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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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세기 대표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가
알려 주는 예수님을 이해하는 길
우리는 예수님을 잘 알고 있는가? 우리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비 신자나 세례를 받은 지 얼마 안 된 새신자는 물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온 사람에게도 예수님은 알 듯 모를 듯한 분이시다. 이런 예수님에 대해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가 이야기한다. 《발타사르, 예수를 읽다》에서 발타사르는 예수님이 어떻게 인간을 아시며, 인간은 예수님을 어떻게 아는지 알려 준다. 특히 신자들에게 친숙한 성경의 여러 구절을 살펴보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해하고 그분과 더 깊이 친교를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저자

한스우르스폰발타사르

(HansUrsvonBalthasar)
1905년스위스루체른에서태어나1928년에취리히대학교에서독문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1929년에예수회에입회해서1936년사제품을받았다.1939년부터바젤에서아드리엔폰슈파이어를만나영적지도를했다.발타사르는그와함께세상안으로파견된교회에대한사명을깨닫고1945년‘요한재속수도회’를설립했다.제2차바티칸공의회와그후속작업에큰영향을미쳤으며,1972년에는국제학술지〈친교Communio〉를창간했다.1988년요한바오로2세교황에의해추기경에임명되었지만수여식이틀전인1988년6월26일에선종했다.발타사르는주저인《영광》,《하느님의드라마》,《하느님의논리》와《세계의심장》을포함하여단행본119권,논문532편,공동집필서114편,번역서110권을남겼다.

목차

머리말·5
옮긴이의말·8

제1부예수님은우리를아시는가?·15
들어가며·17
제1장예수님은사람을얼마나아시는가·22
1.마음을아신다·24
2.유혹을아신다·38
3.대신하면서아신다·48
제2장예수님의앎과우리·64
1.심판관과변호인·66
2.생생한교환·74
3.알면서알려진다·82

제2부우리는예수님을아는가?·91
제1장사람을안다는것과사실을안다는것·92
1.앎이넘칠때·94
2.인물의전체성·103
제2장하느님의해석자인예수님·110
1.파악불가능한인물·112
2.은총과심판·122
제3장예수님의해석자인성령·130
1.내면에서알다·132
2.십자가와부활을알다·138
3.모든지식을능가하는그리스도의사랑을알다·146

20세기의위대한신학자,한스우르스폰발타사르·155

출판사 서평

위대한신학자한스우르스폰발타사르가
알려주는예수님을이해하는길

우리는예수님을잘알고있는가?우리에게예수님은어떤분이신가?누군가“예수님에대해잘알고계신가요?”하고물었을때“그럼요.”하고바로대답하기어려울수있다.예비신자나세례를받은지얼마안된새신자는물론,오랫동안신앙생활을열심히해온사람도마찬가지일것이다.우리는예수님을믿고그분께서늘우리곁에계심을알지만그분에대해잘알고있는지생각해보면또그렇지않다고느끼기도한다.
이렇게우리에게알듯모를듯한예수님을어떻게이해할수있는지20세기대표신학자한스우르스폰발타사르가이야기한다.《발타사르,예수를읽다》에서발타사르는예수님이어떤분이시며,우리가예수님을어떻게알고바라보아야하는지알려준다.특히여러성경구절을살펴보며믿음의눈으로예수님을받아들이도록이끌어준다.

이책의두가지묵상이단순한이들이지닌신심과학문적주석사이에서벌어지는갈등을해결하지는않을것입니다.하지만이묵상이신앙의증언인신약성경만,그리고그전체에서취해진신앙의증언만입체적이고신뢰할수있는예수그리스도의초상을제공한다고저는확신합니다.
-머리말중에서


성경에서예수님을
더깊이만나는방법

이책은총2부로나뉘어있다.먼저발타사르는예수님께서우리인간을어떻게아시는지다룬다.우리는우리를아는예수님을성경곳곳에서쉽게찾아볼수있다.“예수님께서는모든것을아시고…….”이런예수님앞에서베드로사도는고백한다.“스승님께서는모든것을아십니다.”또한예수님은인간이겪는유혹,고통,죽음까지모두겪으셨고우리는예수님의이러한모습을복음서에서볼수있다.이렇게예수님은인간을온전히경험하셨기에그누구보다인간을잘아실수있었다고발타사르는언급한다.
1부에서예수님이인간을어떻게아시는지이야기했다면,2부에서는인간이예수님을어떻게알수있는지이야기한다.발타사르는예수님이우리에게어떤분으로다가오시는지이야기하며성부하느님앞에서우리를심판하시고또변호하시는예수님,예수님을우리에게알려주시는성령을통해삼위일체하느님께서우리에게베푸신사랑을깨달을수있음을복음서와바오로서간등을바탕으로알려준다.이책을읽어나가다보면우리가전례또는일상에서접하는성경말씀으로예수님께더가까이다가가고그분을더깊이만날수있음을알게될것이다.특별히성서모임과같이성경공부를하는단체에서이책을함께읽는다면예수님을만나는기쁨을더크게느낄것이다.

예수님이사람이라는이미지와비유는퇴색하지않습니다.영원한원형이사람이라는이미지안에서빛나고지금완성되기때문입니다.이미하느님안에계신영원하신아드님이영원하신성부의영속하는자기봉헌과자기해석이었기에그렇습니다.그분의실존과일치하는예수님의말씀을이해하는이는삼위일체적사랑의신비로영원히들어가는통로를얻습니다.이통로말고는다른입구가없습니다.
-본문중에서

예수님을지식적으로아는차원을넘어
삼위일체적사랑의신비로들어가다

계몽주의시대이후예수님에대해지식적·학문적으로접근하려는움직임이활발해졌다.그렇다보니예수님을신앙안에서바라보는데서벗어나표면적으로나타나는예수님의모습만으로그분을판단하는사람들이많았다.발타사르는이러한경향을우려하면서도무조건배격하자고이야기하지않는다.그는이러한다양한시각가운데서우리가예수님을어떻게바라보아야하는지강조한다.예수님을‘공부’하는데집중하다가정작예수님과친교를이루지못하는오늘날우리에게발타사르는이책을통해순수한믿음으로그분께마음을온전히열어야한다고말한다.그렇게했을때예수님을깊이만나고그분과참된친교를이룰수있다는것이다.
한편이책안에는발타사르의신학이응축되어있다.앞서출간된《세계의심장》에서처럼그의신학적관점,즉‘계시의아름다움’과예수그리스도안에서드러난‘하느님의사랑’을관조하고자하는그의자세가잘드러나있다.이책을읽으며단순히지식적으로,또는성상이나그림을통해서찾으려던예수님을진정으로알고그분이우리에게보이신사랑이얼마나크고위대한지깨달을수있을것이다.

하느님에대한앎은지식의차원을초월합니다.발타사르는‘앎은삶’이라고말합니다.하느님을알면알수록,우리의삶은생명력으로넘칠것입니다.대大신학자가전하는이주옥같은글이하느님에대한우리의앎을일깨우고우리의삶을충만하게하는길잡이역할을하리라기대합니다.
-옮긴이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