미(심사평에서)

저자

오늘

대전에서고등학교를나오고서울에서대학교를졸업했다.장편동화『두근두근첫비밀친구』로제3회목일신아동문학상을받으며첫동화책을발표했다.두번째동화『나혼자사춘기』로제19회마해송문학상을받았다.

목차


1.나혼자풀고싶은문제
2.나혼자팀이저지른일
3.나만작아졌을때베프는누구?
4.나혼자만의베프
5.봄날마음에부는바람,위시
6.우리는비대면프렌드,비프!
7.나혼자풀수없는문제
8.새로운사춘기

출판사 서평

누구나잘못된결정을할수있어.그앞에서용기를잃지마!

자신만의생각과판단이자라나고,어른들의행동과말이다옳지않다는걸알게될즈음현우에게도엄마아빠를향한나름의근거있는반항심이싹튼다.그리고“나도엄마아빠바꾸고싶다고!베프같은엄마아빠로.”무심코뱉어버린이한마디때문에갑자기티브이화면에나타난왕천사,킹천사와부모님을두고잘못된거래를하고만다.그거래가잘못됐다는것을금방알아차리고취소하고싶었지만이미돌이킬수없는일이되었고,현우는그거래에대한대가를치러야한다.순식간에일어난일앞에서손쓸틈도없이새로운세상의문이열린것이다.하지만현우는예상치못한사건앞에서도자신다움을잃지않고흥미진진한여정의첫발을내딛게된다.잘못된거래의주인공이된엄마아빠와함께!

거래취소를거절당한현우앞에엄마아빠는거인의모습으로나타난다.아니,아니다!주변을둘러보니현우가작아진것이다.어떻게된일일까?이유가뭐가됐든15센티미터로작아진아들을이해하고도와주려는엄마아빠의캐릭터는생생하고인상적이다.작아진아들을위해생활이불편하지않도록곳곳을손보고,또작아지기전145센티미터인아들,더커지는것도바라지않고딱145센티미터로돌아오길매일매일두손모아기원한다.엄마아빠덕분에평온한날들을보내고있지만여전히현우앞에는해결해야할일들이남아있다.정하나의손편지에도답을해야하고,사촌동생수장이와도화해해야하고,무엇보다다시금제자리로돌아와야한다.체념과희망사이에서줄타기를하며하루하루를보내던어느날왕천사와킹천사가현우를찾아왔다.두천사는시원한해결책을가지고온것일까?

홀로작아진현우는가끔좌절하기도하지만원래자신의모습으로되돌아가는방법을찾기위해고군분투한다.그리고점점자신에대해,상대방에대해,세상에대해새로운관점을갖게되고,지금까지는흘리듯지나쳤던내면의목소리에도귀를기울일줄아는아이로성장해간다.한차례홍역을앓듯지나가는사춘기라는시기에겪을수있는다양한일들을현우를중심으로전복적인사고의인물들이이야기를다채롭게만들고있다.무엇보다부모님,학교,이성친구등무거울수있는주제를작가는특유의유머감각과상상력으로유쾌함과진중함사이에서균형을잡고속도감을적절하게유지해이야기의밀도를높여판타지의공간과인물들을설득력있게그려내현우의이야기를우리들의이야기로불러내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