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감정은 기억에서 파생된다
AI도 기억이 있다면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 없는 너를 기억하고 이별하기 위한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의 로봇 제작 일지
“이날을 위해 송두리째 바친 여름방학은
오직 살아 움직이는 여명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꿈을 위해서였으니까.”
AI도 기억이 있다면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 없는 너를 기억하고 이별하기 위한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의 로봇 제작 일지
“이날을 위해 송두리째 바친 여름방학은
오직 살아 움직이는 여명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꿈을 위해서였으니까.”
세상에 없는 친구를 기억하기 위해 그 친구를 닮은 로봇을 만드는 과정을 그려내며, 청소년기 아이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낸 나혜원의 장편소설 『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인공지능·버추얼 휴먼 기술이 일상으로 스며든 시대, 이 소설은 친구의 죽음을 맞아 그 친구를 닮은 로봇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마주하며 점차 성숙해가는 아이들의 성장담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이름하여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의 ‘닮1호 프로젝트’가 그것.
소설 『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는 그 이름처럼 어둠 속 햇살같이 밝기만 하던 친구 ‘여명’의 죽음을 알리면서 시작된다. 여명의 절친 ‘리아’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에 맞닥뜨려 죽을 듯한 고통을 느끼고, 리아마저 나쁜 생각을 할까 봐 염려하던 동아리 멤버 〈논하라〉의 ‘이룸’과 ‘세빈’은 여명과 똑같은 로봇 ‘닮1호’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리아, 이룸, 세빈은 로봇을 만들기 위해 리얼돌을 주문해서 분해해보기도 하고 유리를 세공하여 눈동자도 만드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다가 가장 핵심 과제인 여명의 ‘기억’을 로봇에 입력하기 위해 여명의 집에 방문했다가 여명이 죽음에 이르게 된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죽은 친구를 기억하고자 여명을 닮은 로봇 ‘닮1호’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얽히고설킨 멤버들의 진심과 각자가 처한 서로 다른 형태의 고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마침내 ‘닮1호’는 만들어지지만, 그 결과는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 아이들의 청춘처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습하고 무더운 여름방학, 그 짧고도 긴 시간을 무사히 건널 수 있을까.
소설 『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는 그 이름처럼 어둠 속 햇살같이 밝기만 하던 친구 ‘여명’의 죽음을 알리면서 시작된다. 여명의 절친 ‘리아’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에 맞닥뜨려 죽을 듯한 고통을 느끼고, 리아마저 나쁜 생각을 할까 봐 염려하던 동아리 멤버 〈논하라〉의 ‘이룸’과 ‘세빈’은 여명과 똑같은 로봇 ‘닮1호’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리아, 이룸, 세빈은 로봇을 만들기 위해 리얼돌을 주문해서 분해해보기도 하고 유리를 세공하여 눈동자도 만드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다가 가장 핵심 과제인 여명의 ‘기억’을 로봇에 입력하기 위해 여명의 집에 방문했다가 여명이 죽음에 이르게 된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죽은 친구를 기억하고자 여명을 닮은 로봇 ‘닮1호’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얽히고설킨 멤버들의 진심과 각자가 처한 서로 다른 형태의 고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마침내 ‘닮1호’는 만들어지지만, 그 결과는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 아이들의 청춘처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습하고 무더운 여름방학, 그 짧고도 긴 시간을 무사히 건널 수 있을까.
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