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날마다 새로워지는 선물

사순, 날마다 새로워지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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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순 시기에 매일 묵상과 기도, 실천까지 하도록 이끌어 주는 묵상집!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사순 시기는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사순 시기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결심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한 이들을 위한 《사순, 날마다 새로워지는 선물》은,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가 쓴 묵상 글과 기도, <서울주보> 표지 등으로 신자들에게 친숙한 정미연 작가가 그린 성화가 수록되었으며, 가·나·다해 어느 해에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신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날의 성경 말씀을 읽은 후, 묵상하고 기도한 다음, 자신의 결심과 실천 사항을 적을 수 있다. 이 책으로 사순 시기 여정에 구체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정화되고 새로워진 마음으로 기쁜 부활을 맞이해 보자.

저자

유경촌

지은이:유경촌
1992년1월사제품을받았다.1988년부터1998년까지독일뷔르츠부르크대학교와프랑크푸르트의상트게오르겐대학교에서신학을전공했고,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교구목5동성당보좌신부를거쳐가톨릭대학교교수,통합사목연구소소장을역임했으며,2013년8월부터명일동성당주임신부로사목했다.같은해12월30일프란치스코교황에의해서울대교구보좌주교로임명되어이듬해2월5일주교로서품되었다.저서로는《21세기신앙인에게》등이있다.  

그림:정미연
효성여대회화과졸업.뉴욕ArtStudentofLeague수학.다수의초대전·개인전을개최했다.묵상그림집으로《그리스수도원화첩기행》(글,그림),《이육사탄생110주년기념시화집-한개의별을노래하자》(그림),《하느님의시간,인간의시간》(글,그림)을출판했다.2015년에는<서울주보>표지와<가톨릭평화신문>‘그림으로읽는복음’을연재했고,2017~2018년에는<대구주보>표지를연재하고있다.  

목차

사순시기를시작하며
재의수요일·하느님앞에서/12
재의예식다음목요일·함께짊어진사람들/16
재의예식다음금요일·잔치의추억/20
재의예식다음토요일·예수님따라나서기/24

사순제1주간
사랑의길
사순제1주일·신앙의방패/30
사순제1주간월요일·조건없는나눔/34
사순제1주간화요일·너희는기도할때에/38
사순제1주간수요일·다시살려주시는분/42
사순제1주간목요일·하느님을찾는사람들/46
사순제1주간금요일·하느님나라에들어가려면/50
사순제1주간토요일·하느님맘닮기/54

사순제2주간
믿음의길
사순제2주일·얼마나좋겠습니까!/60
사순제2주간월요일·남에게해주는그만큼/64
사순제2주간화요일·언행이일치하는삶/68
사순제2주간수요일·주님과의약속/72
사순제2주간목요일·삶의끝에서바라보기/76
사순제2주간금요일·회개의기회/80
사순제2주간토요일·참사랑에눈뜨기/84

사순제3주간
희망의길
사순제3주일·성전인우리마음지키기/90
신앙의열매맺기/94
마르지않는샘물/96
사순제3주간월요일·그분을알아볼수있도록/98
사순제3주간화요일·한없이용서하기/102
사순제3주간수요일·마음살피기/106
사순제3주간목요일·예수님의작은치유/110
사순제3주간금요일·한결같은사랑/114
사순제3주간토요일·마음을보시는분/118

사순제4주간
가난의길
사순제4주일·참되게믿는사람으로거듭나기/124
사랑과자비의하느님/128
거저받은사랑/130
사순제4주간월요일·조건없는신뢰/132
사순제4주간화요일·낫고싶습니다/136
사순제4주간수요일·하느님의뜻을이루기위해/140
사순제4주간목요일·원본이신예수님알아보기/144
사순제4주간금요일·의심과믿음사이에서/148
사순제4주간토요일·진짜예수님만나기/152

사순제5주간
순명의길
사순제5주일·아버지의이름을영광스럽게/158
영원히사는비결/162
사순제5주간월요일·자비의잣대/164
빛으로오신주님/168
사순제5주간화요일·예수님을만나는십자가/170
사순제5주간수요일·마음에새겨진말씀/174
사순제5주간목요일·하느님의권위/178
사순제5주간금요일·강생의신비/182
사순제5주간토요일·불의에맞서기/186

성주간
부활의길
주님수난성지주일·늘깨어기도하기/192
성주간월요일·고난을감수하는사랑/196
성주간화요일·아버지와의일치/200
성주간수요일·기다리시는분/204
주님만찬성목요일·발을씻어준다는것은/208
주님수난성금요일·십자가를통하여만나는예수님/212
파스카성야·나를버리고떠나기위해/216
주님부활대축일·상상도못한일/220

출판사 서평

사순시기에매일묵상과기도,실천까지하도록이끌어주는묵상집!가톨릭신자라면누구나사순시기는부활을기쁘게맞이하기위해준비하는매우중요한시기임을알고있다.그래서사순시기를맞이하면서새로운결심을하는이들이많다.하지만구체적으로무엇을어떻게해야할지몰라고민하는이들도많다.
그러한이들을위한《사순,날마다새로워지는선물》은,서울대교구유경촌주교가쓴묵상글과기도,<서울주보>표지등으로신자들에게친숙한정미연작가가그린성화가수록되었으며,가·나·다해어느해에도볼수있도록구성되었다.신자들은이책을통해그날의성경말씀을읽은후,묵상하고기도한다음,자신의결심과실천사항을적을수있다.이책으로사순시기여정에구체적으로동참함으로써정화되고새로워진마음으로기쁜부활을맞이해보자.

