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새로운 메시지)

그래도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새로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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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러분의 희망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희망’이라는 단어를 소리 내어 불러볼 때, 아련하고도 아득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아마도 희망이 그 자체로서 지닌 무한한 아름다움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팍팍한 삶 안에서 어떠한 것을 희망하고 꿈꾼다는 것조차 사치라고 말한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아스라이 사라져 버리고 만 이 시대에 한 줄기 햇살 같은 희망을 선사하는 책, 《그래도 희망》이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코 신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일반 알현에서 ‘그리스도인의 희망’에 대해 했던 강론을 엮었다. 《악마는 존재한다》,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 등으로 언제나 새로운 메시지를 전해 주었던 교황은 《그래도 희망》에서 그리스도인이 바라고 지향해야 하는 진정한 희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프란치스코

본명은호르헤마리오베르골료JORGEMARIOBERGOGLIO.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출생으로,1958년예수회에입회하였고,1969년에사제품을받았다.1973년부터1979년까지예수회아르헨티나관구장을지냈고,1998년부에노스아이레스대교구장이되었다.2001년추기경에서임되었으며,2005년부터2011년까지아르헨티나주교회의의장을지냈다.2013년3월13일가톨릭교회의제266대교황으로선출된그는1282년만에탄생한비유럽권출신교황이자,최초의라틴아메리카출신교황이며,최초의예수회출신교황이기도하다.그는2014년8월한국을방문하여윤지충바오로와동료순교자123위시복식을집전했고,교황권고〈복음의기쁨〉,회칙〈신앙의빛〉,〈찬미받으소서〉등을통해가톨릭교회와전세계의쇄신을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제1장기다림가운데희망하다
새롭게미소짓다22
우리가희망하는이유38
새싹이움트다52
믿음의아버지66

제2장삶의어둠안에서희망하다
슬픔이지닌어두움과마주하다82
우상에대한믿음94
두려움의저편을넘어112
희망의언어124

제3장모든것안에서희망하다
기다림의여정 142
함께희망하다 156
우리에게주어진선물170
희망의숨결182
희망으로의탈출194
기쁨가운데머무르다206

출판사 서평

삶의어둠속에서방황하고있는당신에게,
프란치스코교황이따스한희망을건넵니다
우리는삶안에서크고작은어려움과부딪힌다.그리고하느님께묻곤한다.“이렇게힘든순간에도제곁에계시나요?”라고말이다.교황은분명히이야기한다.우리가죄중에있을지라도,아무리어려운상황에놓여있을지라도하느님께서는우리를사랑하신다고.이처럼이희망의메시지로하느님과우리사이에존재하는굳건하고도진실한사랑을깨달을수있다.
교황은아브라함과라헬,유딧을통해슬픔에서피어난희망을우리에게들려준다.그들은절망과슬픔의순간에주님의음성을들었고,그분의말씀에응답받기를기다리며희망하였다.그럼으로써희망은기쁨가운데에서도존재할수있지만,슬픔과어둠속에서도희망이라는싹이피어날수있다는것을보여준다.주님께서하신약속이인간적인논리와상식적인것을초월하는것일지라도,그분께서주시는희망은새로운지평을열어상상조차할수없는일을꿈꾸게한다.따라서이책의주된내용은진정한희망을찾기위한여정이라고말할수있다.교황은우리가삶안에서한발짝더나아갈수있도록이여정에함께한다.그럼으로써이책을읽는독자들의마음에삶안에서다시일어설수있는용기와주님과더불어희망할수있는영적인힘이더해질것이다.

우리는모두희망의사람들입니다
마음을건드리는감성적인글을읽었을때,우리는잠시나마위안을얻는다.그렇지만이런위안들은어둡고차가운삶안으로돌아올때어느새사라져버리고만다.하지만교황이이야기하는‘그리스도인의희망’은이처럼단순한추상적인의미가아니다.이희망은단단하고영원토록빛난다.세상이말하는희망은손쉽게얻을수있을것처럼보이는물질적인풍요로움에가깝지만,교황은이러한것들이‘거짓된희망’,즉‘거짓된낙관주의’라는것을거듭밝힌다.그리고우리의존재자체가곧희망임을이야기한다.성경속희망은비천하고작은이들에게서시작되었다.초라한구유안에서누워있던작고연약한아기예수님에게서시작된말씀의빛이지금우리에게전달된것처럼말이다.교황은더이상아무것도남지않았다고생각했을때,아무런의미도없고모든것이끝난것처럼보일때에도하느님께서우리가운데계신다는것을다시한번말한다.그럼으로써진정한‘그리스도인의희망’을알아볼수있는영적인눈을가질수있게될것이다.

기다림속에희망하다,대림과사순시기를함께하는희망의메시지
교황은이책에서‘희망의기다림’에대해여러번언급한다.우리는성경속에서수많은기다림을만날수있다.대표적으로아기예수님을기다리는대림시기와죽음에서부활하신예수님을기다리는사순시기의기다림이있을것이다.가톨릭교회에서가장중요하고도은총이넘치는이시기에,우리는무엇을묵상해야할까?이책은아기예수님의탄생,그리고죽음에서부활하신예수님을만나는이때우리가희망의지평선을바라볼수있도록안내한다.이책은총3장으로구성되어,대림시기와주님성탄대축일그리고사순시기를시간적흐름에따라묵상할수있도록하였다.교황은구약과신약성경속인물들을예시로들어그들이수많은어려움과역경속에서도어떻게희망하였는지에대해말하고,대림시기와사순시기의희망에대해묵상할수있도록인도한다.
이책은삶의무게에지친우리의마음을다독이며앞이보이지않는이길에도끝은있다고격려한다.그여정에하느님께서언제나함께하심으로써그분과함께빛으로나아갈수있도록말이다.또한우리가깨닫지못한순간에도희망이라는이름의작은빛이우리곁에머물러있었다는것을깨닫게될것이다.

그리스도인의희망은사랑과정의와평화로이루어지는당신의나라를세우신하느님께찬미와감사를표현하는가운데드러납니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