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자라는 나무

거꾸로 자라는 나무

$12.00
저자

피에르세락신부

저자:피에르세락신부
1914년프랑스코레즈에서태어났다.1937년예수회선교사로인도에파견된후40세에인도에서사제품을받았다.삶의대부분을인도에서보내며길거리에서살아가는가난한이들과수많은고아들에게집이되어주었다.2003년프랑스문화유니버셜아카데미그랑프리,2008년프랑스국가훈장레지옹도뇌르를받았다.2012년5월30일98세를일기로인도에서선종했다.

역자:조연희
동덕여자대학교프랑스어과와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한불과를졸업하고,전문통번역사로활동했다.현재가톨릭출판사에서프랑스어권도서기획과번역을맡고있다.

목차

역자의말8
서문11
시작하기전에16
시작-우리의뿌리는저높은곳에있습니다20
01우리가마련해볼게요26
02우리도짐꾼이되어야한다36
쉬어가는글Ⅰ택시드라이버44
03달고계신장미꽃봉오리를주실수있나요?48
04그렇게우리는새일을시작했다51
05아기를구하는것은세상을구하는것이다56
06더많이해주십시오62
쉬어가는글Ⅱ여왕의환대67
07국경없는청춘들69
08나눔이없으면모두무너져버릴거야76
쉬어가는글Ⅲ단별의사리만으로도아름다운여인82
09마더데레사84
10국경에서드린미사89
쉬어가는글Ⅳ미사하나가더들어갔어요!96
11내친구존신부98
12절망의끝에선여인108
쉬어가는글Ⅴ작은검정수첩113
13죽음보다강한사랑117
쉬어가는글Ⅵ세가지장례식123
14그분의이름으로모든죄를용서합니다128
감사의말134

출판사 서평

존재의근원을찾는이들의가슴속에답이되어걸어들어올선각자의일생

‘우리는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가!’누구나한번쯤은깊은한숨을쉬며이말을읊조려보았을것이다.심각한얼굴로,인생의허무를곱씹으며말이다.이질문에대한답을찾기위해기도와성찰을하기도하고,인생에대해탐구하며깨달음을얻으려노력하기도한다.그런과정에서우리는직간접적으로많은사람들을만나게된다.그리고자신이어디에서와서어디로돌아갈지를스스로의삶을통해명확히알게된사람들을보며우리가나아갈방향을가늠해보곤한다.[거꾸로자라는나무]에는우리의뿌리는저높은곳에있으며,우리는저높은곳에서왔다고말하는피에르세락신부의아름다운삶이펼쳐져있다.아마도그는이세상에서의삶이끝난후에자신이돌아갈곳이어디인지도이미알고있었을것이다.[거꾸로자라는나무]는세락신부가90세의나이에집필한책이다.저자는자신이나고자란프랑스를떠나생의대부분을인도에서보내면서깨달은신의사랑과나눔의신비를바로어제일을회상하듯생생하고도진솔하게담아내고있다.이책에는세락신부의나눔의행보만이아니라그가인도에서만난사람들,세락신부가전개한구호활동에참여한다양한사람들의이야기가애정어린필체로함께서술되어있어잔잔한감동을전해준다.또총14장으로구성된내용중간중간마다짧지만깊은깨달음을선사할‘쉬어가는글’이삽입되어알찬읽을거리를제공한다.
과장이나헛된감상하나없이일상의언어로담담하게눌러쓴노신부의책한권이현재를견디듯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사랑의손길’이되어주길소망한다.또한눈가리개를하고앞만보며질주하는경주마와다를것없는지친현대인들에게이책이설득력있는쉼표가되어줄거라고믿어의심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