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은 왜 시를 읽고, 쓰고, 저항하는가!
『시의 힘』은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 사상가’ 서경식의 첫 문학 에세이이자 비평집으로, 근래에 강연한 내용 중 넓은 의미에서 ‘문학’과 관련된 것들을 뽑아 엮은 것이다. 대부분 한국의 대학이나 학회 등에서 했던 강연 원고에 가필한 것이나, 《루쉰과 나카노 시게하루》, 《조선의 시인들-‘동아시아’ 근대사 속에서》 두 편은 일본의 문인 단체에서 했던 강연을 토대로 집필했다.
저자는 1930년대 중국 해방 운동에 헌신했던 루쉰의 말, 루쉰에게서 깊은 위로와 격려를 받은 1950년대 일본의 나카노 시게하루의 문장, 그리고 일제 강점기와 군사독재 시절 이 나라에서 ‘돌멩이를 움켜쥐듯이’ 쓰인 수많은 시들이 주는 힘은 무엇이며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진지하게 탐구한다. 제목과 달리 ‘시’와 ‘문학’을 넘어서서 ‘언어’까지 아우르는 그의 사유를 엿볼 수 있다.
저자는 1930년대 중국 해방 운동에 헌신했던 루쉰의 말, 루쉰에게서 깊은 위로와 격려를 받은 1950년대 일본의 나카노 시게하루의 문장, 그리고 일제 강점기와 군사독재 시절 이 나라에서 ‘돌멩이를 움켜쥐듯이’ 쓰인 수많은 시들이 주는 힘은 무엇이며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진지하게 탐구한다. 제목과 달리 ‘시’와 ‘문학’을 넘어서서 ‘언어’까지 아우르는 그의 사유를 엿볼 수 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남고자 하는 저항이 시가 되었을 때, 그것은 또 다른 시대와 장소의 저항을 격려한다. 하지만 저자는 시에 그러한 힘을 부여할지 말지를 정하는 것은 오롯이 우리의 몫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이 책의 제목을 ‘시의 힘’이라고 한 것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시와 문학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의 힘 (절망의 시대, 시는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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