사순시기동안기쁜부활을준비하는
가장좋은방법!


가톨릭신자라면누구나사순시기는부활을기쁘게맞이하기위해준비하는매우중요한시기임을알고있다.그래서사순시기를맞이하면서새로운결심을하는이들이많다.하지만이시기를충실히보내야겠다고다짐하면서도구체적으로무엇을어떻게해야할지갈피를잡지못한채그냥시간을보내는이들도있다.그러한이들이사순시기를뜻깊게보낼수있도록매일묵상과기도,실천까지하도록이끌어주는사순시기묵상집《사순,날마다새로워지는선물》이가톨릭출판사에서출간되었다.
이책은사회사목을담당하며가난하고소외된사람들을찾아가따뜻하게보듬고,예수님의사랑을전하는유경촌주교가쓴묵상글과기도가담겨있다.또한묵상을깊게하도록<서울주보>표지와<가톨릭평화신문>에연재한‘그림으로읽는복음’으로이미독자들에게친숙한정미연작가의성화가수록되었다.정미연작가는오랜시간성화작업을하면서신앙생활의핵심이사순시기이며,사순시기묵상집은우리가나아갈길을안내하는빛이라고생각했다.이에유경촌주교가쓴묵상글에기도하는마음으로성화를그렸고,그성화들은유주교의영적안내를독자들이잘따라가도록밝혀준다.이렇게이책에는유경촌주교가쓴우리의신심을일깨우는묵상글과기도,정미연작가가그린신앙심이담긴성화가어우러져독자들이사순시기동안깊이묵상하고성찰한후,결심을실천하도록이끈다.
이책은2004년에발간된《내가발을씻어준다는것은》의개정증보판으로,유경촌주교가묵상글여러편을새로썼고,책에수록된성화들도새롭게바뀌었다.특히이책은가·나·다해어느해에도볼수있도록구성되었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그날의성경말씀을읽은후,묵상하고기도한다음,자신의결심과실천사항을적을수있다.또한이책으로사순시기여정에구체적으로동참함으로써정화되고새로워진마음으로기쁜부활을맞이하게될것이다.

우리가죽는순간까지유혹과싸워야한다면,어쩌면우리의인생전체는하느님나라를위해정화하고준비하는시간이자자리라고할수있습니다.사순시기는일생동안해야하는정화와준비를더욱집중적으로하는시기입니다.그래서사순시기는‘영적광야’로부르시는그분의초대인것입니다.이시기에우리는우리삶구석구석에서하느님과우리사이를가로막고있는방해물을말끔히치우고,그분만을위한자리와시간을더많이마련하도록결심하고은총을구해야겠습니다.
―33쪽,‘신앙의방패’중에서

사순시기에매일매일작은실천하기

이책이다른묵상집과차별화된가장큰특징은,사순시기동안묵상하는것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실천하도록이끌어준다는점이다.날마다평일미사에참석하기,매일아침기도와저녁기도바치기,단식하기처럼하느님과가까워지기위한실천이외에도가난한이웃에게나눔을실천하기,이웃의혼자사는노인을도와주기등일상에서작은희생이나선행을봉헌하도록이끈다.이렇게여러가지일을실천하는동안자신을되돌아보고,타인보다자신만을생각했거나,자신에게도움을요청하는손길을거절하지는않았는지,앞으로다른사람과하느님을위해무엇을할수있을지등을생각해보게될것이다.그리고사순시기동안실천한일들이모여마침내주님부활대축일에예수님께작은기쁨을선물해드릴수있을것이다.

단식과기도와자선은사순시기생활정신의요약입니다.단식은자신에대한절제와극기의상징이고,기도는내삶의뿌리가무엇인지알게해주는것입니다.자선은단식과기도의자연스러운결과입니다.물론이세가지는상호보완적이어서셋중에어느하나가빠지면다른것이불완전해집니다.
―14쪽,‘하느님앞에서’중에서

우리영혼에말을걸어오는글과그림

이책에실린유경촌주교의글에는성경에대한깊은이해와신심이잘드러나있다.유주교의솔직한자기고백과간절한기도는우리의마음을주님께더가까이나아가게이끈다.또한독자가때로는성경의인물에자신을비추어생각해보게하고,때로는고난을받으시는예수님의마음을헤아려보도록안내한다.이를통해이책을읽는이들은무심코가졌던잘못된생각,버릇처럼대는핑계,소홀히여기며지나친부분등자신이지금껏한생각과행동을성찰하게됨과동시에,앞으로신앙인으로서나아가야할바를굳게다짐하게될것이다.
이책에수록된그림을그린정미연작가는자신의깊은신앙심을담아수많은성화를그려왔으며,성화를‘가슴을두드리는그림’으로생각한다고밝힌바있다.특히작가는이책에실린작품들을작업하는동안에주님께뜨거운기운이내려와자신을움직이고있음을느꼈다고한다.독자들은이책에실린그림들을보고묵상하면서작가가느낀깊은감동을만날수있을것이다.

우리가하느님의뜻을묻고찾으며그에비추어자신을반성하고끊임없이노력하는것은당연합니다.하지만이제까지하느님의뜻보다내뜻,나의계획과집착을고집하며살아왔음을부인할수없습니다.이번사순시기에는예수님대신나자신을십자가에못박고싶습니다.나의이기심과자존심,낡은생활방식을그렇게하고싶습니다.
―142쪽,‘하느님의뜻을이루기위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