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16.44
Description
모든 그리스도인이 마음속 깊이 묵상해야 할 이야기
매년 신자들의 영혼을 일깨우기 위해 글을 써 온 정진석 추기경이 이번에는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이야기를 담은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동안 일어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에 관한 이야기는 성경과 전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바로 우리에 대한 그분 사랑의 절정적인 사건이자 구원 사업이 성취된 사건이기 때문이다. 신자들은 이를 미사를 통해 매주 접할 뿐 아니라, 특히 사순과 부활 시기에는 그에 대한 묵상과 기도를 집중적으로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의례적으로 성경을 읽거나 전례에 참여하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신앙생활에서 기쁨을 찾기도 어렵다. 이러한 때 이 책은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가장 뜨겁게 느끼고 다시 한 번 신앙에 대한 확고함을 가지도록 이끌어 준다.
저자

정진석

저자:정진석
1931년12월서울수표동의한독실한가톨릭집안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부터명동성당에서복사를하며신앙을키워온그는많은사람들에게도움을줄수있는발명가가되기로결심하고서울대공대에진학했지만,입학하던해에일어난6·25전쟁을계기로인생항로를바꾸게된다.1954년가톨릭대학신학부에입학,1961년사제품을받았다.이탈리아로마우르바노대학에서교회법으로석사학위를받았으며,1970년최연소주교로서품되었다.이후28년동안청주교구장을지냈고,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등을역임했다.1998년부터2012년까지서울대교구장과평양교구장서리를겸했다.2006년3월에는베네딕토16세교황으로부터추기경으로서임되었고,2007년부터임기5년의교황청성좌조직재무심의추기경위원회위원을지냈다.틈만나면책을읽고왕성한저술활동을하고있는그는15권에달하는교회법해설서저술로자타가공인하는교회법의권위자이기도하다.

저서
《장미꽃다발》,《라디오의소리》,《라디오의메아리》,《목동의노래》,《교계제도사》,《교회법원사》,《말씀이우리와함께》,《말씀의식탁에서》,《간추린교회법해설》,《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공동편찬),《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해설》,《전국공용교구사제특별권한해설》,《교회법해설》,《우주를알면하느님이보인다》,《구세주예수의선구자세례자요한》,《모세(상)-민족해방의영도자》,《모세(중)-율법의제정자》,《모세(하)-민족공동체의창설자》,《희망을안고산신앙인아브라함》,《믿음으로위기를극복한성왕다윗》,《햇빛쏟아지는언덕에서》,《하느님의길,인간의길》,《안전한금고가있을까》,《가라지가있는밀밭》,《닫힌마음을활짝여는예수님의대화》,《정진석추기경의행복수업》,《그분의상처로우리는나았습니다》,《질그릇의노래》

역서
《성녀마리아고레티》,《종군신부카폰》,《가톨릭교리입문》,《억만인의신앙》,《내가하느님을믿는이유》,《인정받은사람》,《질그릇》,《영혼의평화》,《강론집》I~VI(〈사목〉별책부록),《칠층산》,《교회법전》(공동번역),《너는주추놓고나는세우고》,《이빈들에당신의영광이》  

출판사 서평

성주간에일어난사건들하나하나가인류구세사에서긴세월을두고깊이묵상해야될내용으로가득차있습니다.이책을통해성주간동안예수님께일어났던사건들을따라가며,주님의사랑과구원사업의성취를함께묵상해보고자합니다.
―‘머리말’중에서,6쪽

성경을다각도로새롭게조명하고,깊은통찰로생생하게그려낸
예수님의마지막일주일


이책은예수님의생애의가장대표적인이야기라고할수있는성주간을묵상하는책이다.저자는예수님의십자가를통해이뤄지는구원사업의본격적인시작인예루살렘입성부터십자가의수난과죽음그리고영광스러운부활에이르기까지독자들이마치현장에서주님이걸으신그길을,지리적요소와당시의관습,역사적기록을모두동원하여생생하게느끼도록풀어냈다.
또한4복음서의서술을종합하여성주간에있었던사건을세밀하고다양한관점으로보도록이끈다.특히예수님을배신한유다의심리를유추해보고,예수님을모른다고한베드로의행동에대해그의심정을밝혀주기도하며,빌라도가느꼈던정치적욕망과양심의내적갈등등예수님의마지막일주일에등장하는인물들을하나하나새롭게조명하고그들과예수님사이에서벌어지는여러사건을다양한각도로서술했다.
이를통해독자들은예수님의말씀을듣는사도들과유다인군중그리고예수님의적대자인유다인지도자들의심리와이를기록한복음사가들의의도가어떠했는지세세히알수있다.이렇게다양한관점으로보면서예수님의마지막일주일이갖는의미를더욱정확하고깊게이해하게된다.

예수님을따르는삶의길을열어주는책!

저자는이책을통해독자들이성주간을깊게살펴보는것에서멈추지않고더나아가가슴깊은묵상을하고그것을삶에서실천하기를바랐다.그래서역사적사실과다양한학술적내용을토대로예수님의행적에대한폭넒은이해를돕고,이를바탕으로저자특유의통찰력이가미된생생한묵상을풀어냈다.이를통해예수님께서성주간에하신말씀을어떤의미로받아들일지,예수님의행적에대한유다인들의태도를통해우리가삶에서무엇을반성할지안내하여독자들이자연스레깊은묵상을할수있도록했다.또한예수님께서십자가에서하신일곱말씀을깊이묵상하도록뛰어난신학자이자설교가였던폴턴쉰주교가쓴《십자가상일곱말씀TheSevenLastWords》를편역해서내용으로구성하기도했다.
예수님께서는부활하시고제자들에게나타나셔서“나를따라라.”(요한21,19)하고말씀하셨다.이책이예수님의그말씀을따르고자하는신앙인들에게예수님의삶을묵상하고자신의삶을돌아보는계기가될것이다.

예수님은우리를위해자신의모든것을아낌없이내어주시고그것도모자라온갖수난을겪으시고십자가위에서비참한죽음을맞이하셨습니다.그러나그분은죽음을이기시고영광스럽게부활하시어우리를죄에서구원해주시고새생명과희망을주셨습니다.수난과죽음,부활을통해우리에게무한한사랑을쏟아주셨습니다.그렇기에우리는그분의사랑과은총에감사하며,그분을증거하는삶을살아야합니다.
―‘맺음말’중에서,35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