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 (주님이 세우시고 우리가 일궈 가는 교회)

주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 (주님이 세우시고 우리가 일궈 가는 교회)

$20.00
Description
사제 수품 40년,
손희송 주교의 교회 이야기
신앙의 개인화와 세속화가 깊어지면서 교회의 의미를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신자들은 교회를 떠나고, 또 다른 이들은 교회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한다. 그럼에도 교회는 여전히 신앙인의 삶이 시작되고 자라나는 자리이며, 복음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공동체다.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신자들은 교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살아가야 할까.
사제 수품 40주년을 맞은 손희송 주교는 신간 《주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에서 이러한 물음에 답하며,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차분하게 되짚는다. 서울 대신학교에서 20여 년간 신학생을 양성하고,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도 교회론을 가르쳐 온 그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와 의정부교구장을 거치며 쌓은 사목 경험과 교회에 대한 통찰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이 책이 체계적인 교회론을 전개한 학술서는 아니라고 밝힌다. 대신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과 신앙 안에서 교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그리고 오늘날 신앙인들이 왜 교회를 사랑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저자는 이를 “새롭거나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내용”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안에는 교회를 통해 받은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와 교회를 향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자신의 영적 유언서에서 고백한 대로 교회는 “모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듯이, 그리스도 신앙인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

손희송

손희송베네딕토주교
경기도연천에서태어나1986년오스트리아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교의신학석사학위를받았으며,같은해서울대교구에서사제품을받았다.1992년귀국하여1994년까지서울대교구용산성당에서주임신부로사목했으며,1996년가톨릭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교의신학박사학위를취득했고,동대학교에서신학교수를역임했다.2012년부터서울대교구사목국국장으로재직하던중,2015년프란치스코교황에의해서울대교구보좌주교에임명되었고2024년3월에는제3대의정부교구장으로임명되었다.
저서로《우리시대의일곱교황》,《우리는혼자가아닙니다》,《겨자씨자라나서큰나무되듯이》,《희망이없어도희망하며》,《하느님사랑의손길일곱성사》,《그리스도교신학의근본규범인예수그리스도》,《주님이쓰시겠답니다》,《믿으셨으니정녕복되십니다》,《성사,하느님현존의표지》,《주님의어머니,신앙인의어머니》,《미사마음의문을열다》,《절망속에희망심는용기》,《사계절의신앙》,《칠성사믿음의문을열다》,《마르코복음기쁨의문을열다》등이있다.

목차

글을시작하며5

1부주님이세우신교회

1장.교회,삼위일체하느님의작품21
 교회의준비23
 교회의시작28
 교회의탄생37

2장.신약성경에나타난교회44
 그리스도의몸45
 하느님의백성50
 성령의성전58

3장.보편공의회와제2차바티칸공의회67
 예루살렘사도회의69
 고대의보편공의회들70
 중세의공의회들74
 근대의공의회들77
 제2차바티칸공의회83
 제2차바티칸공의회의특징과이후상황102

4장.교회-보화를담은질그릇110
 거룩하고죄스러운교회112
 거룩함으로부르심을받은교회121
 거룩함의증인들124
 거룩함을돕는이들128

2부우리가일궈가는교회

1장.교회-대조對照사회140
 세상과대조되는공동체140
 미사를통해드러난대조사회144
 대조사회의실현168

2장.보편사제직과직무사제직173
 세례성사를통한보편사제직176
 성품성사를통한직무사제직179
 보편사제직과직무사제직의연관성184
 성직자와평신도의긴밀한유대관계를향하여189

3장.평신도봉사자의사명195
 진리의협력자196
 현세질서그리스도화의주역199
 성숙한신앙인양성의필요성202
 성숙한신앙으로나가는길207

4장.교회의신앙전수사명216
 신앙의전달자217
 신앙의인도자221
 신앙의증인224

글을맺으며229
주236

출판사 서평

‘주님이세우신교회’에서
‘우리가일궈가는교회’로

이책은두부분으로이루어진다.1부‘주님이세우신교회’에서는교회의기원과신학적토대를다룬다.교회가하루아침에탄생한것이아니라구약이스라엘의역사에서부터예수님의공생활과십자가죽음,부활,성령강림에이르기까지긴구원역사안에서형성되어왔음을보여준다.이어서신약성경에나타난교회의자기이해인‘그리스도의몸’,‘하느님의백성’,‘성령의성전’을설명하고,제2차바티칸공의회의의미를살펴본다.또한거룩하면서도동시에죄스러운교회의모습을성찰하며그본질을되짚어본다.
2부‘우리가일궈가는교회’에서는오늘날신앙인들이교회안에서어떻게살아가야하는지를다룬다.저자는교회를세상의가치와대조되는공동체로이해하며,그정체성이무엇보다미사를통해드러난다고말한다.또한보편사제직과직무사제직의차이와연관성,평신도봉사자의사명,교회의신앙전수역할을차례로설명하며오늘날교회를살아가는구체적인방향을제시한다.
저자는신앙이다음세대로전해지려면이론이나관습만으로는부족하며,먼저신앙의길에들어선이들의삶이증거가되어야한다고강조한다.이책은교회의의미를새롭게이해하고싶은신자,교회안에서봉사하는이들,그리고교회론을쉽게접하고싶은독자들에게든든한이정표가되어줄것이다.

교회의시작부터존재했던빛과어둠,곧은총과죄의공존은세상마지막날까지지속될것이다.물론어둠을몰아내고죄를극복하려는노력은계속되어야하지만,거기서완전히벗어나는것은종말에하느님의나라가완성되었을때비로소가능하다.그때까지교회는'보화를담은질그릇'의모습으로남아있을것이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