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 (마르지 않는 복음의 기쁨)

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 (마르지 않는 복음의 기쁨)

$14.77
Description
복음의 기쁨은 하느님이 나에게 말을 건네신다는 것을 아는 기쁨
사람은 언제 가장 기쁠까? 사람마다 기쁨을 느끼는 순간과 대상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사람은 사랑받을 때 큰 기쁨을 느낀다. 게다가 선망은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대상에게서 사랑 고백을 받게 된다면? 아마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에서 나온《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기쁨의 본질에 대해 작정하고 알려 주는 책이다. 저명한 성서학자인 마르티니 추기경은 진정한 기쁨은 다름 아닌 복음에서 오고, 복음의 기쁨은 하느님이 나에게 말을 건네신다는 것을 아는 기쁨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기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사랑 고백을 알아보는 눈과 알아듣는 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사랑받을 때 가장 기쁜 존재인 우리에게 하느님은 끝없이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고 계시므로, 그것만 알아차릴 수 있다면 우리 마음에 기쁨이 가득찰 것이라는 진실을 복음 묵상을 통해 전한다.

바오로 사도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힘”(로마 1,16)이라고 정의한
복음의 기쁨은 하느님이 나에게 말을 건네신다는 것을 아는 기쁨입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1927~2012년. 이탈리아 토리노 출생. 1944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52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8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1965년 교황청 성서연구소에서 성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8년부터 1978년까지 성서대학원 학장 및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에 의해 이탈리아 밀라노 대주교로 임명되었고, 1983년 추기경으로 추대되었다. 2002년 은퇴 후에는 예루살렘에 머물며 성경 연구와 기도 생활에 전념하였다. 저서로 《영은 어디에서 불타오르는가》, 《성토요일의 성모님》, 《쉼, 주님을 만나는 시간》등이 있다.

목차

1. 복음의 기쁨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 11
카나 이야기 16
인물들 20
상징 26
가치 31

2. 포도주가 없구나
포도주의 의미 41
복음의 부끄러움 44
복음의 기쁨을 누리다 51

3.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십자가의 기쁨 67
하느님의 영광 72
카나에서 영광이 드러나다 76
평화의 길 80
성모님의 말씀은 어디에서 왔을까? 84

4.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침묵의 시험 97
인간 마음의 태도 101
우리의 문제 106
스스럼없는 정신 108

5. 늘 우리를 돌보시는 성모님
지나온 여정 115
선교하는 교회의 첫 번째 뿌리 123
길을 닦는 교회란 127
함께 걷는 교회란 130
좋은 포도주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134

출판사 서평

카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느님의 영광과 마주하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복음에서 기쁨을 찾는 길을 알려 주기 위해 요한 복음에 나오는 카나 이야기를 중심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를 꿰뚫어 보는 법을 알기만 한다면, 요한 복음은 물론 구원 역사의 나머지 내용들도 모두 통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카나 이야기에는 서로 상호작용하는 인물들, 요한 복음사가가 중점을 둔 상징들, 이야기 속에 담긴 가치 등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표징으로 풍부하게 얽혀 있다. 그러므로 카나 이야기를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인간 구원이라는 복음의 핵심을 미리 엿보는 특권이라 할 수 있다. 마치 대서사극의 마지막 편을 위한 암시와 복선을 미리 알아채고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듯이 말이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요한 복음사가를 소개하며, 단 몇 줄의 복음 속에도 많은 상징과 의미를 집중적으로 담아, 그 내용 안에서 다른 많은 구절까지 함께 떠올리도록 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고 말한다. 요한 복음 읽기가 뜻 깊은 것을 넘어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가장 바라시는 것은 우리의 행복과 기쁨
우리는 종종 우리가 바라는 것과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 사이의 간극 때문에 허둥대곤 한다. 또한 하느님이 바라시는 나에 대한 이상을 너무 높게 잡아 놓고는 수시로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단순하고도 명확한 사실 하나를 끊임없이 알려 준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은 우리가 죄책감에 빠지거나 버거운 짐에 짓눌리기를 바라시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하느님이 가장 바라시는 것은 우리의 행복과 기쁨이며, 이에 대한 증거가 복음 안에 가득함을 강조한다. 마르티니 추기경과 함께 복음 말씀 하나하나를 다시 읽고 이해하며 묵상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진실이 무엇이며, 앞으로 우리의 기쁨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게 된다. 이 책은 복음 안에 숨겨진 기쁨의 원천을 깨달아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요한 복음을 공부하고 있는 신자들에게는 성경과 함께 펼쳐 보면 좋을 최고의 참고 도서가 될 것이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는 요한 복음사가가 전한 카나 이야기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성모님은 이 이야기에서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의 기쁨, 부부의 기쁨, 사람들의 기쁨을 위해 움직이십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기쁨을 위해 움직이시고요.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