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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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알현, 문헌, 강론 등에서 고해성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던 말씀을 추렸다. 그래서 고해성사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일지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준다. 교황은 이 책에서 “고해성사는 우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용서를 받게 될 때 우리는 영혼의 평화를 얻고,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며, 풍성한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

교황청내사원

교황청내사원은로마교황청에있는세법원가운데하나이다.교황을대신하여대단히심각한죄에대해하느님의이름으로용서하며,특별한경우에는대사를베푸는곳이다.그래서교황청내사원을“자비의법원”이라고도부른다.

목차

서론5

1장우리는그분께용서받을수있습니다

죄의고백이란무엇인가
자비와기쁨의성사17·하느님의선물19·하느님의자비에자신을맡기는것20·다시시작할수있는힘을선사합니다22·진정한평화를찾는것·25

어떻게죄를고백할까
솔직함27·겸손28·어린아이처럼30·내죄를인식하는것31·죄는단순한실수가아닙니다32·용서받기위해서는용서할줄알아야합니다33·기쁨의원천이신성모님의전구를청합시다36·하느님께직접죄를고백할수는없나요?37

몇가지질문과대답
하느님께서는항상용서하시나요?43·너무도큰죄를저질렀다면44·무한한용서를베푸시는하느님45·자비롭고정의로운하느님53·언제고해성사를봐야할까요?54·교황님도고해성사를보나요?56

우리마음속보물을지키십시오
항상깨어있어야합니다57

2장다가올은총의시간을준비하십시오
통회의기도67·양심성찰70

부록

고해사제들에게건네는프란치스코교황의말씀
자비로우신아버지처럼83·착한사마리아인처럼87·착한목자인예수님처럼92·야전병원의의사처럼담대하게95·고해성사는자유롭고풍요로운인간적인만남입니다97·모든고해자는“거룩한땅”입니다99·식별하고양성하도록부름받은이들101·죄를사해줄수없는고해자도축복해주길102·고해자들의부끄러움을이해하세요103·여러분은“성령의사람들”입니다104·늘고해성사를줄준비가되어있어야합니다105·여러분은자비로우신하느님과의만남의표징이자도구입니다106·여러분이첫번째고해자입니다108·고해성사의가르침에맡기세요110·성모님의도우심에맡기세요112

출판사 서평

“우리는그분께용서받을수있습니다.”
프란치스코교황과함께은총의시간을준비하세요!
흔히고해성사를‘화해의성사’라고도부른다.죄를지은인간이하느님께진정으로용서받고,그분과다시금화해하는치유의과정이있기때문이다.그리스도인들은그분께죄를고백하고용서받을수있는특별한은총을받았다.하지만자신의죄를말해야한다는부담감때문에,하느님께서마련한화해의시간을멀리하는이들이많다.이런이들에게프란치스코살레시오성인은“직접치료할수있는안전하고확실한방법이있는데도죄로말미암아무거워진마음을오랫동안그대로두어서는안됩니다.”라고말했다.
이에고해성사의참된의미를알려주고,하느님과의진정한만남으로이끄는책이출간되었다.바로《프란치스코교황과함께준비하는고해성사》이다.이책은프란치스코교황이일반알현,문헌,강론등에서고해성사란무엇인가에대해이야기했던말씀을추렸다.그래서고해성사의진정한의미란무엇일지생각해보도록이끌어준다.교황은이책에서“고해성사는우리가처음부터다시시작할수있도록해줍니다.”라고말한다.그러면서진정으로용서를받게될때우리는영혼의평화를얻고,하느님과더가까워지며,풍성한은총을받을수있다고말한다.

참된고해성사는그분께용서를청하는데에서부터시작합니다
신자들에게“고해성사에대해어떻게생각하세요?”라고물으면다양한반응들이나온다.같은죄를반복해서고백하는것에대한부끄러움,고해사제에게자신의죄를털어놓아야한다는부담감,혹은형식적인고해와보속을이행하는것에지쳤다는반응등을듣게된다.이는고해성사의참된의미를깨닫지못하고있다는의미이기도하다.이책에서프란치스코교황은하느님께서는늘우리를용서해주신다고여러번강조한다.그러니앞으로나아가그분께진정으로죄를고백한다면마음의평화를얻게되리라말한다.
이책은죄의고백이란무엇인지,어떻게고백해야할지,무한한용서를베푸시는하느님아버지의모습등에대해세세하게설명한다.1,2장의내용은고해성사전양심성찰을위한보조자료로도활용할수있으며,통회의기도를비롯한2가지양심성찰도담았다.따라서하느님과의만남을잘준비할수있도록준비시켜준다.고해성사안팎의여러죄에대해하느님의이름으로용서하는일을맡고있는교황청내사원은서론에서“잘잘못의중대함을따지기보다는선한양심과은총을베풀어주시는하느님의자비”를더욱중요하게생각해야한다고말한다.이는우리가하느님의자비로움을가장잘보여주는고해성사를어떤마음가짐으로임해야할지알려주는말이다.

사제는자비의직무에봉사하는이입니다
프란치스코교황은그동안고해성사의필요성을누누이강조해왔다.이런모습을잘보여주는일화가바로한사제앞에무릎을꿇고고해성사를드리는교황의모습이었다.가톨릭교회의최고수장인교황이일반사제앞에서담담히고해를청하는모습은뜨거운관심을불러일으켰다.교황은이행동에대해서“고해성사를드리는자신의모습으로많은평신도들도영감을주기를바란다.”고답했다.
이책의부록에는고해사제들에게건네는프란치스코교황의말씀을실었다.프란치스코교황은교회는권한을가진주인이아니라,자비의직무에봉사하는종이라고설명한다.그러면서사제들이이거룩한직무에대한책임감을느끼는동시에,상처받은신자들의마음을잘어루만지는착한목자가되어야한다고권고한다.따라서이책은어떻게하면신자들에게영적으로도움을줄수있을까고민하는사제들에게도값진영적양식을선사해줄것이다.

모든이들이고해성사의참된기쁨을누리길바라며
박해시대때신자들은1년에단한차례만볼수있는고해성사를손꼽아기다렸다고전해진다.고해성사를두렵고부끄럽게생각한것이아니라,자신의죄를진정으로회개하고새롭게태어날수있는소중한시간이라여겼기때문일것이다.
우리가마음속깊이묻어둔죄로괴로울때하느님께서는구원의손길을내미신다.무한히자비로우신하느님께서는우리가어떤죄를저질렀더라도,또항상같은죄를반복하더라도너그럽게용서해주신다.물론여기에는진정한참회가필요하다.교황은“지치지않고용서를청할수있는은총”을그분께청해야한다고강조한다.이처럼죄를고백하고그분께용서받는이일련의과정을통해우리는진정으로하느님의자녀임을체험하게될것이다.

“하느님의용서는온전합니다.하느님께서는한인간이같은죄를계속짓더라도,온전히용서받을수있다는확신을주십니다.우리를끊임없이불쌍히여기시고사랑하시기때문입니다.그래서매정한종의비유에나오는주인처럼가엾이여기며부드러운연민의정을보여주시는것이지요.이는그분의자비입니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