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프란치스코드살성인이준영적선물,
그리스도인은하느님으로부터거룩한사람이되도록부르심을받았다.하지만오늘날이세상에서거룩하게살기란쉽지않다.사람들과부딪히고일에치이다보면온갖감정의굴곡들이쌓여젖은빨래를걸친것처럼무겁고질퍽거리는일상이되기일쑤다.
이럴때면마음을가라앉히고자신을되돌아볼필요가있다.하지만이마저도쉬운일은아니다.사실어떻게해야하는지막막하기때문이다.마음의안정을원하고온유해지기를원하며,특히그리스도인으로서거룩한삶을갈망한다.그러한...
프란치스코드살성인이준영적선물,
그리스도인은하느님으로부터거룩한사람이되도록부르심을받았다.하지만오늘날이세상에서거룩하게살기란쉽지않다.사람들과부딪히고일에치이다보면온갖감정의굴곡들이쌓여젖은빨래를걸친것처럼무겁고질퍽거리는일상이되기일쑤다.
이럴때면마음을가라앉히고자신을되돌아볼필요가있다.하지만이마저도쉬운일은아니다.사실어떻게해야하는지막막하기때문이다.마음의안정을원하고온유해지기를원하며,특히그리스도인으로서거룩한삶을갈망한다.그러한삶은과연어렵기만한것일까?
뛰어난영적지도자이자설교가인프란치스코드살성인은각자자신에게처한상황에맞게자기성화를위해끊임없이노력해야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매일묵상할수있는지혜의말씀을남겼다.그것이바로이다.
성인의짧지만농축된이말씀들은오늘날영적으로메마른우리에게묵상과기도의생활로이끌어주고하느님께나아갈수있도록해준다.특히그리스도인으로서지켜야할덕목을일깨우며이세상안에서도흔들리지않는신앙을지닐수있도록우리를조용히끌어당긴다.
현대인을포근히감싸는옷으로새단장!
1983년에초판이나온이래지금까지영성ㆍ묵상책으로독자들에게사랑받아온이책을이번에우리시대사람들이공감할수있는용어와표현으로바꾸어새롭게펴냈다.그렇다고묵상과잠심을방해하리만큼의현대적언어를기대할필요는없을것이다.원문의뜻을오늘이시대사람들에게가장잘전달할수있는말마디를심사숙고하여골랐고,묵상에도움을줄수있는전통적언어들은현대인에게도뜻이통하는한살렸다.또한누구나편하게읽을수있도록글자의크기와행간을조정했으며,전례시기와계절에맞는이미지들은춘천가톨릭미술인회를맡고있는김현신신부의작품들로묵상의말씀과조화를이루게했다.
내면을비춰주는영적거울,마음을맑고향기롭게!
프란치스코드살성인의삶과영성이녹아있는말씀들로엮인이책은우리의영적상태를스스로진단하게한다.마치거울이그것을바라보는사람의모습을보여주듯,이책에있는성인의말씀365편은그것을읽는사람의내면의모습을찬찬히비추어준다.그러면서도동시에애덕을실천하고온유해지도록끊임없이우리를격려하는성인의말씀은읽는사람의마음을맑고향기롭게만들어준다.그래서각자자신의처해있는상황에서신심생활을기꺼이해나가도록이끌어준다.특히바쁜일상에쫓기는우리에게화살기도나짧은묵상등에서충분히마음의평화와주님을만나는기쁨을누릴수있음을일깨워준다.
이작은책을손가방에넣어가지고다니면서,‘도시의광야’에서처연한마음이될때성인의한말씀을들어보자.그리고가슴에품고그뜻을깊이새겨보자.성인의말씀으로하루를열고그말씀을되새기면서하루를마감해보자.어느한순간에깨닫게되리라.주님의현존을느끼며거룩한삶으로한발짝씩다가서고있는자신을…….
사람들을회개의삶으로이끈그의영적가르침
프란치스코드살성인은그리스도교적완덕과진정한신심의본질은하느님과이웃에대한사랑에있다고강조한다.완덕에이르는최고의길은하느님께대한사랑이며하느님을참으로사랑한다면이웃을진정으로사랑할수있는은총을얻는다는것이다.참된신심은어떤특별한은총이나은사에있는것이아닌오로지하느님께대한사랑을전제로하기때문에하느님사랑과이웃사랑이없는완덕은거짓에불과하다고말한다.
‘온유함의성인’으로불릴정도로애덕다음으로그가가르치고실천한덕은온유의덕이라할수있다.하지만그의평온함과온유함은본래타고난성품이아니었다.그의온화함이일상적행동양식이되기까지는인고의노력이있었다.“나는내과격한성격을극복하는데20년이나걸렸다.”
많은이교도인들을가톨릭교회로이끈그는특히신자들의신앙심을견고케하기위해신심의다양성과수덕의새로운이상을제시하였다.즉,그리스도인의성화는수덕생활을하는소수의사람만이아닌모든그리스도인이달성해야할목표이며어떠한생활조건이든지세상안에서실현될수있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