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탉의 비밀 기지

오탉의 비밀 기지

$13.00
Description
“좋은 친구, 진짜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

성향도 상처도 다른 세 아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진짜 우정의 기록
■ 눈물 너머의 성장, 상실을 딛고 피어나는 아이들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은 주미경 작가의 동화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아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맛깔스럽게 그리는 주미경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성향이 다르고, 마음에 상실과 상처를 품고 있는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친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섬세하게 그렸다. 십 대 아이들이 가족과 친구 관계 속에서 겪는 슬픔, 불안, 외로움, 죄책감 등의 감정을 회복하며 성숙한 존재로 자라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 상실을 통한 성장이 아이를 단단하게 만드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오탉의 비밀 기지』는 학교와 집이 세상의 전부인 아이들이 ‘비밀 기지’라는, 비밀스럽지만 열려 있는 공간에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해 가며 마음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를 경쾌한 문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마음속에 상처를 담아 둔 채 주변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지만, 혼자만의 동굴에서 나오라고 손짓하는 친구 덕분에 환하게 웃게 된 작품 속 아이들의 미소는 한낮의 햇살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차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쌓아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와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상대방에게 진심을 다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우게 된다.
저자

주미경

저자:주미경
『나쌀벌레야』로문학동네동시문학대상,『와우의첫책』으로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마술딱지』로마해송문학상을받았다.지은책으로동화『눈물주머니팔아요』『내가방속하트』『꼬맬까말까수선집과비밀책』『무단도움연구소』『고백타이밍』등이있고,그림책『봄속으로풍덩』『산딸기아파트에봄이왔어요』에글을썼다.

그림:정진희
홍익대학교에서동양화를전공했다.그림작업을통해그림언어로책의내용을더욱풍성하게전달하는즐거운작업을해오고있다.지은책으로『거장의색명화컬러링북』이있고,『쿵쾅!쿵쾅!』『분홍아이』『여름방학숙제조작단』『미술관가는날』『삼신당』등다양한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다.

목차

1.전학온오리
2.오탉,합체!
3.쉿!비밀
4.수탉의짝사랑
5.나홀로비밀기지에서
6.붉은수탉
7.엉덩이사마귀
8.누가바
9.홍학쇼
10.하늘을나는필통
11.뻥!놀랐지!
12.오탉곰

출판사 서평

눈물너머의성장,상실을딛고피어나는아이들
문학동네동시문학상,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마해송문학상을수상하며필력을인정받은주미경작가의동화가문학과지성사에서출간되었다.아이들의관계와심리를맛깔스럽게그리는주미경작가는이번작품을통해성향이다르고,마음에상실과상처를품고있는아이들이서로의이야기에귀기울이며진정한친구로성장해가는과정을유쾌하고섬세하게그렸다.십대아이들이가족과친구관계속에서겪는슬픔,불안,외로움,죄책감등의감정을회복하며성숙한존재로자라나는모습을현실적으로담아상실을통한성장이아이를단단하게만드는중요한통로가될수있다는것을잘보여준다.

『오탉의비밀기지』는학교와집이세상의전부인아이들이‘비밀기지’라는,비밀스럽지만열려있는공간에서서로를조금씩이해해가며마음을나누게되는이야기를경쾌한문장과개성넘치는캐릭터로생생하게담아냈다.마음속에상처를담아둔채주변과적당한거리를유지하고싶지만,혼자만의동굴에서나오라고손짓하는친구덕분에환하게웃게된작품속아이들의미소는한낮의햇살처럼반짝반짝빛난다.때로는말하지않아도마음을알아줄수있는관계가있다는것을깨달으며차이를뛰어넘어우정을쌓아가는아이들의모습에서나와타인에대해이해하고,상대방에게진심을다한다는것이어떤것인지배우게된다.

다른우리가모여,진짜친구가되었다!
조용한‘오리’와시끄러운‘수탉’.용진이와주탁이의별명이다.전학생용진이는말이없고조용하지만당당한눈빛을가진아이다.게다가전학생인데도전혀외로워보이지않는다.반면주탁이는목소리가크고말도많고,웃음도눈물도많다.항상주변을살피며누가시키지않아도친구들을돕는일에발벗고나선다.담임선생님‘홍학’을시작으로반아이들이거의별명을가지고있어주탁이는전학온용진이에게‘오리’라는별명을붙여준다.그런데용진이는원래자기별명이었다며대수롭지않게받아들인다.주탁이가목소리큰건맞지만수탉처럼싸움꾼이아닌데‘수탉’이라는별명이붙은건애들이“탁구공할래?수탉할래?”물어서세보이는수탉을골랐기때문이다.수탉못지않은별명을가진아이도있다.그냥곰이아닌‘깡패곰’해이.차갑고까칠해보이지만은근히다정한,주탁이가짝사랑하는여자아이다.동물농장처럼동물들의별명을가진홍학선생님반은수탉덕분에늘떠들썩한분위기다.

서툴렀던마음이닿는순간,우정이시작되었다!
주탁이는친구들에게늘‘좋은친구’가되어주고싶다.친구들이야기에귀기울이고어려움이있다면바로바로도와주고싶어하는마음이따뜻한아이다.전학온용진이가반에잘적응할수있도록틈나는대로말을걸어주다가,정말안어울리는둘은단짝이되었다.생각한걸다말하는수탉주탁이와조용히잘들어주는오리용진이는서로다르다는게더좋았다.두아이는그렇게우정을쌓아가기시작한다.어느날둘은학교앞작은산으로올라가칡넝쿨아래구멍을발견하고비밀기지를만든다.오탉의비밀기지!그리고기지를만든기념으로비밀하나씩털어놓기로한다.하지만마음속아빠이야기를털어놓으려던용진이의말을끝까지듣지않고넘겨짚은채주탁이는자기엉덩이에사마귀가있다는은밀하고큰비밀을털어놓는다.

주탁이는해이를짝사랑하고있다는또하나의비밀을용진이에게털어놓으려고하지만자꾸해이가끼어들어타이밍을놓치고만다.그리고해이가용진이와해이가점점가까워지고있다는걸알게되고혼란스러운감정에휩싸이고만다.단짝친구에대한마음과짝사랑에대한마음사이에서알수없는외로움을느끼며주탁이의마음은조금씩흔들린다.이렇게우정에금이가고마는걸까?불안해하던주탁이는오탉의비밀기지에서아빠,동생과갑작스레이별하게된용진이와해이의상실과슬픔을마주하게된다.주탁이는비로소두친구의상처를이해하게되고,아이들의이야기를미처들어주지못했던자신을돌아보고어긋났던마음은다시이어진다.그리고오리와수탉과깡패곰,‘오탉곰’셋은서로의마음을이해하고위로할수있는진짜친구가된다.웃음과눈물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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